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물론 아수라 진짜 안습했습니다. 던파 9년동안 빛을 보는게 최근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안습했죠.</div> <div> </div> <div>파동이 아니라 웨이브란 이름을 달고 파웨 아웨가 스킬의 전부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호러블이죠.</div> <div> </div> <div>그 후에도 딱히 강캐라고 부각된적은 확실히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네.</div> <div> </div> <div>어디까지나 <strong><font size="4">최근 던파의 시선</font></strong>으로는 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네오플이 2007년 귀신질주 업뎃을 하면서 잠정적으로 아수라에게 쥐어준 역할은 "홀딩"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바로 그 당시에는 딱히 부각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당시 만렙던전인 언더풋과 최강컨텐츠였던 왕유는 아수라의 홀딩이 빛을 발휘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던전이었거든요.</div> <div> </div> <div>그러나 딜만 우겨넣기만 하면 되던 던전들이 점차 바뀌지요. 이계가 등장하고, 패턴몹이 생겨나며 점차 홀딩캐들의 </div> <div> </div> <div>역할이 부각되면서 아수라는 작파와 부동을 들고 홀딩캐라는 이름으로 파티에 자리잡게 됬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후, 아수라는 최종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파티를 꾸릴때, 언제라도 "홀딩카드"로서 뽑을 수 있는 패였죠.</div> <div> </div> <div>그런데 그것이 여러 패치를 거치고 난 뒤에 2각이후 그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컨셉이 약간 이상해지더니,</div> <div> </div> <div>밸페 후 아예 기존특성은 그대로 가진채로 막강한 뎀딜까지 가져가서 던전을 혼자 캐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요새 던파가 이상하긴 합니다. </div> <div> </div> <div>원래 직업별 역할 구분이 희미한 게임이긴했지만, 그나마 있던 파티 내 역할들이 최근엔 모두</div> <div> </div> <div>뎀딜이라는 기준하나로 전부 무너져 내리고 있어요. 네오플이 유도를 한건지 아니면 유저들이 그렇게 되도록 네오플을 긁어댄건지.</div> <div> </div> <div>네. 그리고 그런 기준이 어느새 유저들의 뇌리에 박힌건지 과거 보이지 않게 파티 내에서 안전한 게임을 이끌던</div> <div> </div> <div>아수라의 컨셉과 그 존재는 "딜이 안나와서 홀딩밖에 못하는" 안습했던 캐릭으로 전락을 하고 말았네요.</div> <div> </div> <div>...잘못됬다고 생각하는건 저 하나뿐입니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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