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내 생각이 상식적인 것인지 아닌 것인지를 검증할수 있을까?</div> <div>이 질문에 대한 생각에 대한 결론적인 결론을 말하면 있다.</div> <div>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그것을 검증할 방법이 있다.</div> <div>법중의 법이자 이 나라의 정신인 헌법을 통해서 말이다.</div> <div>헌법은 이 나라 국민들이 서로 합의한 최소한의 규칙이자 원칙이다.</div> <div>따라서 적어도 이 나라에서는 헌법은 상식의 기준으로 삼을 만 하다. </div> <div> </div> <div>만약 내 생각이 상식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검증해 보고자 한다면 우선 헌법부터 알아야 한다. </div> <div>다행이도 놀랍게도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집중하면 한시간에도 볼수 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law.go.kr/lsEfInfoP.do?lsiSeq=61603#">http://www.law.go.kr/lsEfInfoP.do?lsiSeq=61603#</a></div> <div>헌법 조문들을 통해 이 나라의 전동성이나 제도뿐만 아니라</div> <div>이 나라의 상식과 원칙, 철학 같은것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div> <div>초등학교 교육과정에 "헌법의 이해"을 꼭 넣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헌법의 정신이 내 생각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보라.</div> <div>위의 방식을 통해서 만약</div> <div>내 생각에 남존여비에 대한 관념이 있다면 그것은 비상식일 것이다.</div> <div>내 생각에 적화통일에 대한 관념이 있다면 그것은 비상식일 것이다.</div> <div>내 생각에 선민의식에 대한 관념이 있다면 그것은 비상식일 것이다.</div> <div>내 생각에 군국주의에 대한 관념이 있다면 그것은 비상식일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만, 내 생각이 비상식인지 아닌지와, 내 생각이 정당한지 아닌 지와는 별개일 것이다.</div> <div>즉 경우에 따라, 상식적이지만 부당한 생각이 가능하고, 비상식적이지만 정당한 생각도 가능하다.</div> <div>그럼 자신의 생각이 정당한 것인지 아닌 것인지를 검증할 수가 있을까?</div> <div>내가하는 것과 같은 류의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입은 부정적인 상황을 아무런 불만없이 이해할 수 있다면</div> <div>그런 자신의 생각은 정당한 것으로 볼수 있지 않을 까 한다.</div> <div>예컨데, 약속시간을 안지켜도 된다고 생각은 대체로 비상식일 것이다.</div> <div>이런 비상식적인 생각일지라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자신과의 약속시간을 안지킨 타인을 욕하지도 않는다면</div> <div>그런 전체의 생각은 비상식처럼 보일 지언정 정당성은 있는 생각이 된다.</div> <div>반면, 약속시간을 안 지키는 사람을 비판하는 생각은 상식일 것이다.</div> <div>이런 상식적인 생각일지라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약속시간을 어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겠다면 </div> <div>그런 전체의 생각은 상식처럼 보일 지언정 정당성은 없는 생각이 된다.</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또 하나 생각해 볼 것은, 내 생각이 진실한 것인지를 검증하는 것이다.</div> <div>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알수 없는지라 다른 사람의 언행이 진실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div> <div>그러나 스스로가 자신의 진실성을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 쉽고 명확하다.</div> <div>자신의 생각이 진실한 것인지 아닌지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안다.</div> <div>즉, 액면적 언행의 본질과는 다른 별개의 사심이 없다면 진실한 것이다. </div> <div>어떤 액면적 언행이 그 본질과는 다른 어떤 것을 위해, 해야 되는 상황에 의한 것이라면 거짓이 된다.</div> <div>다른 그 어떤 것이 돈일수도 있고 (댓글알바 같이)</div> <div>다른 그 어떤 것이 공격일도 있고 (비야냥, 조롱, 기만)</div> <div>다른 그 어떤 것이 자기보호 일수도 있다 (억지, 정신승리). </div> <div>그러니까 언행의 진실성은 자신의 언행이 실제 자신의 생각과 같고 다르고가 아닌,</div> <div>자신의 언행에 자신의 어떤 다른 사심이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되어야 할것 같다. </div> <div>거짓이 물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div> <div>착한 거짓말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div> <div>그 어떤 사심이 무엇이냐에 따라 정당화 될수 있는 거짓은 충분히 가능하다.</div> <div>(예컨데 도둑이 있는 돈 다 내 놓으라고 하는데 진실을 이야기 할수는 없지 않은가? 어차피 돈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비상식인 생각이나 거짓말은 경우에 따라서 용납할 용의가 있지만, 정당하지 못한 생각은 개인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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