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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샀던 날이 군대 있다가 첫휴가 나왔을 때니까..
09년 12월 말쯤부터 어제서야 올퍼팩 찍었네요.

진짜 고전했다고 할만한건 5가지..
응원단 (그놈의 하이스피드..)
리믹스 4 (응원단 개객끼 ㅜㅜ)
이 둘은 그래도 어떻게든 비교적 일찍 깬 편인데

리믹스 10
뻘미스를 주깁시다 뻘미스는 나의 원수.
아니 이건 전부 외우고 있는데도 그놈의 뻘미스.. 가장 원통한건 맨 마지막 1타가 삑났을 때. 아아앍

그리고 누구나 다 어려워한다는 바로 그 최종보스들
모아이송2
묘한 판정 + 묘한 파트 한번

초반엔 묘한 파트 한번때문에 그거 익힌다고 고생하고 그거 대충 익히고 나니까 메달급으론 안틀려도 퍼팩급으론 틀린 그 판정때문에 막히고.. 사..살려줘..

리듬랠리2
빠른 템포
박자로는 도움이 거의 안되는 테마곡
소리가 작은 박자용 음악(?)
칼같은 판정
심지어 테마곡이 박자용 음악을 가리려고 중간에 커지고
박자용 음악을 내가 칠 차례에 잠깐 끊기까지 하고

그야말로 퍼팩트 방지용으로 할 수 있는건 몽땅 다 집어넣은 느낌..
야이 리듬랠리 개객끼야 엉엉..



이제 후속작도 나왔고 단물은 거의 다 빠진 게임이지만
올클 기념삼아 글 한장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