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남역 사태/생리대 사태... 등등으로 여혐이란 개념이 새롭게 떠오름
사실 원래부터 존재했지만 여시사태로 한동안 잠수탔던 개념
2.근데 남성들은 실제로 여자를 혐오한다거나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음.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나 그런 모습을 보여줬지 그게 남성 전체는 X
하지만 여성이 차별 받는다~ 혐오 받는다~ 이러는 걸로 몰리니 슬슬 여성차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이었던 사람들이 화나기 시작.
하지만 특별하게 분출될 사건도 없었고, 오유나 인벤이나 루리웹이나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이것저것으로 바빠서 관심이 없었음.
3.근데 이번 김자연 성우 사태가 터짐.
메갈리아에서 만든 옷을 메갈리아를 하는 성우가 입고 그걸 인증함.
쉽게 말해서 메갈인증
이에 대한 항의가 폭주하자 넥슨은 예상외의 발빠른 대처를 보여줌
4.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김자연은 메갈이 아냐! 여성차별을 반대하는거야! 김자연 성우를 자른걸 지지하다니 너희도 여성혐오구나! 이러면서 들고 일어서기 시작.
5.작가들이 대대적으로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면서 넥슨을 보이콧하는데 동참함.
근데 메갈을 이미 인증한게 김자연 성우잖아?
여기서 사태 파악 하고 알아서 백기 들었으면 인벤이나 오유까지 이러한 사태가 오지도 않음.
6.하필이면 웹툰 작가중 한명이 안볼래? 라는 망언을 함.
이미 사람들은 네이버와 레진의 무분별한 유료화 정책으로 짜증이 어느정도 쌓여있던 상태.
근데 독자들을 폄하하는 말까지 들으니까 결국 분통이 터져버림.
7.여성혐오를 하지도 않는데 여성혐오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메갈이여서 메갈을 고발했더니 여성차별을 지지한다는 소리를 듣고+일본 만화보다도 못한 웹툰 봐주고 있었더니 웹툰작가들의 오만한 소리나 듣고.
결국 3단으로 병크 일으키니 그나마 온건했던 사이트들이 대거 폭발. 루리웹, 웃긴대학, 오늘의 유머, 인벤, 나무위키의 경우 다들 알겠지만 디시나 일베처럼 막 나가는 사이트는 아님(...)
분명 각자 문제점을 많이 가진 사이트이긴 하지만
확실했던건 이 사이트들은 절대 여성을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음. 심상정 의원님 지지하고 역사속의 여성 인물들을 좋게 평가하는 곳이 바로 이곳들임.
근데 그런 차별이나 혐오도 없는 사이트에 너희 차별 혐오하는구나 하면서 이런 사이트들을 엿먹이고 메갈편을 들어버린거임.
8.레진탈퇴/별점테러시작.
작가들이 저항하긴 했으나 거의 모든 커뮤니티를 적으로 돌린 상태라서 소용이 없음.
트위터에서 일부유저들이 자신들을 지지해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커뮤니티 사이트 전체+작가를 지지하지 않는 트위터 유저들을 막기는 힘든 상태.
9.싸움의 열기속에서 서로 정신을 잃고 마구잡이로 싸우는게 현상황.
사실 오유나 디시나 롤캎이나... 옳지 못한 주장도 많이 펼치고 있고,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증거들도 실제처럼 말하고 있는 모습도 분명 보여주긴함.
물론 트위터나 작가들이라고 다를바 없지만.
-현상황을 해결하는 방책
1.네이버측과 레진측이 공식적으로 사과한뒤, 모든 작가에게 사과문 작성을 요구한다.
물론 징계는 따로 내린다.
2.모든 작가들이 사과문을 작성하고, 사과문을 작성하지 않은 작가는 네이버 웹툰이나 다음 웹툰, 레진코믹스등에서 해고한다.
사실 두쪽 다 잘못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작가들이 사고친걸 덮을정도로 이쪽이 사고친건 아님.
양쪽다 때렸으니 양쪽 다 잘못이야 이러는건 시비건쪽이 자기를 합리화하기 위한 헛소리고
지금은 작가가 시비를 걸었으니 작가들이 사과해야하는 상태.
만약 이러한 상태를 그냥 냅두고 나몰라라 하면서 도망치고, 대형 포털들에서 무시한다면
트위터와 웹툰, 대형커뮤니티간의 골은 심해질거고
아마 한동안 원수처럼 계속 싸우게 될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