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랑 영화보고 여자애 학교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털레털레 걸어오는데 비가 엄청왔습니다.....
비 홀딱 다맞으면서 걸어가는데....
어떤 여자분이 우산쓰고 가시면서 힐끗 쳐다보면서 가길래... 뭐 그냥 그런갑다 했죠..
속으론.'우산 안챙긴사람 첨 보슈??응?' 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ㅋㅋ
그렇게 한 30m 쯤 걸어갔는데...아까 절 힐끗보고 지나친 여자분이 그냥 아무말없이 우산을..
씌워주는겁니다... 근데..웃긴건..그냥 저도 암말 안하고..그냥 같이 우산쓰고... 한 5분쯤 걸었습니다
.... 그러다 여자분이..
"어디까지 가요?"
"아..네..저 다왔어요...신림9동사무소 앞이예요.."
"전 건너야 해요.. 우산이 하나밖에 없어서 드리진 못하겠네요"
"아..예.."
"비 맞고 다니지마세요..."
"그쪽 같은 사람만있으면.... 비는 안맞고 다니겠죠..^^
우산씌워줘서 고마워요.."
"아니요.. "
"연락해요...(제폰번호..ㅡㅡ;;;;;;;;;;)"
"그래요..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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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정말.. 논픽션입니다..ㅡㅡ;;;.......ㅡㅡ;;
정확한 장소는 서울대앞기숙사에서 신림9동사무소 까지 가는 거리..
날짜는 어제 비엄청 왔던..어젯밤...ㅎㅎ
기분이 묘하네요....
게다가
전에도 몇번 올렸었는 모르는 여자애한테 문자는..
여전히 계속 오고... 다음주 만나기로 했는데................ㅡㅡ;;ㅅㅂ
솔로 인생 막을 내릴 징조인가........ 요즘.그냥 왠지 드라마같은 일이 주위에서
일어나서.. 그냥 재밌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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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악플방지용으로~ 동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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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아~ 보면 이해해라~ 미안하다.....ㅡ.,ㅡ;;ㅎ니사진 꼬리말좀 쓰자~
이건..제사진.......예 알아요.....동생이랑 안 닮아서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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