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밀리돔 가서 놀다보니 재미있는 게시물이 보여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 <div><font color="#0070c0">=======================================================================================================</font></div> <div><font color="#0c0c0c">한반도 사드 배치와 중국</font></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asaninst.org/contents/%ED%95%9C%EB%B0%98%EB%8F%84-%EC%82%AC%EB%93%9C-%EB%B0%B0%EC%B9%98%EC%99%80-%EC%A4%91%EA%B5%AD-3/" target="_blank"><font color="#0c0c0c">http://www.asaninst.org/contents/%ED%95%9C%EB%B0%98%EB%8F%84-%EC%82%AC%EB%93%9C-%EB%B0%B0%EC%B9%98%EC%99%80-%EC%A4%91%EA%B5%AD-3/</font></a></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특히 가장 기본 요소인 레이더 탐지 거리부터 혼선이 있다. </font></div> <div><font color="#0c0c0c">중국 우려가 집중된 AN/TPY-2 레이더에 대해 제조사인 레이시언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여러 추정치가 제시된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① 870km: 미국 MIT 공대의 미사일 전문가 시어도어 포스톨(Theodore Postol) 박사는 </font></div> <div><font color="#0c0c0c">2012년 9월 12일 ‘우호적인 변수’를 전제로 이 같이 추산했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② 1,000km: 공식적인 수치에 가장 가까운 관측이다. </font></div> <div><font color="#0c0c0c">우선 미 의회 예산국(CBO)도 유럽 미사일 방어망 배치 옵션을 분석할 때 탐지거리를 이렇게 간주했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신영순 한국 전략문제 연구소 전력 개발센터장도 ‘사드 레이더 논쟁의 허구’에서 탐지거리를 이렇게 봤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Defense Industry Daily도 최대 탐지거리를 1,000km로 보도했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③ 1,500km: 포스톨 박사가 미국 NRC의 보고서 도표 5-8에 나온 FBR의 탐지거리 그림을 기준으로 역으로 추산한 거리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④ 1,800km: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FBR의 탐지거리로 국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거리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⑤ 2,000km: 중국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소 군비통제센터의 텅젠췬 소장의 주장이다. </font></div> <div><font color="#0c0c0c">사드의 영역이 북한 미사일을 추적한다는 목표를 넘어간다는 주장은 여기에서 나온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국내 언론에도 자주 거론되는 수치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⑥ 2,500km: 2005년 2월 미국 MDA(Missile Defense Agency)는 X-band 레이더의 보조 센서(adjunct sensor) 입찰 정보를 공개하면서 </font></div> <div><font color="#0c0c0c">2,500km 관측(observe)능력을 요구했다.36 CBO의 분석에도 보조센서를 통한 업그레이드 제안이 제기됐다는 내용이 나온다. </font></div> <div><font color="#0c0c0c">그러나 이후의 진행상황은 분명치 않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⑦ 4,000km: X-band 최초 설계 때 과학자들이 추정했던 탐지 거리다. </font></div> <div><font color="#0c0c0c">알려지기로는 설계 당시 이 안테나의 모듈 수는 81,000개였는데 현재는 25,344개다. 당초 구상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font></div> <div><font color="#0c0c0c"> </font></div> <div><font color="#0c0c0c">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AN/TPY-2 레이더의 탐지거리와 관련된 수치는 이처럼 다양하지만 필요에 따라 일방적인 숫자만 제시되고 있다. </font></div> <div><font color="#0c0c0c">보통은 ②번 1,000km를 FBR의 탐지거리로 본다. 이는 공격해 오는 미사일의 탄두를 레이더에서 0.01㎡의 크기로 탐지하는 거리다.</font></div> <div>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0070c0">=======================================================================================================</font></span></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div></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드 얘기로 시끄러워진지 벌써 한참이지만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작 정확한 내용을 놓고 결론내리는 경우는 참 적은 거 같습니다.</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ff0000">지금 문제가 되는 사드 전진모드(탐색용)의 </font></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ff0000">어마무시무시한 탐지거리 2000 km 란 건, </font></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color:#ff0000;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b>중국에서 주장</b>하는 탐지거리입니다.</span></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작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어도어 포스톨 박사... </span></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즉 진보진영에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성능도 고물딱지인데 뭣하러 사드를 가져오느냐? " 라고 주장할 때 근거로 삼는 포스톨 박사의 경우</span></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상황 좋을때에서야 870 km... 즉 1000 km도 커버가 안됀다고 주장했었습니다.</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500이나 1800 등등의 이야기도 있지만 분명한 근거는 없는 수치..</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까지 각각의 집단에서 얼마나 자기네들 입맛대로 취사선택해왔는지 </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눈에 보이는 문구라 한번 퍼와봤습니다. ㅋㅋㅋ</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드 요격성능은 형편없으니 갖다버려야 한다고 주장할때는 포스톨 박사의 주장을 인용하다가도,</div> <div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드땜시 동북아 전쟁난다고 주장할 때는 중국측 주장을 확실한 전제사항으로 놓는 게 지금 상황인거죠. ㅋㅋ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