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01년때쯤에(그당시 초등학교 3학년)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누나가 알려준 게임이 나오더라구요

제 기억엔 아마 kpga였을거예요 

그당시 광주는 온게임넷이 안나와서(나오긴 나왔는데 회색으로)

임요환 김동수 뭐 이런선수는 몰랐었어요

그당시엔 리그 개념도 모르고 그저 경기 하는것만 봤어요

강민 콧물사건도 라이브로 봤었고 임성춘 이윤열 본진 바꾸는것도 라이브로 봤었는데 그땐 참 자지러지게 웃었어요 ㅋㅋ

또 기욤 경기도 라이브로 봤었는데 3경기 연속 패스트 캐리어였나.. 상당히 캐리어를 좋아하는 선수로 각인됐죠 그 경기로

임진수 tpz라는 프로그램이 방송할당시에 누가 유명하고 이선수는 잘하고 저선수는 못하고 하는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게 됐는데

한 03년? 04년때쯤 온게임넷도 나와서 스타 보는 비중이 늘었어요

중2때 그러니까 06년때는 스갤을 알게되서(스갤을 처음들어갈당시 우연히도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전 하고 있었던 그날)

리그 개념도 알게되고 (그 전까지만해도 해주면 봤었음)

팀단위 리그도 알게되고 본좌라인 뭐 이런 용어도 알게되고 그당시부터 본격적으로 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