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에 켄타우로스를 좋아하는지라 우연한 계기로 접하게 되었고
원서까지 모으고 있습니다. 근데 1~3권만 사놓고 나머지는 1년넘게 미루고 있네요;;
소재가 굉장히 참신하고 배경설정도 작가가 상당히 치밀하게 잘짜놨습니다.
선택진화과정에서 4족류가 멸망하고 6족류가 생존하여 진화한 세계가 기본 바탕입니다.
동물들도 대부분 다리가 6개인경우가 대부분이고
인간으로 나오는 아인종들도 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켄타우로스만이 양팔과 네다리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흔적만 있음(사티로스, 인어, 천사형, 악마형 + 사인(巳人)등)
작중 주인공은 켄타우로스 여고생인 키미하라 히메노와 같은 반 클래스 (친구 2명과 반장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대부분)
친구들, 사촌동생과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다루는 일상물입니다.
제가 문장력이 형편없어서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못하는게 아쉽네요...
http://f376flon.blog.me/50186581463
이 블로그의 소개글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링크를 걸어봅니다.
중요한건 켄타우로스들에게 제대로 된 하의를 입히는 거의 최초(?)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여러모로 개인취향에 직격탄을 날리는 작품이라 소장중이네요.
안타까운점은 국내에서 이 작품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전무하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금은 아시는 분들이 조금 계시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인터넷에서 접하긴 했는데 당시엔 국내에선 개인블로그 단 한곳에서만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루리웹이나 기타 다른 곳에는 제가 한동안 작품에 대해 알리고 다녀서 몇몇분은 존재자체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문권 웹사이트에서 스캔본을 역식하는 분이 두분 정도 계셨는데 두분다 몇편하다 그만두셨네요.
http://www.mangareader.net/centaurs-worries
이곳에서 최근까지 나온 전편을 볼수있더군요
아직 해외 어느곳에서도 정발된적은 없는듯...
국내에선 더더욱 정발될일이 없겠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