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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22022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2
    조회수 : 415
    IP : 211.208.***.8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06/11/17 18:17:05
    http://todayhumor.com/?lovestory_22022 모바일
    어머니의 밥상

    어머니의 밥상

                                <TV동화 행복한 세상>

     

    갑작스레 얻은 병으로 어머니는 날 홀로 남기고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나에게 남기고 간 건
    외로움과 죄송스러움 그리고 허름한 밥상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나는 가끔 허기진 가슴을 달래려고 헤진 밥상 위에 
    어머니와의 추억을 한껏 부려놓기도 하지만 
    쓸쓸한 공복감은 조금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어...엄마, 그 밥상이 그렇게도 좋아?"


    "그럼......"

     
    마치 보물단치를 다루듯 어머니는 밥상을 닦고 또 닦았습니다.

     
    "그만 버리자니까요."

     
    "야야... 그냥 놔둬라."

     
    제발 버리라는 구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품안에 자식인 양 애지중지하며 
    고이 보듬으시던 앉은뱅이 밥상.

     
    "내가 이 밥상 덕에 우리 아들하고 밤마다 데이트도 하는데."

     
    애물단지 같던 그 밥상은 언젠가부터 나의 근심을 차려놓는 밥상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어머니는 그
    허름한 밥상에 술과 안주를 차려 내오곤 하셨습니다.


    밥상 앞에 앉아 어머니와 술잔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내 근심 걱정은 다 사라지고 우울했던 기분은 풀어졌습니다. 
    허름한 밥상은 일 때문에 소홀했던 어머니와 나를 이어주는 오작교가 되어
    주었습니다.

     
    "후배가 일을 너무 못해요... 그래서 정말 힘든 거 있죠."

     
    "야야, 니가 이해해라. 그래도 한 살이라도 더 먹은 니가 감싸줘야지........"

     
    "그런가........."

     
    어머니는 늘 그렇게 내 푸념을 들어주셨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가 가슴속 이야기를, 당신의 넋두리를 푼다면 한 달을 꼬박 새도 모자랄 텐데 
    아들의 말만 들어도 시간이 모자란 듯 어머니는 단 한 번도
    당신 얘길 꺼내지 않으셨습니다.

     
    "자, 건배하자."

     
    "자, 건배."

     
    "하하하."

     
    어머니와 나는 그렇게 밤새 웃음꽃을 피우며 술잔을 부딪치곤 하였습니다.

     
    "자...엄마 확인!"

     
    "하하하. 얘도 참.........."

     
    이제는 그런 자리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나는 
    기나긴 시간이 그립고 또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한 번만이라도 밥상을 사이에 두고 어머니 가슴속에 서린 한을 귀기울여 들어볼 것을...... 
    자식만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의 멍든 가슴을 딱 한번만이라도 쓸어드릴 것을.....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 떨어지곤 합니다.

    그런 안타까움 때문에 어머니가 내 곁을 떠나신 후에도 나는 그 밥상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사는 동생이 걱정되어 청소며 빨래를 챙겨주러 오는 누나들은 아직도 
    냉장고 옆 구석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 밥상을 볼 때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이 밥상도 그만 버리자......."

     
    "어...어. 누나 그거 안 돼. 그냥 놔둬."

     
    "이게 보물단지라도 되니? 아님 옻칠을 새로 하든가. 너무 낡아서 보기 흉하다."

     
    "그걸 왜 칠해. 그 자체로도 좋은데.........."

     
    그렇습니다. 비록 칠이 벗겨지고 허름한 밥상이지만. 
    그것은 어머니와 나의 알싸한 추억을 간직한 나만의 보물입니다. 
    어머니가 못난 자식에게 남기고 간 세상에 하나 뿐인 보물단지입니다.
     
      
    ----------------------------------------------------------------------
    이따금 겁이 납니다.
    한 해 한 해...해를 거듭할 수록 먹어가는 제 나이보다
    늘어가는 부모님의 주름살이 더 신경 쓰입니다.

    받은 사랑 갚으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는데
    그 뒷모습이 자꾸만 작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당장 실천하라는 말...
    이런 글 볼 때 마다 더더욱 공감가네요.
    샤이캣☆의 꼬릿말입니다
    <b><font color="deepskyblue">하늘이 너무 좋아요♡</font></b>

    <font color= deeppink>얘 뭐하는 애야~? 뭐~야~~ -_-;</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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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저럴 줄 알았지-_-; 수다를 줄이라니;
    나갈땐 핸드폰 밧데리 하나 더 예비로 가지고 나가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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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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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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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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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 deeppink>
    지금은 이제 돌아 갈 수 없어요
    그대와 둘이서 보냈던 그 시절로...

    좋아했던 편안한 모습이나 웃는 얼굴
    지금도 눈에 떠올라요

    함께 있을 때 소중한 것을
    언제나 가르쳐 주었죠
    누군가를 위해 행복을 바라는 일도 알게 되었어요

    이제 두번 다시 만날 수 없죠 하지만 마음속에
    언제나 그대가 있어요

    어째서 그렇게 힘껏 잡았던
    그대의 손을 놓아버렸을까요
    그런 일 생각해 보아야 할 수 없지만
    가끔은 괜찮은 거죠

    만났던 일조차 지워버릴 수 있다면
    이 외로움도 없어지겠죠
    하지만 그대를 만났던 일
    좋았다고 잘라 말할 수 있어요

    슬픈 일이 있어도 웃는 얼굴 잊지 않겠다고
    용기가 꺾일 것 같은 일이 있어도
    내일은 웃을 수 있을 거예요.

    석양의 하늘에 떠오르는 달
    그대를 떠올리면 번져가지만
    지금 웃는 얼굴이 될테니

    웃는 얼굴 잊지 않아요</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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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_ src="http://todayhumor2.mm.co.kr/sd146/upfile/200610/1161117116880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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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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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너무 좋아요~ 남자아이도 여자아이도 ^ ^; 예뻐라.

    <img_ src="http://todayhumor2.mm.co.kr/sd146/upfile/200610/1161117494880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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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nt color= dodgerblue>
    --------------------------------------------------

    첫사랑, 우연히 중1때 시작...8년 혼자 외가슴앓이.
    두번째 사랑으로 인한 완벽한 정리.
    현재는 친구사이로서 열심히 군 복무 중.

    두번째 사랑, 2006년 6월 운명처럼 시작.
    마음이 닿아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기다림 한달 반.

    그러나 끝내 닿지 않아 아픔. 현재 그 녀석도 군 복무 중.

    그로인한...정신적 고통은 거식증과 폭식.
    육체적으로는 위가 약해지고 체중감소.
    현재 치료중

    세번째 사랑, ...글쎄, 있을까. 아닐까.</font>

    <font color= royalblue>----------------------------------------------------

    늘 바보같은 사랑만을 해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눈물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울지 못하고 마음에만 눈물을 담는...
    약하면서도 강한, 바보 같은 사람들이었어.

    사랑에 후회는 안 합니다.
    아픔에 후회는 없습니다.

    신이 있다면 말씀 좀 들어주시라고,
    저의 소원이 그거였잖아요.

    8년간 그 아이를 사랑했을 땐
    제발 다른 사람 좀 보내달라고...보내달라고.
    도통 아무도 좋아지질 않아서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는 그 녀석만 온통 마음속에 담고서
    바보라는 소리를 들었죠.

    하지만 나에겐 그 녀석 뿐이었어요.
    지금도 그 녀석은 좋은 애예요.

    그 녀석 대신에 아파 했지만 미소가 예뻤던
    그 아이를 보내준 건 저에겐 행복이고
    축복이었어요.
    <b>
    보고 싶은데 볼 수 없고
    보고 싶어서 술을 먹고
    보고 싶어서 술로 그려보며
    보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고
    보고 싶어서 노래를 듣고
    보고 싶어 병이 생기고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리죠.
    </b>
    하지만...그런 아픔들 보다.
    제가 사랑하는, 사랑했던 사람들이 행복해지게
    도와주세요.

    다른....그녀를.</font>

    <img_ src="http://todayhumor2.mm.co.kr/sd146/upfile/200610/1161117849880_3.jpg">

    <STYLE>textarea{background color:url("http://todayhumor2.mm.co.kr/sd146/upfile/200607/1153100714128_1.gif"); border-width:2; border-color:gray; border-style:dotted;}</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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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17 22:39:30  211.176.***.25  아따왜근다냐
    [2] 2006/12/14 10:57:43  24.9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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