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많은 분들이 좀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데, 어제 상황만 놓고 보더라도 남은 플레이어는 이제 겨우 5명</div> <div> </div> <div> 생명의 징표를 받은 두명을 제외하면 데스매치 가능성이 열려 있는건 <b>나머지 세명의 플레이어</b>들이죠.</div> <div><br></div> <div> 이제 데스매치에 누구를 지목하든지 간에 전혀 이상하지 않고, 누가 떨어져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div> <div><br></div> <div> 그 누구에게나 데스매치의 가능성은 열려있죠. </div> <div><br></div> <div><br></div> <div> 게임의 종반 상황을 한번 되짚어 볼까요?</div> <div><br></div> <div> 하연주(사일런스)가 4등으로 통과하게 되면서 김유현(그래비티)에게 번갈아가며 써줬던 무력화가 풀립니다.</div> <div><br></div> <div> 5-6 등을 예상하고 있던 최연승G(유니온) 과 최연승(카피)은 여기서 계산 실수가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div> <div><br></div> <div> 확실하진 않지만 최연승이 생징을 두개 가져갔을 때 하나는 무조건 같이 게임을 한 하연주를 줄수 있겠죠.</div> <div><br></div> <div> 그럼 그 상황에서 김유현(그래비티)은 어떤 계산이 가장 최선이었을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 A. 유니온, 카피 둘중에 하나를 땡겨 온다. </div> <div><br></div> <div> 결과적으로 장동민(리셋)은 6등이 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B. 그냥 다 필요없어 장동민을 땡겨 온다. </div> <div><br></div> <div> 최연승 게스트와 최연승의 5,6등 페어 우승.</div> <div><br></div> <div><br></div> <div> C. 그냥 아무나 땡겨온다. </div> <div><br></div> <div> 최연승 게스트와 최연승의 5,6등 페어 우승.</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럼 김유현이 자기 희생을 하면서 장동민을 6등으로 만들어 생징을 받게 했다? 이건 사실과 다르죠.</div> <div><br></div> <div> 애초에 판을 짰던대로라면, <b>그래비티-미러로 1,2,3,4 등을 밀어올리고 그중에 가장 가까운 사람 두명이 우승을 한다</b>.</div> <div><br></div> <div> 이 공식이 유지가 될려면, 김유현은 작전상 후방에 포진될 수 밖에 없는 자기 대신 김가연(오퍼)을 5, 6등안에 들어가게 하고</div> <div><br></div> <div> 자기는 끝까지 후방에 남아서 작전을 수행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b>그런데 오퍼 라는 능력이 좀 애매</b>하죠. </div> <div><br></div> <div> 빨리 가야 할 때는 1 을 다른사람에게 주고, 2 3 4 카드만 남길수도 있고, 빨리 갈 필요가 없을때는 4를 다른사람에게 주고</div> <div><br></div> <div> 1,2,3 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 차이는 3칸 뿐입니다. 그래고 결과적으로 중간에서 엉거주춤 하게</div> <div><br></div> <div> 애매한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만약 5,6,7 번째 주자의 경합 중에 최연승,장동민,김가연 이 끼었다? 당연히 최연승을 그래비티로 땡겨오겠죠.</div> <div><br></div> <div> 최연승, 최연승G, 김가연이 경합이다? 그럼 최연승이나 최연승G 를 땡겨오겠죠. </div> <div><br></div> <div> 그런데 게임 종반부에 접어드니 오퍼라는 능력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고, <b>5,6,7 경합에 끼지도 못하는 애매한 곳에</b></div> <div><b><br></b></div> <div><b> 오퍼가 위치하게 됩니다</b>. 여기서 선택의 기로입니다. 만약 그냥 장동민, 오현민, 김유현 세명이 데스매치 대상자가 된다면.</div> <div><br></div> <div> 김유현이 데스매치에 갈 확률은 100% 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장동민, 오현민으로 다들 만만치 않죠. 강자라고 생각했을겁니다.</div> <div><br></div> <div> 그렇다면 차라리 장동민을 6등으로 올려보내는 선택을 하고, <b>데스매치에서 신아영과 쌍벽을 이루는 병풍취급을 받던</b></div> <div><b><br></b></div> <div><b> 하연주와 데스매치에서 붙는게 최선이었을 겁니다. 그게 가장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b> </div> <div><br></div> <div><br></div> <div> 결론 : 김유현이 장동민 오현민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장동민을 6등으로 만들었다? 사실이 아니죠. <b>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한거죠</b>.</div> <div><br></div> <div> 그래서 김유현 또한 "왜 데스매치 진출자로 날 지목했느냐. 내가 형을 6등으로 만들어줬는데' 라고 항변할 수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 김유현vs하연주, 김유현vs오현민 의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연주 라는 가장 생존율이 높아보이는 선택을 한것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 그렇다고 장동민-최연승의 데스매치 진출자 논의에서 하연주를 보내자고 한다? <b>하연주야말로 최연승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는데?</b></div> <div><br></div> <div> 그럼 결과는 오현민, 김유현 둘중에 하나를 데스매치로 보내는건데 김유현이 장동민을 6등으로 밀어준 것이 '의리'가 아닌 '순리'</div> <div><br></div> <div> 였기 때문에 장동민 또한 그 순리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답을 해줄 의무는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 <b>거기다 게임 중 계속되는 마찰, 중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갈피를 못잡는 애매함, 최연승에게도 배척되고 장동민에게도 적극적인</b></div> <div><b><br></b></div> <div><b> 협력이라고 할만한 상황이 아닌 바에야, 누가 정답인가요? 김유현 밖에 없죠. 이렇게 놓고 보면 장동민이 악인인가요?</b></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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