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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oop_4637
    작성자 : 택배는우체국
    추천 : 0
    조회수 : 332
    IP : 59.11.***.8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7/08 16:26:59
    http://todayhumor.com/?poop_4637 모바일
    실화인데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흔한 여자예요.
     
    똥 게시판을 처음 봣는데 저도 생각나는 제과거가 있어서 글을 써봐요
     
    몇일 전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는데 전 좀 먼곳으로 볼일을 보러 가야 했어요. 친구가 갑자기 약속을 펑크내는데
     
    제가조금 많이 무시하던 썸남이 데려다 주겠다. 고 해서 좋다고 얻어탔습니다. 그래요 저쉬운 여자에요.
     
    날도 시원하고 등편하고 볼일도 다봤겠다. 기분이 좋아진 저는 같이 영화도 보고 다른 친구들과 술도 한잔 하기로 했어요.
     
    영화도 재밌었고, 밥먹으로 이동하려는데 갑자기 차안에서 배가 너무 아픈거에요. 식은땀쫙나는 추워지는 설사였죠.
     
    아 진짜 하울의 거꾸로 가는 시간인가 아무튼 그런게 막 눈에 보이는거 같고 툭하면 뽝 나올 그런 두근거림에 이를꽉물고 버텼어요.
     
    밥 집에 차를 세우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순간 생각했죠. 저기선 이 응가를 해결할수 없다. 분명 소리도 크고 집중을 해야한다.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순없다.
     
    나름대로 혼자만의 도도한 컨셉을 갖고 있던 저는 지금당장 응가싸고 싶다고 너무 하고 말 싶었는데
     
    전 저도 모르게 미친년마냥 소리를 질러댔어요
     
    "집에 가야해!!" " 난집에서 꼭 밥을 먹는 습관이있어!"
     
    벙찐 표정으로 저를 처다보더니 저희 집으로 운전을 하더라구요.
     
    정말 조금만 조금만 여기서 내보내면 정말 살거같기도 하다 조금안정이될거 같기도 하다는 마음이 있어서인지
     
    저도 모르게그만 방구를껴버렸어요.
     
    더운 여름. 에어컨킨다고 꽉닫은 승용차 안에서요
     
    순간 저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화를낼까 차 문을 열어버릴까 울어버릴까 이걸어쩌지 잘못했다고 해야되나
     
    정말 눈물이 날꺼같았는데 그 썸남은 절 처다보지도 않은 채로 " 담배 하나 피자 " 고 하면서 창문을 ㄷ ㅏ 내리더라구요
     
    아하하하하
     
    차라리 욕을하지.
     
    어쨌든 집으로와서 변기에 앉아 친구들에게 오늘이야기를 해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닦고 일어서는데 휴대폰에서
     
    카드가빠졌어요. 그 설사응가 속으로요.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그건 신상털리면 너무 불효인것 같아서 겨털 뽑는 핀셋으로
     
    카드 꺼내고 치킨시켜먹었어요. 데리베이크 16,000원.
     
    그냥 심심해서 똥이야기 적어봣는데 재미없으면 걍 글 삭제 할께요 ㅋ ; 말 주변없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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