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로대 한국어판 정발로 인해 "그렇게 유명해? 나도 해봐야지"라고 생각하시고 도전했다가 취향 안맞아서 후회하실 분들이 여럿 나올 겁니다.
그래서 확실히 아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슈로대는 일단 전형적인 srpg입니다. 다른말로 턴제 전략 게임같은 겁니다. 문명과 비끄무리하죠. 그런 장르가 불편하시면 패스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괜찮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두번째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죠.
og는 뭐고 판권작은 뭐냐?
판권작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나온 캐릭터들과 로봇들의 판권(저작권)을 사와서 한 게임 속에 집어넣어 하나의 스토리로 즐기는 작품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판권작은 돈이 많이 듭니다. (지금은 저작권이 다 게임회사가 먹어버려서 별로 안든다고 하지만 그건 사정잘아는 매니아들이나 아는 정보니 괜히 꺼내서 복잡하게 만들지 말고...)
그래서 돈이 덜들어가기 위해 게임회사가 지들 스스로 로봇과 캐릭터들을 만들고 모아서 하나의 게임을 만듭니다. 그게 오리지널 제네레이션, 바로 og입니다.
이 og도 이것만의 묘미가 있기 때문에 팬층이 생겼고, 시리즈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슈로대를 사실려면 두가지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는 srpg를 좋아하는가?
나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로봇들의 싸움을 보고 싶은가? 아니면 오리지날만의 매력을 가진 로봇들의 싸움을 보고 싶은가?
이 정도입니다.
이번 슈로대 판권작과 og는 둘다 새로운 유저의 유입을 원하기 때문에, 이전 스토리들도 쉽게 설명해준다고 하니
전작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알아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알아본다면 더 재밌기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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