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상황으로 보면 도찐개찐이긴 하나
만약 저라도 3월 영하의 온도에 찬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덜덜떨고있는 상황에
저렇게 약올리듯 말을 걸면 폭발했을듯하네요.
추위,더위,배고픔,고통 이런 본능적이고 1차적인 스트레스에 극한으로 노출되어있으면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짜증안내기 힘듭니다 더군다나 반말했냐고 물어봤는데 두번이나 반말로 대답하는건
작정하고 시비건걸로 밖에 안보이구요
문제는 이후의 대처와 명암이죠
예원측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안그래도 토토가를 통해 쌓은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이미지에 착하기까지함 대인배이미지를 확립해서
인기와 팬층을 더욱 확고히 했구요
아마 오유에서도 이번 사건계기로 예원 팬 되신분들 많으신거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반면 이태임은 회복 불가능할만큼 나락으로 떨어졌죠.
디스패치의 거짓 기사까지 쐐기를 박아서 말이죠.
쌍방과실로 끝난 사안이 아니라
명백하게 한쪽은 이 사태를 이용해 이득을 취했고
한쪽은 회복불가능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태는 빼도박도 못하게 예원 잘못입니다..나중에 입장표명이라도 솔직하게 하지
괜히 이미지업시키려다가 망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