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자각몽은 꿈을 꾸고 있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꾸는 꿈을 말한다.<br />우리는 각성상태에서는 (지금이 언제 어디고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를 아는)지남력이 있고 정신은 현실의 물리적 공간에 머문다.<br />반면, 꿈을 꾸는 상태에는 지남력이 없고 정신은 상상의 가상의 공간에 머물며 우리는 이를 무의식 상태라고 말한다. <br />그리고 자각몽은 몽유상태와 함께 의식과 무의식이 뒤섞여서 정의하기 힘든 정신상태다.</div> <div> </div> <div>자각몽은 의식에 대한 참으로 놀라운 통찰을 제공한다.<br />첫째로 수동적인 창조를 모순으로 간주한다면<br />그리고 자각몽 상에서 자신이 존재하는 공간을 자신이 능동적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br />그리고 자각몽에서의 자신의 자의식이 각성상태와 같은 온전한 것이라고 한다면<br />자각몽상에서 자신이 존재하는 창조된 공간은 </div> <div>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통제 불가능한 별개의 지적 존재가 나의 머리속에서 따로 작용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br /> <br />둘째로 자각몽을 통해 실제자극에 의한 물리적 감각 및 운동과, 꿈에 의한 정신적 감각 및 운동을 비교 관찰할 수 있는데<br />이는 뇌가 생각과 실제를 어떻게 차별화 하여 처리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 할것이다.<br />자각몽 상태에서의 운동과 감각에 대한 느낌은 실제의 그것과 뇌에서 어떻게 다를까?<br />자각몽 상태에서 실제 몸을 움직일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그것은 자각몽 안에서의 움직임과는 어떻게 다를까?<br /> <br />셋째로 자각몽은 의식의 변화 과정을 지남력을 유지한 채로 관찰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를 제공한다. <br />우리는 매일 잠을 자고 꿈을 꾸지만 그때의 정신, 의식 상태의 변환 과정을 관찰 할수가 없다. <br />관찰은 지남력이 있는 상황에서 가능하고 지남력은 각성상태에서만 유지되기 때문에 <br />우리는 잠이 언제 어떻게 드는지, 꿈이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수 없으며,<br />어떤식으로 잠에서 깨어나고, 어떤식으로 꿈에서 깨어나는지를 적절하게 관찰할 수가 없다. <br />그 순간에는 의지나 기억이 작용하지 않는듯 하기 때문에 아무리 잡아서 관찰하려고 노력하고 의식해도 그것은 불가능 하다.<br />그러나 자각몽은 다르다. <br />자각몽 상태에서는 꿈에서 언제 벗어날지를 대략 조절할수가 있다.<br />즉, 의식의 변화를 관찰하고 조절할수도 있다. <br />이것은 실로 대단한 기회인 것이라 생각한다. <br />예컨데, 자각몽에서 자살을 한다면 과연 어떤것을 보게될 것인가?</div> <div><br />자각몽 함 다시 꿔보고 싶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