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성비도 좋고 퀄리티도 뛰어나다는 알파스캔 모니터 AOC 2777 IPS MHL+DP를 샀습니다.
이번에 11번가에서 특가 세일을 해서 더 저렴하게 샀습니다.
무결점이라고 홍보를 하면서 세일즈마케팅을 내세웠는데, 확실히 깨끗한 화면이 왔더군요.
아래 주소는 무료 모니터 테스트 사이트입니다.
이곳을 이용하여 오자마자 무엇보다 먼저 픽셀이 튀는 것이 없는지(암점, 휘점)를 찾아봤는데
회사차원에서 지원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깨끗합니다.
그럼 사진으로 보시죠.
선명한 화질과 색감이 눈에 띄는 전체 모습.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시원한 넓이감.
fhd라서 그런지 카메라로 찍어도 마치 화면이 아니라 한장의 사진처럼 보입니다.
디자인이 정말 차갑고 모던하더군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랄까. 실버와 블랙의 외부패널 색은 꽤 좋았습니다.
모니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지지대를 따로 돈받고 팔던데, 그다지 실용성은 없어 보였습니다.
원가절감에 의한 것이겠지만, 이런 쪼개팔기는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받힘대 부분이었는데요.
무거운데다가 실버색감이 확실하게 지지대의 느낌을 강렬하게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의 플라스틱 지지대만을 보다가 이런 심플하고 효용성있는 디자인을 보니 절로 마음에 들더군요.
차콜블랙이 떠오르는 뒷패널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고급진느낌이 강하게 들지요
모니터 각도도 부드럽게 움직이며, 쉽게 고정이 되므로 굉자히 마음에 듭니다.
뒷패널의 보호필름을 벗길땐 어찌나 좋던지요.
가장 마음에 든 엣지와 베젤부분입니다.
베젤이 너무도 얇아서 화면이 꽉찬 느낌에 더해서 더 커진 넓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엣지도 굉장히 세련되게 뽑아냈다고 생각이 드는데, 특히 곡선으로 마감한 것이 신의 한수가 생각됩니다.
사실 모니터 엣지에 팔뚝히 긁히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아무튼 역시나 알파스캔, 명불허전 같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것은
굳이 화면 하단에 기능홍보 스티커를 붙였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고춧가루 하나를 묻혀 놓은 것만 같거든요.
그거 말고는 전부 다 좋은
알파스캔 AOC 2777 IPS MHL+DP모델이네요.
오랜만에 모니터를 사니
크고 아름다워서 어쩔 줄 모르겠네요.ㅎㅎㅎㅎ
얼른 게임하러 가봐야겠습니다.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