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겠다 매번 다짐하는 나이지만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시련이 오더라.
오늘 내 생일인데 내가 친한 동생에게 나 없는 동안 내 친구 좀 지켜달라 부탁했더니
알바 아니라는둥 자기랑은 상관없다는둥 내가 하는말이
아주 소설을 쓴다나? 언니한테 반말하고..너는 소설이니? 나에겐 현실인데......
나 아파 죽겠다. 일어서는게 너무 신기해
야생동물 같다 나 두 다리로 꼿꼿이 서서 말야
그래도 걸어 너랑 실컷 다투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아프다고 울고 싶지만 난 울진 않고 이젠 눈물조차 나오질 않아
우는 건 약한거야
날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 눈물을 지어 봐
난 나를 위해 울지 않을거야
난 약하지 않으니까 말야
아침엔 소금으로만 간을 맞춘 미역국을 먹었다.
아주 깔끔하고 좋더라 속이 다 풀리는 것만 같아서 기분 좋더라.
나한테 덤벼 얼마든지 덤벼봐
나를 죽일 수 없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들 뿐이라는 격언을 안다
그러니까 나는 마음은 참 강해
거봐 지금도 다시 웃잖아
칼 맞을지언정 지지를 않아
죽을 힘을 다해서 눈물 참고 다시 웃는단 말야
암튼 너무했어 나 오늘 생일인데
친구들 보면 미안해서 보지도 못하는데 말야
넌 어쩜 그리 이기적이야 언니가 너 지켜준다고 했으면 날 믿어
그냥.....따지지 말고 날 믿으라구
있는 그대로의 날 좀 봐.
나의 진실을 보아줘. 너무들 이기적이야 머리가 아파
지하철 안에서 저 이야기 들어주고 챙겨주신 성함도 모르는 언니
세상에 알지도 못하는 애를 챙겨주시고 걱정해 주시다니 언니는 천사네요
제가 꽃 드렸죠? 성화 오라버니가 걱정 된다고 들고가면 그래도 누가 안 찝적댈거라 주신거지만
그냥 언니 주는게 좋아요
국화꽃 같이 그 자그마한 꽃송이처럼 아름다우시네요
언니한테 좀 안아달라 그럴 걸
저 힘든데 언니가 얼핏 안아주신듯도 해요
이제 번호 아니까 제가 지켜드릴래요
앞으로는 연락해요 우리
언니 힘든일 있거든 저도 지켜드릴테니까
아셨지요? 그리고 언니 이외에도 저 피곤해서 잔다고 걱정돼서
챙겨주시던 낯 모를 남자분들 감사했어요
괜찮아요 괜찮아 저는 제가 지키니까요
걱정마세요 약한 애 아니니까
오늘은 미용실가서 앞머리 좀 자르고
하얀 원피스랑 하얀구두랑 미진이가 생일 날 준 목걸이랑 반지 같은 거 하고
전에 일하던 원장님 좀 찾아뵙고 인사 드리고
환자분들도 얼굴 좀 뵙고 오랜만에 좀 도와드리고 와야지
솜도 좀 빨고 소독솜도 만들고 침상 정리하고
바닥도 닦고 소독기 돌리고 세트 좀 씻어서 잘 두어야겠다
원장님 예쁜 사람 좋아하니까 잘 꾸미고 가야지
헤헤 이왕 청순하게 하고 가야겠다
마음이 어두우니 청순해지고 싶어
난 그런 사람 아니지만 후후 그래도 나쁜애도 아니야 나;
원장님 좋아하는 김가네 김밥하고 너구리 라면 하고 더 원 담배하고
꽃을 사들고 가야지
그리고 잘 지내시냐 꼭 여쭈어보고 악수 꼭 하고 와야지
우리 존경하는 원장님
내 인생의 본보기이신 그 분
잘 지내실까? 보고싶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식구들하고 친척들하고
영화 한편 보고 유람선을 타던지 63빌딩 수족관 가서
물고기 신나게 구경하고
오는길엔 돌고래 인형 하나 사야겠다
아프지만 행복한 하루가 될 거 같아
그래도 난 힘내요 괜찮아요 강하니까요...약하지만 그래도 강하니까
다시 웃어요
하늘이 너무 좋아요♡
얘 뭐하는 애야~? 뭐~야~~ -_-;
제가 궁금하신분은 『 www.cyworld.com/shycatx3 』
원래 잘 안하는데; 여름 동안만 싸이 할 것 같아요~
일촌 신청 해주시면 와후♡ 너무 기뻐서 싱글벙글 할거예요^-^
후후~ 오유분들 다 좋걸랑요~ 이거이거 닥치고 폰번!(-_-)
재미있고 사람 정 넘치는 곳이라 2년 전부터 매일매일 꾸준히 들르고 있답니다!! 제가 개그를 좀 사랑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수성에서 온 사람
![수성에서 온 사람](http://www.quizdiva.net/bt/mercury.jpg)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 내 저럴 줄 알았지-_-; 수다를 줄이라니;
나갈땐 핸드폰 밧데리 하나 더 예비로 가지고 나가는 센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제 10년 친구들입니다 ^ ^
문성 중학교 친구들~
친구 생일에 호박 옷 입고~ 이 날 정말 끝장나게 놀았어요!
서로 아낍니다~!! 없으면 못살아요.
...잊어야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그들.
♧여기서부턴 은인 리스트입니다.(친구들, 오빠, 동생)
여기 있는 이 분들은 남이 힘들때 언제고 타인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천사의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
제가 이 한몸 바쳐-_-(...)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찐따로얄할때 그림.
걍 봄에 그린거.
☆★진정 잘해야할...저를 수렁에서 구해주신,
은인이신 그 분 사진.
울어도 웃고.
웃어도 또 웃고. 후후.
사랑에 대한 저의 정의.
찌질이들에 대한 생각.
훨훨 날아보고 싶습니다.
남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따뜻한 가슴과.
아이처럼 순수한 눈을 주십시요.
그렇다면 저는 다시 날아서.
아픈 그 분들의 마음에 다가가 입맞추며
제가 사랑하는 하늘처럼.
그 높다란 저 푸른 하늘처럼 아픔도 슬픔도 그 눈물까지도...
모든걸 받아드릴 큰 사람이 되겠노라 여기서 다짐합니다.
꼭...다시 웃게 해드리겠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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