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제 국가들 중 군기간을 줄이는 것을 특혜라 하는 나라는 한국 뿐일겁니다.
소위 특혜라는건 군대를 전역한 사람이 전역하지 않은 민간인에 비해 시간을 국가를 위해 썼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보상을 주는걸 말하는겁니다.

근데 군기간 단축은 특혜가 아니죠.
그 이유는 바로 특혜를 못 주니까 기간을 줄이겠다. 라는거니까요.
애초에 특혜가 있고 그게 좋았다면 군기간은 현재 상황에서 단축이 아니라 연장을 했어야 옳은 상황이에요.
지금 상황이 육군 유지 인원이 60만인데 이걸 맞추기 위해 그리고 mc몽 등의 사건들로 인해 공익갈 인원들도 면제인 인원들도 60만 맞추려고 보내고 있는데 군기간을 단축한다고 하면 말이 앞뒤가 안맞죠.

근데도 줄여준다는건 그만큼 특혜를 줄 수 없는 상황이니까 군기간 단축이라도 해주겠다 라는거에요.
특혜를 줄 수 없어서 주는 것이 어떻게 특혜가 되나요?

그리고 혜택라고 칩시다.
당장 60만명을 못채우는 시기가 오면 어쩔건가요. 그때가서 여성도 징병할까요?
여성계가 가만히 있을까요 절대 못하죠.
그러면 최후의 수단이 군기간 연장이겠죠. 근데 그러면 또 특혜 얘기 나오고 특혜를 줘야하는데 여성계가 반발하겠죠.

이게 진퇴양난이에요.
즉 나라가 죽어가는 길이라 이겁니다.
인원은 줄어들지 특혜를 주고 연장해야하는데 하자니 여성계서 지랄하지
그렇다고 여성징병하자니 또 지랄하지 그러니 몸 마음 가정사정같은거 다 때려치우고 다 육군ㄱㄱ 하니까 사건사고가 더 특별나게 터져나가는거에요.

밖의 북한보다 안의 여성계가 나라를 무너뜨리는거에요.
멍청한 저도 아는데 똑똑한 여성계는 모를까요.
아니 걔들도 알아요. 근데 왜 지랄하는가
그게 자기들의 아이덴티티니까

사상에 얽메이면 그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사상이 더 중요해집니다.
즉 사상이 자기들 목숨지켜주는 사람들보다 더 중요하고 숭고하고 그걸 위해서 나라든 뭐든 무너져도 상관없다.
이거라는거죠.

그걸 이 미친나라는 눈치를 보며 하지 말았어야 하는 군기간 단축이라는 악수를 두는 것이고 아니 솔직히 말하면
군기간 단축은 악수가 아니에요. 단 여성징병이나 혹은 출산률 상승이 함께한다는 전제 하에는 특혜를 주지못하니까
군기간 단축을 하는게 맞죠.

근데 둘 다 아니라는게 문제죠.

이러다 육군장병 30만이 되어도 여성징병은 안된다고 여성계가 지랄할까봐 두렵네요.

결론적으로 군기간 단축은 지금 해서는 안됩니다.
연장을하고 혜택을 주던가 아니면 양성징병제를 하고 단축하던가 둘 중 하나로 귀결나야
국방이 안정화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