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위가 아무런 쓸모없는 행동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반론을 제기해봅니다.
애시당초 박근혜는 평화시위를 하든, 무력시위를 하든간에
들어쳐먹을 사람이 아닙니다.
아예 생각이 없으니까요.
지능이 없는 로봇을 무슨 수로 협박하거나 설득합니까?
하지만 새누리당 애들은 달라요.
설령 지금 당장은 버틴다고 해도 대통령선거가 코 앞이란 말입니다.
걔네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닭근혜를 시범 케이스로 꼬리자르기 하고 "새누리당4"라는 간판내밀기 뿐입니다.
시위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새누리당에서는 닭근혜의 퇴진과 요란한 공개처분 행사를 원할테고
닭근혜는 죽어라고 버티려 할 겁니다.
즉 자기네들끼리의 싸움이 점점 심화될꺼고
싸움이 격렬해지면 닭근혜 패거리 뿐만 아니라
새누리 비박에도 데미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상호 고발과 까발리기 등.)
우리는 팝콘 맛있게 먹으면서 구경하면 돼요.
탄핵 주장하자니 헌재가 닭근혜 수족들이고,
하야 주장하자니 닭근혜는 암 생각 없고...
그렇다고 책임총리나 긴급 내각제 등등으로 권력을 빼앗아오자니
너무 위험요소가 가득한 지뢰밭 이고...
이런 상황에선 닭근혜 패거리와 비박간의 싸움이 치열해지다가
둘 다 자중지란해버리는 게 가장 꿀빠는 시나리오입니다.
시위 참석자가 점점점 더 늘어날수록
새누리 비박들은 다음 대통령 선거때문에 초초해질 꺼에요. 그리고 행동을 취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