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8117508s1m8qzPxpISxx5HjxRP8ZdJP2Cxdgg.jpg" width="710" height="739" alt="제목 없음.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이 장면은 거의 벌써 5년전</div> <div>god'd lover 에피소드에서 나온 </div> <div>고산공작 저택에 다이크가 나타나게된 장면입니다.</div> <div>실버퀵 제 7지구에서 폭동이 일어난 직후죠.</div> <div><br></div> <div>이제는 모두 잘 아시겠지만 이 장면에서 등장하는 고산은</div> <div>마빈이 아닌 '아바타 고산'입니다. 즉 엘가와의 전쟁이 거의 일단락된 현재 시점에서도</div> <div>고산은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아바타를 대역으로 쓰고있다는 증거죠. </div> <div><br></div> <div>행성네카르에서 호조 후작일파를 전멸시키면서 드러낸 모습이야</div> <div>현장에 있는 목격자들의 기억을 전부 조작해버리면 그만이니까</div> <div>(백경대 올드보이들이 이미 기억을 필요한 부분만 삭제할수있는 퀑능력이 있음을 보여줬죠)</div> <div>고산은 계속 본인의 정체를 숨긴채 아바타를 이용할수있는데 별 지장은 없을겁니다.</div> <div><br></div> <div>자 그럼 왜 고산은 엘가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데도 불구하고 </div> <div>자신의 본체를 숨기는가?</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자 덴마에서 고산은 </div> <div>언젠가 대머리와 농담처럼 나눈 얘기를 고산가의 새로운 미래로 정하겠다는 말을 합니다.</div> <div>어떤 농담을 나눴었는지 작중에선 엘가 혹은 고산가의 미래에 대해 </div> <div>고산과 대머리가 나눈 대화가 나오지 않아 그저 짐작만 할 따름이라면.</div> <div><br></div> <div>엘가의 회계사라는 신분으로 잠입하여 마빈으로써 필요이상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고산을 보며</div> <div>(네카르에서 부당하게 재산피해를 입은 이들을 도와주는걸 보면 회계사로써 엄청 유능하다는게 나오죠)</div> <div>대머리가 '그럴 바에야 아예 엘가에서 인정받아서 카인대신 후계자가 되버리지 그래?' 이런 식의 농담을 던지지 않았을까요.</div> <div>하즈가 죽음으로써 실질적인 엘가의 주인이 사라졌고 무주공산인 엘가를 고산가가 인수하게 된다면</div> <div>외형적인 성장은 이루게 될 지언정 특유의 인덕으로 제8우주 많은 귀족가문을 포용하고 있던 엘가에 비해</div> <div>인정사정없는 일처리와 수익분배구조의 불공평으로 악명높은 고산가가 제8우주 최고의 세력이자 제왕자리를 굳히게 되는것은</div> <div>우주평의회 입장에서도 태모신교입장에서도 수많은 8우주의 귀족가문 입장에서도 결코 반길수없는 일이죠.</div> <div>이미 아버지 공작의 아오리카 사태이후 가문이 공중분해 되다시피한 경험을 가진 고산입장에서도 주변의 견제로부터</div> <div>피곤해지기만할 그러한 사태는 피하고 싶을겁니다. </div> <div><br></div> <div>그렇다면 해결책은? 카인도 하즈도 죽어나갔고 엘은 사실상 본거지를 상실한채 도피자신세가 되버린 현 상황에서</div> <div>엘가의 회계사로써 오랜시간 실무를 담당해온 마빈이 엘가의 후계자가 되거나 혹은 막후에서 꼭두각시 후계자를 조종하는 </div> <div>역할을 하게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회계팀장도 아닌 일개 회계사 신분으로 갑작스레 후계가 되는게 무리수처럼 보일수는</div> <div>있겠지만 알고보니 엘의 숨겨둔 아들이었더라 라는 식으로 얼마든지 포장이 가능하죠.</div> <div>무엇보다도 엘은 하아켄의 시술로 이제 가면을 벗은 몸이 되었지만 수십년간 엘의 최측근이 아닌이상 엘의 가면벗은 모습을</div> <div>목격한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마노아의 밥상에서 바로 옆 테이블 귀족들이 뒷담화를 할 정도였으니까요.</div> <div>이제 모든 세력을 잃고 혼자가 되버린 엘이 아무리 진실을 부르짖어봤자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을듯..</div> <div><br></div> <div>그렇게 고산은 엘가를 실질적으로 배후에서 조종하는 주인이 되어 </div> <div>제 8우주의 실권을 거머쥐게 되지않을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고산가의 결정적인 방심은 아마도 하데스군단과의 충돌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싶군요.</div> <div>맨위의 다이크가 고산가에 등장한 시점까지는 아주 평화로워 보이는데 </div> <div>하데스는 분명 고산가/태모신교/실버퀵 이 세곳을 동시에 치는것으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div> <div>아마 다이크 등장 바로 직후 하데스 군단의 침입이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큰 전력상실을 겪게되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아니면 다이크가 방금 치우고온 하이퍼퀑이라는게 알고보니 헤글러였다던지..</div> <div><br></div> <div>아무튼 예측이 무의미할정도로</div> <div>매회 전개가 급박해지고있는 덴마입니다. 이 예측도 몇화지나면 쓰레기가 되겠지요.</div> <div>어떻게 이 거대한 서사시가 마무리될지 주7회 연재가 아닌게 너무 아쉽네요.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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