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반박글이라 반박 붙이긴 했는데 그렇다고 임이 우승하면 안된단 말은 아님. 우승은 별개고 그냥 짓갤에서 퍼온 글이 좀 이상해서 반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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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먹이사슬 - 사실상 피식자가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음.
2라운드 들은 무조건 가야 되는 상황인데 그 전에 죽어서 사자도 같이 죽였어야 한다는 건
결과론적인 얘기임. 남휘종과 같은 연합이었던 이다혜가 1라운드에서 임요환을 안 죽이면 똑같은 결론.
-> 각 방마다 다른 방의 상황을 알 수 있는 모니터가 있음. 남휘종이 사자라는건 임도 아는 상태고, 다음 라운드에 무조건 들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아는 상태인데 기어이 살아서 남휘종의 생명을 연장함. 물론 젤 생존력 떨어지는 사슴 골랐던건 불운이나, 어차피 죽을 수 밖에 없다면 사자와 같이 죽는게 베스트였음.
2화 자리바꾸기 - 초반에 빠르게 스트레이트 구상도 하고, 상민이도 속이면서 열심히 했음.
-> 게임은 열심히 했는데, 임없는 임플랜이 문제. 임이 원한을 사는 플레이어가 아니므로 임없는 임플랜으로 콩이 우승해도 임은 안전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생각한거라면 좋은 작전이었지만, 정작 임은 콩이 형은 어떡할꺼냐고 물었을 때 당황했으므로 미처 생각치 못한 것으로 보임.
3화 왕게임 - 게임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두희 배신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장난감 신세.
이때 솔까 이두희 이용해서 장난친 콩+연예인들 좀 악랄하긴 했음. 조유영-이다혜 강제 데메행.ㄷㄷㄷ
-> 이건 맞음.
4화 암전게임 - 이것도 그냥 이은결 배신으로 메인매치 좃노잼. 10분 끝.
-> 이것도 맞음.
5화 7계명 - 상황에 따라 판단 적절하게 했음. 어이없는 데메행에서 1:1 괜찮은 모습 보여줌.
-> 협상하기 좋은 개인법안을 들었는데 정작 그 법안을 가지고 제대로 협상하지 못함. 조유영과 임윤선 사이에서 휘둘리다가 결국 막판에 임윤선과 손잡았는데, 꼴등을 겨우 면하고 나중에 임윤선에게 데스매치 지목까지 당해버림.
6화 독점게임 - 불징, 이상민과의 불화가 전부. 애초에 이날 화제는 왕따이슈 밖에 없었음.
7화 신의 판결 - 오픈패스 처럼 자연스러운 기발함 보다는, 억지스러운 기발함을 강요했던 게임.
그래서 가장 먼저 필승법을 발견한 이상민 역시 별로 대단한 느낌은 들지 않았음.
누구도 별로 할게 없었던 게임.
-> 여기서 가넷을 다 탕진하는 바람에 속칭 0가넷 전략이 시작됨(...)
8화 마이너스 경매 - 이상민의 불징을 없애야 한다는 공통의 목적과
이상민이 불징을 사용했을 때 선택을 받지 않아야 된다는 개인의 목적 (생존본능)
두가지가 충돌하면서 난장판이 된 화. 누구도 탓할 수 없다.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임요환의 특징이 드러나기 시작함.
9화 정리해고 - 먹이사슬과 마찬가지로 피식자는 할게 없음.
게다가 시즌1 출연진+이상민이 연합을 해버린 이상, 뭘로 둔갑하든 호구되는 건 시간문제.
-> 차라리 박부장으로 위장하고 시즌2 멤버 중 유일한 해고권자였던 유정현씨의 생존에 도움이라도 줬어야 했다고 봄.
10화 빅딜게임 - 빠른 판단력이 돋보였던 화. 예측불허한 임요환의 기질이 더욱 선명해짐.
11화 엘리베이터 -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상민의 배신을 일부러 모른척 했다는 의견에 공감이 감.
극초반 유정현의 팀을 위한 승리 발언에 가장 먼저 코웃음 쳤던게 임요환임.
그런데 끝까지 리벤저 팀과 아무런 딜도 없이 팀을 위한 게임만 진행한다?
->편집본을 봐야 알겠지만 이게 제일 말이 안됨. 데스매치 가는게 가넷을 얻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건데, 그럴거면 매화마다 데스매치 떨어져서 가넷 싹 쓸고오지 왜 11화만 그런 전략을 씀. 애초에 그럴꺼면 마지막에 0누를지 1 누를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도 없음. 그냥 3눌러주면 리벤저 팀이 뭘 눌렀든간에 쉽게 이상민 우승을 만들 수 있는데 고민할 이유가 어디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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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임이 우승하면 안된다는게 아님. 그냥 전략이랑 아닌거랑 구분하자는 의미에서 적었어요.
11화 데스매치는 정말 멋졌습니다. 3연벙의 재림을 보는 줄 알았음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