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가 좀 오래전부터 관심있던 사람이 있는데요.. 그사람도 제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여자예요..ㅡㅜ(나랑 그남자 어느 무리?에 속하면서 얼굴만 아는 사이)</div> <div><br /></div>이번 주말에 어떤 모임에서 친구랑 대화도중 내일 스케줄을 얘기하게 됬는데(몇시에 어디에 가야된다고..약속) 그사람도 같이 듣고 있었어요. <div><br /></div> <div>그런데 당일 저녁 일곱시에 가서 늦게까지 그곳에(약속장소)에 있다 한 12시좀 넘어서 집에 가려 정류장에 가는데(정류장이 코 앞) 사람 아무도 없는 으슥한 그곳에서 그사람이 딱하고 있는거예요. 음악들으면서 고걔를 수그리고 있더라고요..</div> <div><br /></div> <div>몇미터서부터 직감으로 그사람인가 싶어 좀더 가까이에서 봤는데 그사람 맞음..ㅇㅇ<br /> <div><br /></div></div> <div>별로 친하지 않고 얼굴만 아는 사이라 인사하기가 뻘쭘해서 멀리떨어져서 있었어요..</div> <div><br /></div> <div>그사람 나 만나러 온걸까요..? 무슨 할말이 있어서?? 그사람이 제가 어디간다고 한거 들었으니까.. 아님 그냥 헛다리짚는걸 까요? </div> <div><br /></div> <div>그리고 그 사람은 먼저온 전차타고 갔어요..전 제가 타고 갈거 기다리고.. 근데 막 눈물이 나왔음..ㅠㅠ 순간 긴장을 했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봐도 두근대는데 이렇게 아무도 없는 조용한 거리 한복판 가로등 아래 그 사람만 보이니까.ㅠㅠ(저 아주 소극적임)</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 깜깜한 데서 아무도 없는데서 아무리 정류장이지만 새벽엔 별로 없는 천차를 기다리는게 (아 전 외국에 삽니다..그래서 전차..) 그것도 그 시각에 하필 그 정류장..ㅇㅇ;</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참고로 이 일 전 그날(몇시에 어디가야한다고 친구한테 말한날) 그사람이랑 이상한 눈빛교환이 있었음.. 무슨말인지 이해하시나요? </div> <div>이것은 제 착각이 아니고요,, 그건 정말 오래동한 응시하는 5초이상의 무언의 대화?였어요..ㅜㅡ (이건 착각일수 있지만) 그사람도 저를 좋아한다고 느낄때도 있구요(제가 못생긴 편은 아님;;ㅇㅇ)</div> <div><br /></div> <div>그냥 날 쉽게 생각하고 내 본심도 알아차려서(내가 좋아하는거) 나쁜 꿍꿍이가 있었던 걸까요?? ㅜㅜ 아니면 기회를 주는걸까요? 뭘까요??</div> <div> </div> <div>난 정말 좋아해서 말도 못걸 정돈데....</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 남자 본심을 알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사람 잘 꽤뚫어 보시는분들, 짐작 가시는 분들께 상담 요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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