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기 위해 외고에 지원을 했건만
그냥 발리고
(저희학교에서 우리반에서만 3명 지원했는데 듣기때문에 다 발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고도 여러명 지원한걸로아는데 다발리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어이없는건 이거 이야기할때마다 울컥하는데
체육시간에 체육이(학생부장임) 니네때문에 후배들에게 물려줄게없다고
왜나갔냐고 자꾸 뭐라 그래서 저는 걍 마음속으로 씹고 있었는데
저희말고 다른얘들이 대들었는데 아...... 그냥 아득함...
끝나고나서 시험봤던사람이랑 얘들이랑 다 모여서 뒷담깠던기억이나네요.....
저는 그냥 구경 ㄱ-
옆반가서 과고떨어진얘한테도 그랬대요ㄱ-
그리고 솔직히 과고외고보다 커트라인높은 자립형사립고중에 하나가있는데 거기붙은얘는
한마디축하도안하고 막말로 과고외고보다 떨어지는데라고 무시하라고 ㄱ-)

아.. 학생부장 이야기할때마다 자꾸 울컥 ㄱ-
우리셋이서 지원한다니까 표정이 정말좋아하는표정이던데
떨어지자마자 바로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그렇고 그 지원한 세명중에 한명이 저였는데요
저랑 그냥좀친분있는여자얘랑 저랑좀안좋은쪽으로인연이있는남자얘 X 2 이렇게 4명이 지원을했고
저희반에서 3명이 지원을 했는데요
저희반 지원한 남자얘는 정말 불쌍한게..
한달에 90만원씩 학원에 투자를 하면서 첫번째로 충남외고에 지원했으나 탈락..
거기서부터 반얘들이 불쌍하다는 동정몰표가 이어졌죠..

시험보기전날 저에게 문자로 두고보라고 대전꼭합격한다고
그러나 현시창 넷이서 나란히 탈락

5일이 인문계 합격자 발표였는데
아무말 안하니까 넘어가고..


근데 문제는 제가 대전에 살고 여기는 평준화 지역이라는거죠.

대전사시는분은 혹시 익숙한 고등학교 이름일지도 몰라요 ㅋㅋㅋ

1. 중일고, 용산고 : 집에서 제일가까움.. 그냥 고등학교...
특히 용산고는 시험문제가 쉽고 저번에 대전에서 실시하는 시험 대전1등....
2. 대덕고 : 격차가 심한데라고 알고있음.. 잘하는얘는 정말잘하고 못하면 밑바닥
3. 신고(신탄진고) : 막장............
4. 유성여고 : 여고지만 저번에 지원미달.. 5지망까지쓰는데 5지망쓴얘도 유성여고붙는비극이....
5. 둔산여고 : 여고중 최고를 달림.
----------- 여기까지가 제가잘(좀)아는인문계 ----------------
6. 전디고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 막장........ 실업계에도 격이있지만 여긴.. 좀아닌듯...
버스타면 전디고로 가거든요.. 하교시간에 버스타면 버스바닥에 앉아있는 언뉘들
통로 지나가다 치면 째려본다는 친구들 경험담에 그냥 쪼그리고있음 ㅜㅜ
7. 떡공 (대덕공고?) : 몰라요.. 얘들이 그냥 떡공이라 부르던데...
8. 유성생명고 : 여기 합격한 얘들한테 좀 장난기있는얘들이 과학고 합격했다고 축하한다고 그러던데ㅋㅋ
9. 대전여상(여자상업고) : 대전은내신이300점만점이거든요.....
저희반에 어떤얘(200점)가 친구(100점)따라간다고 지원했다가 어떤얘는붙고 친구는떨어지고.. 

나머지는... 모르거나 아는지식이.. 없어요..

저는 집에서 가까운 중일이나 용산을 원하기 때문에
지망에 이렇게 썼죠
거의 1,2지망에서 결정난다길래
1지망 용산 2지망 중일 3지망 둔산여고(1지망에서차는최강학교!!) 
4지망 대덕고(여기도..) 5지망 (기억안나요..... 근데 1지망에서차는학교였던걸로기억)

이러면 1,2지망에서 떨어지면 345지망도 자동으로 떨어져서
지리시스템에 의해 가까운 고등학교로 가게되어있거든요....

다 좋으니까 가까운학교로 ㄱㄱㄱㄱㄱㄱㄱㄱ
제가 용산고간다니까 반얘들이 니가오면 우리는 어떡하냐고 그러던데.....
내가 안가면 딴사람이 갈건데 무슨걱정 ㅋㅋㅋㅋㅋ
근데 이러고 막상 발표나면 저멀리 다른학교가는건아닌지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