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국에서는 아직 개봉 안 했고 저는 미국이라 개봉 이틀 째인 오늘 보고 왔습니다. </div>리뷰라고 부르기엔 너무 부실하니 그냥 제가 보고 온 흔적만 남깁니다.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2/1576974341544c1c705113487083133b5f5d55ab06__mn46438__w675__h1000__f169931__Ym201912.jpg" width="675" height="1000" alt="cb38e584abd293071a7a14ffe26350c0241075177caa61bcbe9b1039c6e6ed08d225ca911b6f12a49061951528be658106a4baaf94d280bea3c02a7a3b4f0aac2716f6e9bc0eb5e97bf6ac24eb9015f425f414dde999579169eeac0dc436bcc7d70e6a1a5b91f2cf507c4c6d.jpg" style="border:none;" filesize="169931"></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스타워즈 덕후까지는 아니고 그냥 팬입니다.</div> <div><br></div> <div>왜냐면 456은 물빨핥</div> <div><br></div> <div>1은... 욕하고. (자자 병크스 부들부들) </div> <div>2는 팬심으로 마지못해 빨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3은 발연기와 게임 캐릭 설정스러운 그래픽 빼고 저는 나름 괜찮았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7은 스타워즈 부활에 다시 물빨핥하다가</span></div> <div>8에서 욕하고.</div> <div>9를 보고 짜게 식었기 때문이지요.</div> <div><br></div> <div>최대한 노스포로 적어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그래픽. </div> <div>두말 할 것도 없음.</div> <div>가장 최근 작품인 만큼 컴돌이들을 갈아 넣었다고 볼 수 있음. </div> <div>미려한 풍경과 각종 행성들의 모습 아주 아름답습니다. </div> <div>중간 중간 과거 456123을 떠올리게 하는 많은 많은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div> <div>올!? 했던건 레아공주 배우인 캐리 피셔가 돌아가셨지만 9편에 나온 레아 공주는 CG가 아닌 기존의 미개봉 필름에서 공주님 알맞은 앵글을 머리와 옷만 CG 입힌 겁니다. 공주님 영원히 내 마음속에 살아가 ㅜㅜㅜㅜ </div> <div><br></div> <div>그리고 이게 제가 유일하게 9에서 마음에 들던 부분입니다. </div> <div>아차! 로즈 분량이 확 줄은 것도 마음에 들던 부분이군요. <br><br></div> <div>어쨋든 아래부터는 마구까기 들어감.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연출. </div> <div>이따위로 할거면 9편을 두개로 나눠서 하던가. </div> <div>아주 급해 죽으려고 하는 게 초반부터 보입니다. </div> <div>얼마나 급하냐면 마구 잘라먹고 넘기고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나는 / 도와주는 캐릭터의 입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 '느낌으로 알았어.' 따위로 넘깁니다. </div> <div>제가 아주 실어하는 연출. </div> <div>보통 어린이 애니 연출에서 많이 보이는 연출인데 루카스가 디즈니한테 팔렸을 때 제가 대성통곡을 햇던 이유가 이겁니다. </div> <div>저는 어린이 애니 싫어해요. (뭐. 왜 취향 존중하시지요.) </div> <div>모든 연출이 지극히 어린이 관객에 맞춰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div> <div>한마디로 단편적이고 유치하고 개연성이 없습니다. </div> <div>매우 급함. </div> <div><br></div> <div>감정 라인은 0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러브라인 만을 말하는 게 아닌 감정선 자체가 전무함.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원래 스타워즈는 SF 액션이다 뭔 감정 타령이냐? 응. 액션도 상당히 지루함. (마른 세수) </span></div> <div><br></div> <div>스타워즈는 캐릭터들끼리 서로 까기 티키타카도 볼만한데 이번에는 씨쓰리피오 까임 말고는 빵 터지는 부분도 없음.. </div> <div>니가 영어 못 알아먹어서 노잼이었던거 아니었냐라고 하면 할 말 없음..  </div> <div>저 한국에서 영어 어학원 강사하다가 미국 이민 약 10년째임.. </div> <div>한글 번역을 얼마나 기깔나게 할려는지는 모르겠는데 전문가니까 한국식으로 뭐 어떻게 빵 터지게 번역할지도..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스토리 </div> <div><br></div> <div>이건 노스포로 설명이 불가하니 약스포를 미리 알려드립니다.</div> <div>강스포는 아니고 걍 노스포에 가까운 매우 약 스포임. 걱정 ㄴㄴ임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엔터값을 마구 갈기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응. 연출 개판으로 해도 덕심으로 빨아 제낄 수 있는데 여기에서 무너집니다.</div> <div><br></div> <div>장점이자 단점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과거 456123를 본 팬들이라면 덕심으로 빨아 제낄 지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div> <div>이미 죽은 캐릭들은 목소리로라도 전부 나옴.</div> <div>오비완. 콰이곤. 요다. 원두 (사무엘잭슨) 등드르등등 전부 다 나옴. </div> <div>덕심난타면 좋은 거 아니냐 하는데 왜 이게 단점이냐면 예전 시리즈까지 쌓아온 설정을 전부다 후드려까버렸기 때문이지요.</div> <div>한마디로 123456 에서 아나킨과 제다이는 물론이며 악당들까지 한큐로 병1신 꼰대로 만든 시리즈가 8.9편이라 말할 수 잇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라스트오더에 심어둔 스파이 (이 양반이 누구인지 말할 필요도 없이 아주 뻔하지만 스파이인 이유도 정말 핵유치하다.)가 죽는 장면에서는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2/1576973672e326ed551ef3486abfb024d3911b0660__mn46438__w800__h800__f35682__Ym201912.jpg" width="800" height="800" alt="large.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68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표정 이상으로 더 설명할 길이 없음.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도 이해가 가장 안되는 부분.</div> <div>레이의 부모. 왜 펠퍼틴은 이 양반들을 죽인거지? 전혀 설명이 없음. </div> <div>레이. 레이의 부모. 펠퍼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더욱 말이 안되는데 설명이 1그램도 없음. </div> <div><br></div> <div><br></div> <div>게다가 카일로렌. 악당으로서 실격임.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글판으로 보면 느낌이 다를까? 해서 한국 개봉하면 구해볼까? 생각은 해봤는데 음.. </div> <div>일단 생각만 해볼게요. </div> <div>좀 더 깔거리가 생기면 다시 글을 써보겟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이상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2/157697526650706b377404459588064d832e8628ab__mn46438__w217__h232__f7864__Ym201912.jpg" width="217" height="232" alt="다운로드.jpg" style="border:none;" filesize="7864"></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