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div><span style="font-size:9pt;">역무실에 가서 문의하니까 역내에선 안된다고 빠꾸 먹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철도 경찰 쪽에서 가서 그럼 역 밖에선 가능한가 문의하니까 지구대 가보라 빠꾸 먹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구대 가서 문의하니까 그건 경찰이 하는 일이 아니라 구청 시청에서 하는 일이라 빠꾸 먹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민원실에 전화해서 문의하니까 노점은 현행법상 뭘하든 불법이라 빠꾸 먹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허가받지 않은 노점 상행위는 무조건 안된다고 합니다.</span></div> <div>혹시나 했지만 역시나...</div> <div>법지키려고 출판사 신고까지 하고 도서번호까지 받았는데..마지막에 이러네요..</div> <div>하긴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것일수도 있겠어요.</div> <div>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간과하다니..</div> <div><br></div> <div>그래도 다행인 건, 자유업종 가게 내에서 하는 노점행위는 단속할 수 없다 라고 민원실에서 말씀해주셨어요.</div> <div>그러니까 가끔씩 헬스클럽 같은 곳에서 회원 하나가 고춧가루 시골에서 가져왔는데, 싸게 팝니다 라고 장사하는 것처럼요.</div> <div>이걸 어떻게든 이용해서, 최대한 법을 지키면서 팔수밖에 없겠어요.</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참 우리나라가 참 철저한 나라구나 생각이 드네요.</div> <div>그런데 지나가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데, 야쿠르트 아주머니들은 노점일까요? 아닐까요?ㅋㅋㅋㅋ 알쏭달쏭하네요.ㅋ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