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을 들어보니..어쨌든 센스와 쌈디간의 일에 대한 디테일한 이해 없이 본인의 상상력을 덧붙여 가만히 있던 쌈디 건든게 기정 사실인듯함. 오해가 있었다면 오해였다고 그냥 본인의 잘못임을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하던지 아니면 그래도 이러이러한게 너한테 서운해서 그랬다 라고 디스를 하면 참 좋았을텐데..본인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않고 어떻게든 쌈디를 까기위해 끌어들이는 논리들이 참 궁색함.. 이건 절대 남자들 사이의 싸움이 아님..어떻게든 이센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자 발악하는게 보이는데..이센스가 짱구가 아닌이상 쌈디를 버리고 스윙스를 편들까? 상황파악도 제대로 않고 기분대로 싸질러서 본인말대로 사방이 적인 스윙스를? 쌈디가 예능나와서 망가진게 리얼힙합이 아니라 분노함? 스윙스 본인은 자기가 가 쇼미더 머니 나와서 1차 경연 끝나고 뭐라 말했는지 기억을 못하는모양임
"쇼미더머니는요 저에게 놀이터는 절대 아니고요 저라는 사람을 대중들 앞에서 보여주기에 제 등을 그냥 밀었던 약간 못된 하지만 저를 사랑하는 형같은 존재에요 두려움 없이 어딜가서든 음악적으로든 예능쪽으로든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전에는 없었어요"
보다시피 본인이 예능쪽에 나가서 실실 쪼개줄 준비가 철저히 갖춰져 있다는게 사방에 티가 다 나는데 쌈디를 예능으로 까면 본인만 우습지. 쌈디가 무용복 입고 나온게 그렇게 쪽팔린 일이면 비틀즈코드에서 야동보는 변태 흉내내던 버벌진트는 리얼힙합인가? 좋아보여가 힙합에 가깝나 땡땡땡이 힙합에 가깝나? 예능가지고 깔거라면 한국힙합 공헌도 no.5 안에 든다는 그 vj부터 까셔야지. 컨트롤이 어떻게 되건 스윙스가 병신이 되건 개코가 사기꾼이 되건 그양반은 지금 이순간도 열심히 빠순이 관리만 하고 있잖아..손한번 내밀어 보시던가.
모든 벌스가 결국 다 자신을 향하는 화살임을 지금 인식을 못하는 모양임.
"이제 facts 거론하자 제이통 얘기부터
내가 운영하는 JM에 들어왔지? 눈 떠
니가 얘기한 계약 얘기. 물론 사실이야
근데 둘이 만나 바로 풀었어 잡혔지 갈피가"
본인이 JM 차리고 관리제대로 못해 제이통이 뛰쳐나간건 만나서 풀면 될일이고 쌈디의 IK에서 이센이랑 제이통 탈퇴한건 순전 쌈디가 병신이라 그렇게 된 일인가? 쌈디가 두번 안만나줘서 삐져서 바로 IK 탈퇴한게 쌈디가 병신이라 그런가?
"shut the fuck up. 우정 팔지마 형
넌 필요 없는 사람 너무 쉽게 날리잖아
센스가 그랬지 나한테 니 얘기 한 적 없어
센스 퇴출. 뒷통수 얘긴 통이 말해준 것"
스윙스가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의 행보를 조금만 더듬어 가보면 스윙스는 결코 이런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걸 누구나 다 알지. 인지도 없는 겉절이 시절 형 형 하며 따라다니던 이들 유명해지고 팬 생기고 뒤에서 서포트해줄 OVC라는 크루 생기자마자 무얼했지? 뜬금없는 어드스피치 대리 디스 인사 잘하는 귀여운 동생이라 생각했던 어드는 개뒤통수 맞았지. 그러고나서 인터뷰에서 질질짜며 사실 어렸을때 쳐 맞고 다니느라 형,동생 문화가 싫다 데드피 형은 믹싱비 깍아준 형님이라 그 은혜 평생 안잊을거다 빅딜형들 다 친한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
그러고 2년도 채 안지나 BIG DEAL IS DEAD 그리고 데드피와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말하면 피곤하지.
앞으로 누가 스윙스와 아무런 이해관계없는 진실된 파트너쉽을 맺으려 할까 앞으로 누가 스윙스와 아무런 걱정없이 허물없는 형,동생이 되려 할까? 수틀리면 형이고 동생이고 쌍욕남발과 폭로전 궁금해 당신이 VJ를 짖밟을 날이 과연 언제 올지.
이문화를 사랑해서 한국힙합이 너무 사랑스럽고 어쩔줄을 모르겠어서 시작한 일인지 본인 이름이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데서 오르가즘을 느껴서 시작한 일인지 이제 그 취지 조차도 의심스러워 지긴 하는데. 시작을 했으면 제대로 진행을 해야지..더러운 폭로전과 30가까운 다 큰놈들이 얘 나랑 친해 얘는 너 싫다더라 이러고 노는걸 전국민이 지켜보면서 과연 국힙이 어떤 이미지를 갖게될까. KING SWING PT.1 까진 괜찮았지. 그런데 어글리덕의 디스에 분노조절 안돼 쌍욕으로 얼룩진 폭로전으로 끌어들인건 바로 본인임.. 어떻게 수습이 되건간에 스윙스는 쌈디보다 더 많은걸 잃게될것임이 틀림없음. 이렇게 서로간에 회복할수없는 상처만을 남기는 디스전이 되기보다는 쿨하게 본인이 잘못한건 잘못으로 오해였던것은 오해로. 그렇게 훈훈한 마무리가 되는 판을 처음부터 짜고 시작 했어야 할 일 결말이 어찌될지에 대한 아무런 대책과 계획없이 시작되어 비참한 마무리로 종결지어지고 얻은것 하나 없이 몰락하게될지도 모를 스윙스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픔..
난 당신의 헤이터가 절대로 아님..모두가 그러했듯이 이 축제의 시작에 처음엔 환호하였으며 극적인 변화를 기대 했던 사람들중 하나였을뿐..그러나 상상할수있는 가장 최악의 형태로 흘러들어가고 어떻게 결말이 지어지건간에 스윙스 당신에게는 타격이 더 클거라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