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말했었죠.

괴물을 상대하는 자는 그 자신도 괴물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나락을 들여다보면 나락또한 내 자신을 들여다 보는법.


오늘의 해프닝은 너무 실망이네요.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헤비트위터리안이라면 공인어쩌구 하는
관념은 굳이 갖다 붙이지 않더라도.
의사표명은 신중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명색이 영화 평론으로 먹고사는 사람의 자질을 공개적으로 폄하할 정도면
적어도 글은 읽어보고 트윗을 날렸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기자들 언론들 욕하실 상황이 아닌신거같은데.
사과문도 진정성이라곤 없고 미안 딸랑 두글자..
이외수씨도 그렇고 트위터로 팔로워를 몇십만 단위로 거느리신 분들은
대부분 트위터 시작하기 전과 비교해서 알게모르게 변하고 망가지신것 같아요.
젊은이들과 소통하며 영하게 사는것을 그냥 막말하고 가볍게 뱉으면 된다고 착각하시는건 아닌지..
아니면 제목에서처럼 수천 수만의 정신병자들에게 시달리고 시달리다 망가지신건지.
오늘 진중권씨의 행보는 실망이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