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김정남 건으로 마음이 뒤숭숭해 일베는 어떤가 하는 생각에 일베에 입장해서 눈팅시작,</P> <P> </P> <P>생각보다 일베는 김정남건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다. 일어나면 우리야 좋긴 하겠지만 그게 설마 가능할까라는 의견이 대다수.</P> <P> </P> <P>그리고 선거 1일남은 시점에서 새누리당에 기막힌 반전을 가져올 수 없을꺼란 의견도 있었다.</P> <P> </P> <P>그렇게 페이지를 넘겨가며 시사관련 글을 하나씩 다 읽어봤는데,</P> <P> </P> <P>일베를 빠져나올 때 드는 생각은, 이 인간들도 다른 사람들 못지 않게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있다는거.</P> <P> </P> <P>다만 걱정하는데, 그걸 풀어나가려는 생각과 방식이 반대편의 사람들과 너무 극명하게 대비 된다는거였고</P> <P> </P> <P>표현의 방식또한 매우 거칠고 일반들이 받아들이기에 거북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P> <P> </P> <P>이것들을 제외하면, 그들의 논리도 어찌보면 그들이 가진 이념에서 타당하다고 생각이 들었다.</P> <P> </P> <P>특히 국가안보문제의 의식에서 많이 대비가 된다.</P> <P> </P> <P>사담이지만 나는 대북지원이 인도적 차원이 아니라 평화에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일종의 비용이라 생각한다.</P> <P>(쌀줄테니까 미사일 쏠것처럼 훼이크 넣지말고, 포문도 괜히 열지말고, 방송으로 싸우쓰 코리아 위협하지마. ㅇㅋ?)</P> <P>그래서 대북지원을 해주고, 연평도 포격과 같은 일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의 생각은 좀 다르다.</P> <P> </P> <P>일베인들의 생각은 '쌀 줬는데 핵만들고, 되려 미사일 쏴대니까 저새끼들이 나쁜새끼들이고 우리 피땀흘려 만든 쌀만 날렸잔아 씌발새끼들아'</P> <P> </P> <P>맞는말이다. 아부지가 등골빠지게 돈벌어서 낸 세금으로 마련된 쌀(원조 포함 기타등등)이 뻥튀기 기계에 넣은 거 마냥 핵무기가 되버렸다.</P> <P> </P> <P>생각의 차이에서 오는것이니 누가 맞다 틀리다 가타부타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P> <P> </P> <P> </P> <P>▶◀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이명박, ▶◀노무현, 박근혜. </P> <P> </P> <P>모두 업적이 있고 , 덩달에 잘못도 있다.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긴 하지만.</P> <P>(개인적으로 살아계신 분 중 나이가 젤 많은 할아버지는 잘못이 좀 크다고 생각한다. 영화 주인공도 됬던데, )</P> <P> </P> <P>결국 이념의 차이다. 한 정당을 지지하고 마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P> <P> </P> <P>이념싸움은 답이 없다. 듣고보면 니말도 맞고 들어보니 네말도 맞다. 공산주의가 유토피아를 추구했던것 처럼.</P> <P>(그래도 전체주의는 나쁘다.)</P> <P> </P> <P>하지만, 지금의 것을 지키면서 점진적인 발전을 통해 전체를 이롭게 하고자하는 보수주의의 나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P> <P> </P> <P>박근혜후보를 지지하는 우익들의 메커니즘이다. </P> <P> </P> <P>박근혜후보를 지지하는 우익들이 잘못됬다는게 아니다. </P> <P> </P> <P>대선 레이스 시작 전에만 해도 난 3명의 Big후보가 될 사람이 모두 출중하다고 생각해서 참 행복한 고민을 했었다. </P> <P> </P> <P>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정치인, 국민, 사람으로서 박근혜는 어떤 자질을 갖추었으며</P> <P> </P> <P>어떠한 면모가 우익들에게 진정성을 줬으며 미래를 보여줬고, 그래서 뭐가 우익들을 움직이게 했냐는 것이 매우 궁금하다.</P> <P> </P> <P>오로지 네거티브 뿐이다. 2번이 이런면모가 좋지않으니 1번을 뽑아야한다. </P> <P> </P> <P>2번이 보도한 내용은 오보이며 정정기사 나왔으니 보고 판단해서 1번을 지지해라. </P> <P> </P> <P>1번이 2번보다 이게 더 잘났으니 1번을 지지해야 하지않겠는가 라는 말은 찾기가 힘들다.</P> <P>(애시당초 1번이 잘난게 없으니 그럴 수 도 있지않을까.)</P> <P> </P> <P>지난 대선, 친이계와 친박계가 양분하여 같은 밥그릇을 짬짜면 그릇 나누듯이 붙어 싸운 일이 기억난다.</P> <P> </P> <P>분명 그 때, 박 보다 이 가 더 나은 면모를 보여줘서 우익들이 이 에게 움직였을 거라고 생각한다.</P> <P> </P> <P>확실한건, 우린 그 당시 경제 대통령을 원하고 있었음을 그들은 십분 이용했고, 스펙 또한 부족함이 없었다.</P> <P>(나중에 국정운영에서 뽀록이 나기 시작했지만,)</P> <P> </P> <P>묻고싶은건 지금 박근혜 후보가 </P> <P> </P> <P>5년전 친이계를 움직이게 할 수 있었던 MB의 능력, 스펙처럼</P> <P> </P> <P>우익들을 움직이게 하는 그 실질적인, 팩트에 입각한 진정성이 무어냐는 것이다.</P> <P> </P> <P>나라 경제를 살린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감성팔이는 이쯤 하면 충분하다. 젊은 우리에겐 팩트가 필요하다.</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