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흔한 가장의 폭력 가정을 보면, 언제나 그렇다.</div> <div>일터에서는 일자리를 잃을까, 친구 앞에서는 친구를 잃을까</div> <div>표현하지 못한 여기저기서 쌓이고 쌓인 분노가</div> <div> </div> <div>자신의 아래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벗어날 수 없다 여기는 가족들에게 흐른다.</div> <div>사실은 동등하며 정녕 본인이 아끼고 함께 걸어가야 할 대상임에도 말이다.</div> <div> </div> <div>가족이 무엇을 잘못 했든 그것은 관계 없다.</div> <div>밖에서 자신이 느꼈던 분노의 시발점과 비슷한 모습을 보게되면</div> <div>그 모든 분노가 가족에게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것이다.</div> <div> </div> <div>최근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이와 다를 것이 없다.</div> <div> </div> <div>헬조선이라 불리우게된 이 나라에서 진정 차별받지 않고 불이익을 보는 사람들이</div> <div>어디 남여를 가리겠는가 아니,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 조차도</div> <div>상하관계에서 무조건적으로 발생하는 것들이 바로 차별과 불이익에서 피어나는 분노이다.</div> <div> </div> <div>그렇다면, 그 모든 이들의 분노는 어디로 흐르게 되는가.</div> <div> </div> <div>과거에는 마주할 일도, 손해 볼일도 없다 여긴 연예인에게 흘렀지만</div> <div>시간이 지나자 연예인들에게 고소라는 효과만점의 대처를 받게 되었다.</div> <div> </div> <div>지금은 불특정 다수의 이성에게 흐르고 있다.</div> <div> </div> <div>무분별하고 무차별적으로 분노를 토해내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div> <div>아무리 어려운말로 포장하여 길게 늘어뜨려 놓아도 하나같은 결론이 나온다.</div> <div> </div> <div>"나 열받음, 해결책? 없음, 근데 나 열받음, 내편 안들면 다 쓰레기."</div> <div> </div> <div>그렇다.</div> <div> </div> <div>그냥 자기가 열받았다는 말이다.</div> <div> </div> <div>그 말이 누가 선동한 것이든 자연스럽게 발생한 일이든 관계없이</div> <div>그 말에 동조한 이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고 다양한 형태의 분노가 쏟아져 나온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다양한 형태의 말들은 아무리 어려운 말로 포장하여 길게 늘어뜨려 놓아도 결론은 같다.</div> <div> </div> <div>"나 열받음, 해결책? 없음, 근데 나 열받음, 내편 안들면 다 쓰레기."</div> <div> </div> <div>자신의 갈곳 잃은 분노를 자신들의 주장과는 달리</div> <div>특정 성별이 아닌 무차별적으로 뱉어내는 이들이 생기고</div> <div>그 분노에 전염된 이들이 생겨 결국 최근의 사태에 이르게 된다.</div> <div> </div> <div>사실 그들이 멍청해서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div> <div> </div> <div>갈곳 잃은 분노가 쌓이고 쌓여 터질 곳을 찾는데 누가 자리를 깔아 준 것이던가</div> <div>평소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의 밑이라 여기고 자신을 벗어날 수 없다라 여긴 대상에게</div> <div>분노를 토해내야 하는데, 마땅한 명분도 정의도 없기에 </div> <div> </div> <div>- 애국</div> <div>- 남여차별</div> <div> </div> <div>등의 모호하지만 강렬하고 자극적인 우상을 숭배할 뿐이다.</div> <div> </div> <div>사이비종교와 다를 것이 없다.</div> <div> </div> <div>사는 것이 두렵고, 결정이 두려우며 행동 역시 두렵기에</div> <div>가상의 신과 우상을 만들어 모든 것을 그의 뜻으로 돌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div> <div> </div> <div>15세 이상의 지능과 경험을 가지고 그들의 주장과 행동을 5분만 살펴보면 너무나도 분명하게 알 수 있다.</div> <div>그들의 주장과 행동은 정확하게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 반대의 결과를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말이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들은 결코 당분간은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지도, 진실에 도달하지도 못할 것이다.</div> <div> </div> <div>왜 냐면, 바로 그것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해도 억지 주장으로</div> <div>본인 스스로를 필사적으로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차별과 불이익에 화가나고 분노를 흘릴 곳이 없고</div> <div>진정 자신의 그 슬프고 비통한 처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div> <div> </div> <div>당신들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에게 분노를 토해내지 말고</div> <div>당신들을 그렇게 만든 진짜 범인에게 분노를 토해내야 할 것이다.</div> <div> </div> <div>잊지 말았으면 좋겠다.</div> <div> </div> <div>당신들을 그렇게 만든 진짜 범인은</div> <div>당신들의 그 행동을 참으로 어리석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2/1392486029CpIqAAvJxP7K.gif" alt="1392486029CpIqAAvJxP7K.gif"><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2/1259763863134_1.gif" alt="1259763863134_1.gif"><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4227900199_1.gif" alt="1254227900199_1.gif"><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7/1247414590161_1.gif" alt="1247414590161_1.gif"><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802/1202446382167_1.gif" alt="1202446382167_1.gif">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