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술이긴 해서 IT게시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경제에서 쓰는 한 용어이기 때문에 경제게시판에 기술합니다. <div>전 세계에서 작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지만 한국만 이제서야 홀로 조용히 뜨기만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바로 핀테크(FinTech) 입니다.</b></div> <div><br></div> <div>핀테크는 금융(Finance)와 기술(Technical)의 합성어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금융을 기술로 만들어 운용한다고 보면 됩니다.</div> <div>여러분이 지금 듣고 있는 업체 중 유명한 알리바바와 페이팔 등이 바로 이 핀테크를 소유한 업체 중 대표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file.mk.co.kr/meet/neds/2014/08/image_readtop_2014_1112587_14084468861487830.jpg" alt=""></div> <div>출처 : 매일경제 - 세계는 `핀테크` 금융혁명…규제묶인 한국은 속수무책 (<a target="_blank" href="http://vip.mk.co.kr/news/view/21/20/1191201.html" target="_blank">http://vip.mk.co.kr/news/view/21/20/1191201.html</a>)</div> <div><br></div> <div>정말 한국은 자랑스럽게 0개입니다. 0개요.</div> <div>왜냐구요? 한국만 유일하게 "비금융업체의 금융사업 금지" 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카톡이 카톡지갑 만든다고 해서 국내 사업에 내걸고 진출한다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죠. 왜냐? 그 기술로 인해 실제 돈이 오가면 이게 금융업만이 할 수 있고, 이를 허가해 줘야 하는데 허가를 안해주니까요.</div> <div><br></div> <div>이게 왜 한참 유행중일까요?</div> <div>지금 모바일의 발달로 모바일 결제가 떴죠.</div> <div>그리고 크라우드 펀딩을 아실 겁니다. 누구나 알아보고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div> <div>즉, 이제 금융이 생활 깊숙히 자리잡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이용한 사업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div> <div>심지어는 대출까지도.</div> <div><br></div> <div>자세한 소개와 사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div> <div>시사IN - 핀테크란 말이 한국에서 낯선 까닭 (<a target="_blank" href="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07" target="_blank">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07</a>)</div> <div><br></div> <div>이제 마지막으로 한국과 핀테크에 대한 주관적 의견입니다.</div> <div>구글에 "핀테크"를 검색하면 먼저 나오는 검색 결과가 KB금융지주의 핀테크 분석 자료입니다.</div> <div>이는 이미 금융계에서도 이미 핀테크에 대해 간파하고 대책을 고심하고 있는 단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div> <div>한국 사례를 인용하자면,</div> <div><blockquote style="border:1px dashed rgb(102,102,102);padding:5px 10px;background-color:#ffffff;">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규제장벽으로 은행 시스템과 IT와의 융합이 느리게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카카오 등 IT업체의 금융업 진출에 위협을느낀 국내은행들이 IT업체 제휴를 본격화하는 양상</blockquote><blockquote style="border:1px dashed rgb(102,102,102);padding:5px 10px;background-color:#ffffff;">아울러, 현재 해외 주요국에서는 IT업체의 금융업 진출을 허용하고 있어, <b>이러한 흐름이 향후 국내 IT업체의 금융업 진입 규제 철폐에 압력 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b></blockquote><br></div> <div>네. 이 핀테크 때문에 기존 금융업계들이 상당한 곤혹을 치룰 수밖에 없죠. 여태까지 대기업끼리 나눠먹던 금융업이 핀테크 때문에 욕나올 지경이라는 거.</div> <div>과연 금융규제는 WIPI처럼 IT에 무너질 것인가, 금융계가 어떻게든 금융업 등록법을 지켜내는 대신 IT에 한해 규제를 완화시킬 것인가.</div> <div>저는 이 2가지 가정을 놓으려 합니다.</div> <div>한국의 금융계는 공인인증서와 이 규제법, 관피아 관례 이 3가지 때문에 독점 시장을 용인할 수 있었으나,</div> <div>해외의 무한경쟁에 휘말린 대한민국에서 과연 어떤 바람이 불 것인지 이 핀테크에 열쇠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div> <div>그래서 제가 이 2가지 가정을 제시한 거죠.</div> <div><br></div> <div>금융과 경제, 그리고 이 기술. 이제 여러분은 그 기술에 관심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div> <div>남의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돈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제 피할 수 없는 하나의 생활이 된 것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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