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이라 했다. <div>모두가 다 맞는것은 아니다.</div> <div>하지만 이 경우, 연예계 데뷔 25년을 목전에둔 유재석 후보에게는</div> <div>명관이라는 말을 써도 전혀 아깝지 않을듯 하다.</div> <div><br /></div> <div>그는 </div> <div>누구보다도 못났으며</div> <div>누구보다도 못났으며</div> <div>누구보다도 아래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가 이끌어온 무한도전을 돌아보자면</div> <div>그에게는 위기가 없었다.</div> <div>아주 없었다고는 할수는 없다.</div> <div>식당에서 휴지를 두장이나 뽑아쓰는등의 만행을 저지르곤 했지만</div> <div>웃음을 주기위한 한가지 목적에서 비롯된 일이지</div> <div>악의가 있지는 않았다.</div> <div><br /></div> <div>목적이 시청자들의 웃음이라 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div> <div>라는 전제가 아니다.</div> <div>수단과 방법은 가려야 한다.</div> <div>다른이들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div>특히나 정준하 후보가 </div> <div>찍먹을 추구하는 다른사람들을 배제하고 </div> <div>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div> <div>유후보의 정의로운 행동은</div> <div>많은이들에게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div></div> <div><br /></div> <div>또한 노후보의 공약을 보자면 </div> <div>모든 멤버들의 사생활을 공개한다 가 주요 골자라 할수있다.</div> <div>어린시절을 기억해보자.</div> <div>혹은 멀지 않은 시점이라 해도 상관이 없다.</div> <div>우리가 그토록 TV 앞에 앉아서 만화영화를,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었던건</div> <div>항상 전회가 엄청난 반전을 혹은 비밀을 암시하며 끝났기 때문이다.</div> <div>물론 민서와 지호의 달리기 대결이라든지</div> <div>아나운서와 치과의사의 말빨대결이라든지</div> <div>얼마든지 흥미거리가 되고 재미를 유발할수있다.</div> <div>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div> <div>진정한 재미는 멤버들간의 소소한 말다툼이나 경쟁구도에서 오는것이지</div> <div>그 외적인 부분에서 오는것은 미미하다는 것을..</div> <div>또한 방송에 비치는 그 사생활이 진실임을 우리는 증명할 방법이 없다.</div> <div>그간 보여주었던 노홍철 후보의 행각은 </div> <div>상대방의 기대를 져버리고, 기만하며, 자신만을 위한 발언을 일삼아 왔기 때문에</div> <div>이번 공약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의문을 버릴수가 없다.</div> <div><br /></div> <div>나는 유재석을 지지한다.</div> <div>칠흙과 같이 어두운 무명의 생활에서</div> <div>한줄기 빛을 받아 일어난 사내</div> <div>유재석을 지지한다.</div> <div><br /></div> <div>나는 유재석을 지지한다</div> <div>천하무적 외인구단</div> <div>유재석과 감개무량</div> <div>그리고 무한도전.</div> <div><br /></div> <div>그가 보여주었던 모든 도전들은 </div> <div>내가 하고싶었지만 할수 없었던</div> <div>결과가 뻔하지만 그래도 부딫쳤던 </div> <div>그런도전들이 대부분이다.</div> <div><br /></div> <div>허나 그는 대한민국 평균이하라고 자신을 낮추며 도전해왔으며</div> <div>다른이들도 할수있음을,</div> <div>도전은 도전 그 자체로도 아름다울수 있음을 보여줘왔다.</div> <div><br /></div> <div>그는 성장하며, 시청자들을 성장시킨다.</div> <div>암암리에 핍박받던 찍먹 옹호론자에게는 화제를 일반 대중에게 노출시켜 희망을 주었고</div> <div>외모로 놀림을 받던 누군가에게는, 그 놀림받는 외모로 성공할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div> <div>평범한 중년의 한 남자도 새로운 어떤것에 도전할수 있다는 열정을 보여주었다.</div> <div><br /></div> <div>우리는 잘 결정해야한다.</div> <div>10년간 강산은 변했다.</div> <div>정권이 세번이나 바뀌고, </div> <div>시청자들의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다.</div> <div>허나 무한도전은 언제나 멤버간의 신뢰와 유대로 꿋꿋이 버텨왔고</div> <div>그 중심에 유재석이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한다.</div> <div>10년간 잘해왔다.</div> <div>나머지 10년 또한 잘해나갈 것이다.</div> <div>구관이 명관!</div> <div>특급후보 유재석!</div> <div>나는 유재석을 지지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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