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작은 회사의 경리인데요 </div> <div> </div> <div>나름 한다구 하는데 요즘 많은 고민이 들어요</div> <div> </div> <div>커피 타라 하는거야 뭐..</div> <div> </div> <div> </div> <div> 정말 화장실에 숨어잇을정도로 시러요 그냥. </div> <div> </div> <div>자존심이 상한다고 할까.. 그냥 손님오면 화장실 도망가 있기도 했어요. 결국 타긴 하지만.</div> <div> </div> <div> </div> <div>그리바쁜건 아니지만 한달에 몇일은 좀많이 바쁜데요.. 전화받고 계산하고 하다보니까 </div> <div> </div> <div>진짜로 제가 말을 못들었는데 대답안했다구.. 정말씹은거아니에요 -_-;;</div> <div> </div> <div>한명 있는 상사가 그걸갖다가 분노를 하시는거에요. 고래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하면예의가 아니야! </div> <div> </div> <div>무안했죠..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하는데도 진짜 미친사람마냥 소리를 지르는데.. 담배피고싶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종이 봉투 있어 ? 그 파일 어딨어 ? 해놨어 ? 명함 입력 했어 ? 입력한거 어딨어 ? </div> <div> </div> <div>물론. 찾아드릴수있어요. </div> <div> </div> <div>근데 그분은 제가 신입때 뭐 하나 물을라 치면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이래버립니다. </div> <div> </div> <div>인수인계도 못받고 저 신입으로 처음 직장 잡은데거든요. </div> <div> </div> <div>판매직에 있다가 사람에 시달리는게 힘들어서 내할일 하며 할수 있는일이라길래 왔는데 </div> <div> </div> <div>장점도 분명 있지만.. 가슴에서 뜨거운게 막 끓어올르곤 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오늘. </div> <div> </div> <div>사장님이 저보고 학원을 알아보래요. 고용보험에서 하는 재직자 학원이요.</div> <div> </div> <div>자기 딸내미를 위장 취직 시켜서 학원비 덜 들이고 사무자동화 경리 실무를 배우게 하고 싶대요</div> <div> </div> <div>그런데 오늘 고용센터가 민원이 많아서 통화가 안되더라구요.. 노동지청은 고용센터로 저나하라고 하고.</div> <div> </div> <div>그래서 근처의 3군데정도 직업학교 번호를 적어다 드렸습니다. 한군데는 통화하고 비슷한 과정있는거 적어드리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그거 말씀드리니까 더 알아봐야겠지.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근데요 나 왜이렇게 뭔가 마음이 간질간질 한지모르겠어요.</div> <div> </div> <div>HRD같은거. 뭐 더찾아보면야 성의 껏 할수도 있는데 제가 대학생 씩이나 된 딸내미 학원까지 알아봐야 한다는게..</div> <div> </div> <div>걍 제 눈치상 제가 이번 11월에 1년이니까 퇴직금 주기싫어서 그런거같은데 </div> <div> </div> <div>아ㅏㅏ 참 월급 백십 받고 사는것도 눈물나네요. 제가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싸는 소리하고 있는건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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