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위대한 스승이 말하고 싶었던 주장은 "나는 누구인가"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태양 옆에 작은 촛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엄청나게 강력한 태양빛으로 인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br /><br />계속해서 끈임없이 생각이 올라오는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다가 참을수없는 고통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br /><br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싶은가!"라고 물어왔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위해 참을수없었던 촛불은 저를 알수있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라고 하자!<br /><br />"그래 좋다. 내가 그리로 보내주마!" <br /><br />깊은 잠에서 깨어난 촛불은 칠흑같은 어둠속에 갖혀있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여긴 어디지? 왜 세상은 온통 어두운거야? 여기 누구없어요? <br /><br />아무리 주변을 샅샅이 뒤져보아도 온통 어둠뿐이었으며 자신과 비슷한거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어둠뿐이었습니다. <br /><br />촛불은 자기를 안내한 목소리에게 원망을 하고 한탄을 하지만 그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대답하지 않고 외롭고 쓸쓸한 자신이 그저 홀로 있는것만이 사실이었습니다.<br /></div> <div><font size="2" face="맑은 고딕">→ 반박 :: 촛불은 어둠 속에서도 촛불이고 태양 아래에서도 촛불이다. 태양 아래에서도 촛불은 빛나고 어둠에서도 촛불은 빛난다. 단지 가치가 달라질 뿐이다. 왜 꼭 어둠이라는 반대 개념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것인가. 참된 자아는 태양아래에서도 찾을 수 있고, 어둠에서도 나를 찾을 수 있다. 촛불은 변하지 않는다. 참된 자아도 변하지 않는다.</font></div> <div> </div> <div>물론 이 말을 알아 듣지 못하겠지만, 저 인간이 자꾸 촛불촛불 거리길래 궁금해하실 분들 위해 적었습니다.</div> <div>분탕질 좀 작작했으면 좋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