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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637499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6
    조회수 : 716
    IP : 175.223.***.10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2/21 16:14:46
    http://todayhumor.com/?sisa_637499 모바일
    역사는 반복되는가? 로마의 흑역사
    옵션
    • 창작글
    B.C 168년. 마케도니아 멸망.  
    B.C 146년. 카르타고 멸망.  

    로마는 동서 지중해의 강대국을 함몰시켰다.  

    주위에 남은 곳 중 로마에 어느정도 대항할 힘이 있을만한, 그리고 문명이 있는 국가 다운 국가는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 그리고 머나먼 파르티아뿐이었다.  

    그나마 이집트와 시리아는 사실상 로마의 속국이나 다름없는 상태였고 파르티아는 너무 멀었다.  

    로마는 지중해를 통일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불과 60년만에 이탈리아 반도에 한정된 영토가 전 지중해로 늘어난 것이다.  

    로마엔 막대한 부가 몰려들었다.  풍요한 동방 속주에서 걷어들이는 세금, 전리품, 그리고 무역이익까지.. 

    그러나 이러한 이익을 독차지 한것은 상위 1%에 해당하는 원로원 계급과 무역에 종사하는 중산계층 기사계급이었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민들에겐 이익은 커녕 불이익만 가득 안겨주었다. 

    중소 자영농이 대부분인 평민들은 막대한 돈으로 밀고 들어오는 원로원계급의 대농장과 경쟁할 수 없었다. 

    그나마 중소 자영농이 싼값으로 빌릴 수 있던 국유지는 상위계급이 불법적으로 마구 빌려서 점유한 상태였다. 

    결국 평민들은 빚더미에 허덕이다가 토지를 대지주에게 넘기고 소작농이 되거나 도시로 흘러들어와 실업자가 되었다.  

    오랜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도 마찬가지였다.   도시국가 시절의 군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도 때문에 병사들은 전쟁이 끝나면 직업을 잃었다. 

    보상도 전쟁이 끝나면 끊기는 봉급과 전쟁터에서 우연히 얻은 전리품뿐이었다.  

    고향에 돌아온 그들을 반기는 것은 빚더미 가득한 고향의 조그만 농지뿐이었다.  결국 이들도 실업자가 되었다.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들 역시 불만이 많았다.  
    100년에 걸쳐 로마의 군기아래 같은 희생을 했지만 로마 시민권은 주어지지 않았다.  희생은 같은데 세금은 내야했고(로마 시민권자는 직접세 면제) 원로원과 민회에 진출은 막혀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타파하고자 일어난 것이 그라쿠스 형제였다.  그라쿠스형제가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는  

    상위계급이 불법적으로 점유한 국유지를 몰수하고 공정하게 재분배 하는 것. 
    라틴 시민권자에게 로마 시민권을 주는 것.  두 가지였다. 

    형이 먼저 호민관에 당선되어 활동하다가 불만을 품은 원로원 계급의 사주에 의해 살해되었다.  

    지지자를 모으고 형과 같은 실패를 하지않기 위해 동생은 10년을 기다렸다.  

    드디어 호민관에 당선된 동생은 형의 정책을 더 보완하여 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농지법 자체에 대한 상위계급의 불만은 대단했지만 평민들의 열망이 워낙에 컸기 때문에 꾹 참았다. 

    약점은 시민권법에 있었다.  상위계급에겐 농지법 만큼이나 좋은 일이 아니었다. 

    라틴시의 유력자들이 원로원에 들어온다는 의미였으니까. 

    그런데 가진건 x알 밖에 없는 평민들도 시민권법은 결사 반대했다.  

    라틴 시민권자들이 로마 시민권을 얻는다고 해도 평민들의 처지가 딱히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평민에게 있어 로마 시민권이 주는 직접적인 이익은  빈민이 공짜로 밀을 얻을 수 있는 권리, 민회 참석의 권리와 직접세 면제 뿐이었다.  

    해외 여행시 신분 보장, 로마법에 의한 보호도 있지만 평민들이 그런 혜택을 누릴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라틴 시민권자 평민들이 밀을 배급받거나, 민회에 첨석하려면 지방에서 로마에 직접 와야 가능한 것이었으므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고,   직접세 면제의 혜택만은 굉장히 매력적이었지만, 이것 역시 로마 평민들과는 상관 없는 문제였다. 

    즉 이익에 있어 평민들끼리 충돌할 것은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평민들은 반대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족보도 없는 라틴인들이 로마인이 되려 한다는 것이었다. 

    즉 자존심 문제였던 것이다. 

    개혁법안이 진행될 수록 평민들의 그라쿠스에 대한 지지도는 하락하였고 원로원 계급은 기회를 잡았다.  

    그라쿠스가 지지자 3000여명 앞에서 연설하는 틈을 노렸다.  

    상위계급은 빈민들과 자기 입김이 닿는 평민들을 선동했다.  곧 그들은 집회장에 난입하여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연단에서 내려와! 이 좌팔아!"  

    "어디 라티니언 깽깽이들이 로마인과 맞먹을라꼬!!" 

    "언제 망할지 모르는 자영농보단 지주나리 밑에서 확실히 떡고물이라도 챙겨먹는게 낫지!"  

    "로마 공화국 만세! 원로원 만세!" 

    "우리가 남이가! 로마는 로마인의 것이다!"  

    "그래도 인물은 원로원!"  

    그라쿠스 파 평민들이 대부분 죽거나 다쳤다.  

    그리고 그라쿠스는 간신히 몸을 빼내 도망치다가 자결했고 반역자로 낙인 찍힌 그의 목은 원로원에 의해 효수되었다. 

    평민들은 환호를 지르며 국가를 구했다.  

    그라쿠스의 유지를 이은 호민관 드루수스가 시민권법을 계속 추진하려 하였으나 불만을 품은 평민에게 암살당하면서 모든 것이 끝났다.  

    에필로그  

    라틴시들이 단결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이탈리아는 내전에 휘말렸고 전쟁은 2년간 계속되었다. 

    남은것은 상처였고 누구도 이익을 얻지 못했다.  

    로마의 국력은 엄청난 손실을 보았고 동부 속주는 내전을 틈타 폰투스 왕 미트라다테스 손에 모두 넘어갔다. 

    그리고 사방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전쟁이 끝나고 로마는 그제서야 라틴인들의 로마 시민권 취득을 인정했다. 

    이번엔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라쿠스가 그토록 염원하던 농지법은 흐지부지 되었으나, 형제가 사망한 100년 뒤 칼로 원로원을 압박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손에 결실을 맺게 된다. 

    이번에도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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