오늘 아빠가 집에 오셔서 저한테 봉투를 하나 내미시더라구요.
그래서 뭔가~하고 봤더니(보기 전까진 닭인줄 알았습니다;;)
뭔가 꿈틀!하는거에요;;
강아지였습니다..
(아빠가 비염을 앓고계신데다 털 알레르기가 있으셔서 강아지나 고양이,
털이있는 거라면 손을 못대시거든요;;
그래서 별수없이 봉투에..;;;)
그래서 무슨 강아지냐고 물었더니만
집에 오는길에 하도 낑낑대서 쳐다봤더니
이녀석이 있었다고..
그리고 아빠를 보자마자 달려와서는 떨어지질 않았다고..

밖에 날씨도 엄청 춥고해서 별수없이 데려오셨데요..
근데 저희집은 이 아이를 키울만한 능력이 되지 않네요..
키우고는 싶지만 위에도 말했다시피
아빠와 언니가 비염을 앓고, 털 알레르기로 털에는 무지 약한데다
(아빠가 집까지 데려온것도 용해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진 집에 아무도 없거든요..
도저히 키울만한 상황이 되질 않네요..

그래서 키워주실분을 찾습니다..

암컷이구요,
무척이나 활발하고 낯도 안가리는 녀석이에요..
잘 짖지도 않구요..
종은..믹스견 같네요;;
그래도 무척 이쁘게 생겼어요..


저는 인천역쪽에 살구요, 같은 인천지역에 사시는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아직 학생의 신분이다보니까 먼 곳까지는 갈 수가 없네요..
이쪽으로 와주신다면 더할나위없이 감사드리구요..

만약 이 아이를 키우고싶다..하시는분은
010-9935-3431 여기로 전화나 문자 주세요.
[email protected]
메일주소입니다.

이 아이를 다시 거리로 내몰지 않으실,
착하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