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희 친형님이 집에 오셨더라구요.
늦지 않은 밤에.. 혹여라도 제가 뻘짓(?)하고 있을까봐(사실 집에서 전 문을 닫고 지냅니다.. 제 방문이요..)
조심히 노크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신 형님.. 들어오시면서 "뭐하냐." 하시길레 "응. 오유해." 라고 했더니
한다는 말이...
"야.. 요즘은 뉴스를 오유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더라..하하하"
하고 웃으시더군요.
참.. 어이없었습니다. 이 얼마나 답답한 상황인가요.
대한민국에 믿을만한 언론이 이렇게도 없단 말인가요?
공중파는 이미 정권의 개가 되었고, 각종 매체는 원래 버렸다고해도..
들리는 소문도 허구헌날 답답한 헛소리만 들리니 이 얼마나 어이없단 말인가요.
참,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보고 싶지만 저또한, 이곳 오유에서 각종 뉴스와 사건 사고를 접하는 입장에서
이 상황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오늘의유머라는 이 커뮤니티 사이트는 유머를 즐길줄알고 각종 시사에 토론할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
아주 소박한곳인데... 어쩌다가 이곳이 현시국의 이슈가 되는 아니, 지금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의 싸움터에
한복판에 서있게되었단 말인가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쓸모없이 오유에와서 선동질하고 이간질하고 자기 사상과 틀리다고 막말하려는 족속들
이곳 오유에서 벗어나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