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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990711
    작성자 : 봉순2
    추천 : 0
    조회수 : 181
    IP : 222.114.***.50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5/07/17 16:35:24
    http://todayhumor.com/?freeboard_990711 모바일
    너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div>안녕하세요 지방에 살고있는 26세 여자입니다</div> <div>먼저 제가 지금 정신이 없고 너무 떨려 글이 두서가 없을수도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div> <div>인근 파출소로가서 신고를 하였는데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거같아 힘없는 저희가</div> <div>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저희집이 사정이 어려워 대출을 알아보고자 이곳저곳 알아보던중(신용등급이 낮아 많은곳에서 승인거절되었습니다)</div> <div>저희 어머니께서 HKOO저축은행 대리라는 분이 문자가 와서</div> <div>대출을 알아봐 준다하여 저희 어머니는 많이 들어본 곳의 이름이라 의심하지않고</div> <div>그사람에게 전화하여 대출을 알아보았습니다.</div> <div>처음에 300만원을 이야기 하였더니 300만원에서 120을 전산팀에 보내야 대출이 된다고 하고</div> <div>120을 보내고 2달뒤에 본인들이 신용등급을 3등급으로 올려주고 6천만원을 금리6%로</div> <div>빌려주겠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그렇게 큰돈은 빌릴생각도 없어</div> <div>300만원을 대출받으려고 하였는데 그 사람이 300만원을 대출받으려면 </div> <div>500만원을 대출받아 그 중 40%인 200만원을 자기네 전산팀에 보내주면 300만원을 쓸 수 있다고</div> <div>하여 미심쩍지만 너무 급해 알겠다고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이 사람이 돈을 대출하려면 기존 다른 대부업체 두군데에서 </div> <div>전산작업하는 팀에서 대리대출?을 해야된다고 이야기를 하길래</div> <div>왜 거기서 해준다고 해놓고 다른 곳에서 대출을 해주냐고 뭔가 이야기가</div> <div>이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대출하지 않겠다고</div> <div>뭔가 불법적인거 같아 안하겠다고 하였습니다.</div> <div>그랬더니 갑자기 자신들이 선결제한 부분이 있으니 그럼 그부분을 청구하겠다</div> <div>120만원이다고 해서 저희어머니는 어이가 없어서 받은돈이 없는데 무슨 청구냐며</div> <div>하는데 자꾸 우기는겁니다. 그 회사에 보내준 서류도 저희엄마 주민등록증 앞뒤 복사한거</div> <div>한장 팩스로 보내준게 다인데 이게 말이 되는건가요??</div> <div> </div> <div>여기까지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이야기 해주신 내용이고</div> <div>제가 다른것을 하고 있다가 어머니통화내용이 이상한것 같아</div> <div>옆에서 들어보니 저희 어머니께 말귀를 못알아듣냐</div> <div>왜 주제파악을 못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제가 옆에서</div> <div>뭐라는거야 라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왜 반말하냐고 머라머라 하는겁니다</div> <div>그래서 제가 전화를 받아서 이게 무슨내용이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는데</div> <div>누구냐고 그래서 딸이라고 했더니 왜 반말하냐고 하면서</div> <div>뭔일인진 엄마한테 들으라고 하고 120청구하겠다고 하여서 돈을 받은적도없고</div> <div>우리가 결제 동의한것도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청구를 하냐고 하였더니</div> <div>아까 안내를 다 했고 동의를 했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그래서 그럼 그동의한 증거가 있냐고 하니 다 녹음되어있다고 해서 그럼 녹음한거</div> <div>보내주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청구서에 녹음한거랑 같이해서 보내주겠다고</div> <div>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뭔말이야"라고 했더니 왜 반말이냐며</div> <div>저에게 시X년이라고 욕을하더군요  제가 너무 놀라</div> <div>같이 뭐이시X놈아 이렇게 욕을 한거같기도 하고 안한거같기도 하고 기억이안나는데</div> <div>저희 엄마가 전화를 낚아채서 "야!! 대출안한다고!!" 라고 했더니</div> <div> </div> <div>정말 입에도 담을수 없는 모욕적인 말과 저희엄마와 저를 욕하는 내용과 성적인 발언</div> <div>을 하는겁니다. 욕을 하면서부터 제가 통화내용을 녹음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120만원이 청구될까 무서워 엄마랑 저는 법률상담소에 </div> <div>전화를 하여 물어보았더니 금융감독원에 전화해서 문의하고 사기미수로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하시더라구요</div> <div>그래서 금융감독원에 전화했더니 청구할수 없으니 걱정마시라고하고</div> <div>경찰에 신고는 해봤자 별로 소용없다고 하셨습니다. 청구할수없다고 </div> <div>금융사기 맞다고 하셔서 안심하던중에</div> <div>또 그 사람(대출업자)에게 전화가와서</div> <div>전화를 받았더니 또 욕을 하며 저에게 </div> <div>니가 내얼굴을 보고도 욕하고 반말할수 있는지 우리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div> <div>이야기를 하길래</div> <div>싫다고 당신같으면 이렇게 욕하는데 무서워서 만나겠냐고</div> <div>지금 협박하는거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협박이아니고 좋게 이야기 한다면서</div> <div>야 김OO딸~ (우리엄마이름) 이렇게 저를 부르며 니네엄마가 니네집주소도 다 이야기 해줬으니까</div> <div>조만간 보자~ 그러더라구요 </div> <div>이 내용도 다 녹음해놨습니다. </div> <div> </div> <div>금융감독원에서 알려주길 그사람들이 주민등록증 사본을 가지고 있어 </div> <div>명의도용할수 있으니 주민등록증 분실신고와 통신사3군데 명의도용방지 신청을 하라고해서</div> <div>방금 면사무소가서 신분증 분실신고하고 파출소에 들렸다가 오는길입니다.</div> <div>파출소 경찰분께서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시골이라 작은 파출소)</div> <div>제가 녹음파일 들려드리고 무섭다고 했더니 아직 일어난 피해도없고</div> <div>한두번 이렇게 욕한걸로 신고접수안된다고 또 전화오면 주소알려달라하고 </div> <div>경찰이랑 같이찾아간다고 말하라고 하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별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지금 저희아버지는 타지에서</div> <div>일하고 계시고 오빠도 있지만 결혼하여 다른집에서 살고 있는상황에다가 </div> <div>저도 서울이랑 집이랑 왔다갔다 하며 지내고 있어서</div> <div>거의 엄마 혼자 집에 있거나 엄마와 저 둘만 집에 있는데</div> <div>그사람이 정말 와서 나쁜일이 일어날까 너무 걱정되고 손이 떨리고</div> <div>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div> <div> </div> <div>경찰아저씨도 그런곳은 잘못하면 더 알아내서 협박할수있다고 아주 질나쁜곳이라며</div> <div>요즘 젊은사람들이 거기다 대출해서 다방에도팔리고 장기팔리고 그런다며</div> <div>겁을 더주시는 바람에 정말 무섭습니다.</div> <div>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div> <div> </div> <div>이해가 잘 안가시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답해드리겠습니다.</div> <div>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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