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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꺼야! 하고 다게에 와서 글 쓰고
운동 해야돼! 하고 다게에 와서 글 쓰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글 보다가 그래 운동해야지!
했던게 몇개월째인데
그동안 거의 폭식수준에
작년 이맘때엔 벨트 없으면 못 입었던 바지가 꽉 끼네요
뱃살이 많이 늘었어요 심각하게
솔직히 이렇게 할꺼야 저렇게 할꺼야 거창하게 세워도
3일? 아니 3시간도 못 가는 저네요
그냥 오늘 저녁부터 걸어다니렵니다.
한 40분 걸릴텐데 집까지 한번도 안 걸어봐서 사실 모르겠어요 얼마나 걸릴지.
저번주에 회사 등반대회로 산 올라갔다 왔는데 다리 알이 이제야 빠졌거든요
심각한 운동부족.
오늘 너무 더워서 얇은 반팔 입었다가 깜짝 놀랬어요 내 날개뼈쪽 살이 저렇게 덩어리로
너무 심각해서
그냥 다이어트 한다 생각 안 하고
나는 집에 가는 차가 없다 차가 없으니 걸어야한다 걸어야한다 하고 그냥 걸으려구요
좀 숨차면 쉬죠 뭐.
걷다가 숨 안차면 빠르게 걷기도 해보구요.
분명 몇일 아플꺼에요 다리도 그렇고 발바닥도 그렇고 아프겠죠
그렇지만 걸을려구요
걷다가 다리 안 아프면 집에 운동용 자전거 타죠 뭐
15분만 타고 땀이 나고 헉헉거리지만 30분 정도 타볼거에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매일매일 일지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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