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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같이 마비노기를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은 마비 캐릭터가 딸랑 하나에 펫도 없지말입니다....!!!!!!?
핰....신선한 뉴비......
그래서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퀘스트란 퀘스트 다 실어날아주고
첫캐릭이 류트길래 만돌린이니까 만돌린으로 다시 만들자! 꼬셔서 만돌린으로 데려와서
첫 재능을 활...로..한..다...길래....어... 그래...하고 떨떠름하게 대답해줬지만
(저는 순수법사라 활쪽은 잘 몰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펫 뱃속을 뒤져서 활이란 활은 다 꺼내서 줘버리고
호기롭게 곰이랑 싸우길래 옆에서 힐링해주고 연주해주고 허허허 /ㅁ/
저도 누렙 1천대밖에 안되는 초 잉여 순수법사인데
말도 안 꺼내고 졸랑졸랑 뛰어가는 지인이 어찌나 귀엽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는 집에서 마비 설치했다고 자주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펭귄로브도 하나 입혀주고 끼양;ㅁ; 귀여워 뉴비!
그나저나 누렙 1천 찍기 전 뉴비는 뭘 해야하나요?
저도 접은지 2년인가 3년인가 되서 잘 모르는데 ;ㅁ; 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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