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냥 제 경험담과 현지 친구랑 했던 얘기를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1. 한국에서 어학원 알아보지 마라.</b></div> <div><br></div> <div>- 아마 대부분 아실만한 내용인데요. 국내 유학원들은 호주에 있는 유학원들과 연계를 해서</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소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어학원을 잡고 가시면 업체마진을 이중으로 주는것이기 때문에</span></div> <div><br></div> <div>더 비쌉니다. 제 사촌여동생이 골코쪽으로 워홀을 갔었는데요. 국내 유학원에서 제시간 가격과</div> <div><br></div> <div>제가 준 시드니현지 유학원(한국인)하고의 가격차이는 호주현지 유학원이 30%이상 저렴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같은 어학원이었음)</div> <div><br></div> <div>거기가서 한국인 유학원을 어떻게 찾냐구요? 어학원은 꼭 가려는곳의 유학원에 가야하는건 아니에요. 시드니에서도 호주 전역의</div> <div><br></div> <div>어학원에 연계되어 있습니다.</div> <div> </div> <div><b>2. 어학공부는 미리미리 해놓고 가라</b></div> <div><br></div> <div>- 가장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일거에요. 막상가서 어학원 다니면 영어가 더 빨리 늘거같죠?</div> <div><br></div> <div>하지만 현실은 어학원 가봐야 10명수업에 한국인 8명, 일본인 2명인 상황을 보게 되실겁니다.</div> <div><br></div> <div>왜냐구요? 대부분 프리인터나 엘레멘터리에 속하기 때문이죠 -_-;;;</div> <div><br></div> <div>영어능력을 가르는 기준인데요. 엘레멘터레-프리인터미디어-인터미디어-어퍼인터미디어-어드밴스 </div> <div><br></div> <div>순으로 반이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하위 두개반에 몰빵되어있죠...</div> <div><br></div> <div>최소 어퍼인터정도는 올라가야 타국의 학생들하고 어울릴 수 있습니다. 인터미디어도......유럽애들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div> <div><br></div> <div>생각해보세요. 선생님 한분에 한국인, 일본인들 모여서 무슨 영어공부를 하겠나요...</div> <div><br></div> <div>그냥 놀러다니는게 다에요. 손짓발짓 해가면서....더 문제는...하위반의 한국인들은...수업시간에도 한국어를 씁니다 -_-;;;</div> <div><br></div> <div>그럼 어떻게 하느냐!! </div> <div><br></div> <div>한국에서 어학원을 먼저 다니세요. 그리고 최소한 그래마 인 유즈 초급정도는 다 떼고 가세요.</div> <div><br></div> <div>초급실력으로 호주가봐야.....한국에서 한달에 돈십만원주고 배울거.....거기가면 수백들여서 배우는거에요. </div> <div><br></div> <div><b>3. 알바는 절대 한국인 밑에서 하지마라!!</b></div> <div><br></div> <div>이것도 영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div> <div><br></div> <div>영어를 어느정도만 해도.... 현지인 밑에서 알바가 가능합니다.</div> <div> </div> <div>주급도 나름 괜찮고 세금도 꼬박꼬박 냅니다. (이게 한국들어갈때 돌려받을 수 있음)</div> <div><br></div> <div>하지만 한국인들 밑에서 일하면......알바가 내야할 세금을 안내고 그걸 업주가 먹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최저시급따윈 간단하게 무시합니다. 왜냐구요? 영어를 못하니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거든요.</div> <div><br></div> <div>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본인이 일했다라는 간단한 증거같은거 마련해서 영어잘하는 친구하나 데리고 유니온으로 뛰어가세요.</div> <div><br></div> <div>한국으로치면 노조같은 곳인데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호주는 불체자들 아주 개취급함 -_-;)</div> <div><br></div> <div>합법적으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을 도와줍니다.(저랑 같이 살던놈 그렇게해서 업주한테 빅엿을 선사하고 못받은거 다 받음)</div> <div><br></div> <div><b>4. 본인의 인적사항을 절대 팔아먹지마라!!!</b></div> <div><br></div> <div>한국에 돌아올때쯤 되면 본인의 명의를 좀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한 2천불 정도 준다면서요.</div> <div><br></div> <div>그걸 주는 순간... 그사람들은 당신의 명의로 사업장을 차릴 것이며 온갖 세금을 체납시킬 겁니다. 물론 당신은 한국에 계시겠지만요..</div> <div><br></div> <div>하지만 호주내에서는 세금체납범이 되겠죠.... 나중에 다시는 호주에 못갑니다 -_-;;</div> <div><br></div> <div><b>5. 펍이나 파티에서 백인들이 술준다고 넙죽넙죽 받아먹지 마라...</b></div> <div><br></div> <div>이건 여자분들한테 해당되는건데요.... 현지 백인들중에 참 더러운놈 많아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사실...한국 여자분들에 대한 소문이 좀 안좋은것도 있구요.. 그걸 노리고 펍이나 파티에 초대해서 </div> <div><br></div> <div>약탄 맥주를 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후엔...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div> <div><br></div> <div><b>6. 영사관은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다!</b></div> <div><br></div> <div>사실 전.....여권을 잃어버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한국인 여권이 좀 비싸게 팔린다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암튼...잃어버리고 영사관에 갔더니 대충대충 설명만 해줌. 어디가서 뭘 하고 어디가서 뭘 하고.....</div> <div><br></div> <div>문제는 그것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름 ㅋㅋㅋㅋㅋ 결국 빡친 한국계 현지인 친구가 도와줌 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처음에 전화로 물어봤을때 설명을 해줬으면 다 준비를 했을텐데 와서 문의하라해서 갔더니</div> <div><br></div> <div>시발....갈필요도 없었음 ㅋㅋ 사진도 필요하고 뭐도 필요하고 ㅋㅋㅋㅋ 시발 그런건 통화로 말해줘도 되잖아 ㅋㅋㅋ</div> <div><br></div> <div>나중에 여권 재발행받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더니 ㅈㄴ 짜증내면서 이민성가라고 함 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근데 알고보니 경찰에 분실신고를 미리 하고 확인증을 받았어야함 ㅋㅋㅋㅋ 아오..솽년 ㅋㅋㅋㅋ</div> <div><br></div> <div><b>7. 쉐어룸, 혹은 쉐어하우스는 한국인하고 하지마라.</b></div> <div><br></div> <div>그냥 간단하게 영어 안들어요. 그냥 매일매일 한국어만 씀</div> <div><br></div> <div><b>8. 강도를 당했을땐 그냥 다 줘라.... 홀딱 벗을 생각으로 다 줘라.....</b></div> <div><br></div> <div>우리나라 같으면.....내가 멀쩡한 정신상태인데 돈내놔 하면 싸우겠죠....? 안주면 뭐 맞기밖에 더하나요....?</div> <div><br></div> <div>근데....호주는....죽어요... 그냥 찌릅니다... 절대 싸우지말고 다 주세요. 그깟 카메라, 전자기기들,....</div> <div><br></div> <div>절대 당신 목숨값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9. 마약</b></div> <div><br></div> <div>호기심에 한번씩 해보는 사람들이 꽤 많을 거에요. 특히 호주는 대마초 같은건 마약취급도 안해서리.....</div> <div><br></div> <div>근데 문제는...대마초 같은 경우엔 중독성은 없다고 하잖아요. 맞아요. 담배처럼 육체적은 중독성은 없어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정신적인 중독성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해보면 그 기분때문에... 다시 한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클럽에가면.....엑스터시 같은게 꽤 많이 유통된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심지어 같이 일하던 놈은 그걸 사서 일터에 들고왔음 -_-;;;;</div> <div><br></div> <div>아...물론 전 안해봤어요. 라고 해도 안믿어주시겠죠...? 시무룩...</div> <div><br></div> <div><b>10. 이미 나갔는데 바로 들어올려구요? 다른 나라도 가봐라!! 스탑오버!</b></div> <div><br></div> <div>가능하면 항공권은 경유하는걸로 하세요. 해외에 자주 나갈 수 있는것도 아닌데 호주만 다녀오면</div> <div><br></div> <div>시간이 아깝잖아요~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아마 다 아실지도...)</div> <div><br></div> <div>해외국적의 비행기를 타시고 중간에 스탑오버를 하세요. 가능하면 갈때는 그냥 가시고</div> <div><br></div> <div>한국으로 오실때 경유지에서 1~2주일정도 여행하다가 오시면 좋을거에요.</div> <div><br></div> <div>전 말레이시아 항공을 타고가서 올때 쿠알라에 내렸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바로 싱가폴로 넘어가서 하루 놀고 30시간동안 버스타고 방콕으로 넘어갔다가~</div> <div><br></div> <div>또 거기서 혼자 여행다니다가 쿠알라로와서 또 잠깐 놀다가 한국 들어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그후로 해외에 못나가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대충 쓴다고 썼는데.....스압이네요......</div> <div><br></div> <div>나름 생각나는데로 썼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