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글이 베오베까지 갈꺼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div><br /></div> <div>잠깐 잠들어서 오후에 일어났는데 아는 형이 니글 봤다고 하길래 깜짝놀랬습니다...</div> <div><br /></div> <div>한편으론 그 애가 이글을 ... 보진 않을려나요... ;;</div> <div><br /></div> <div>한편으론 봐서 좀 내기분좀 이해해줬으면 하고 한편으론 그냥 혹시라도 제글을 볼고 상처받을까봐 걱정도 됩니다...</div> <div><br /></div> <div>작성자가 안나타나서 주작이다... 이런글 보고나서 ... 그런글들이 대부분 추천수도 많기에...</div> <div><br /></div> <div>주작이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지금 애는 학교간 상황이구요 ... 많은 분들이 내보내라... 이런글을 쓰셨는데</div> <div><br /></div> <div>저도 진짜 내보내고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내보내고 싶은데..</div> <div><br /></div> <div>저도 초등학교 2학년때, 어머니랑 아버지가 싸우시고 어머니가 짐싸서 나가는거 보고, 하루종일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div> <div><br /></div> <div>부모님방 문옆이라고 하나... 제가 낙서해놓은 가족들 이름보고 하루종일 울었던 지라 아버지가 결국 어머니에게 보내셨구요</div> <div><br /></div> <div>어머니는 옷을 팔러 전국 돌아다니셔서 할아버지 손에서 키워졌습니다. 중1때 처음으로 어머니를 만났고</div> <div><br /></div> <div>그때당시 맨날 삼촌 삼촌하며 다니던 아저씨가 이제 제 아버지라는게 믿기지도 않았고, 제동생, 저랑 11살 차이나는 동생을 사춘기때</div> <div><br /></div> <div>돌봐왔습니다, 동생은 남자애라 진짜 제가 누나한테 맞으면서 컸듯이 뚜드려 패면서 대리고있어서 그런가 버릇없이 크진 않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군대에 있을때, 연평도 사건 터져서 유서 ? 비슷한 그거 쓰고나서 생활관 소대인원끼리 있는자리에서 읽는걸 했는데..</div> <div><br /></div> <div>그때 정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울컥한 마음에 전역후에는 잘해줘야지 해서 지금은 최대한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div> <div><br /></div> <div>잡설이 많았네요...</div> <div><br /></div> <div>사촌동생을 못쫒아내는 이유... 올해만 벌써 줄초상을 치뤘습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 외삼촌... 42세인데 .. 돌아가셨어요</div> <div><br /></div> <div>그때 남자가 없어서 제가 상주를 했구요... 입관식하는데 어머니 오열 하시면서 , 쓰러지시는게 너무 눈에 훤합니다..</div> <div><br /></div> <div>잘해드린거 하나없고, 학교다니면서 장학금 한번 받은거 가지고, 정말 동네 방네 소문내시면서 너무 좋아하시는게 ...</div> <div><br /></div> <div>... 그냥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대 이상황에 제가 애못보겠다고 , 쫒아내겠다고 하면.. 어머니가 또 가슴아파 하실까봐 차마 그런 선택은 못하고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지금도 어머니가 술드시고 가슴아퍼하면서 항상 저한테 하시는 이야기가, </div> <div><br /></div> <div>어머니가 사촌동생 만할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난 진짜 너무 공부가 하고싶었는데 주위상황도 안좋았고, 친구집에서 식모살이하면서 방송통신 고등학교를 다녔다... 이런이야기입니다..</div> <div><br /></div> <div>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뭐... 사연없는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div> <div><br /></div> <div>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시고, 또 애를 가엾게 여기시니까... 너무 막 할수가없어요...</div> <div><br /></div> <div>어머니한테 죄송해서...항상 어머니도 니가 힘든거 이해하는데 정말 불쌍한애다 ... 이렇게 말씀하시니... </div> <div><br /></div> <div>사촌여동생 어머니는, 아마 ... 빚이 상당한걸로 알고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못대려가는걸로 알고있고요...</div> <div><br /></div> <div>삼촌이 돌아가시기전에 저한테 잠시만 보살펴 달라고 해서 맡기게 된겁니다.</div> <div><br /></div> <div>새로 만난 외숙모랑 어떻게 일이 잘해결 되길바라면서, 근대 사촌여동생이 새로온 외숙모를 인정하지 않더라구요 ...</div> <div><br /></div> <div>그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어머니 처음만났을대 아버지 인정 못했으니까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애한테는 그냥 위에서 삼촌혼자 사는걸로 알리고 제가 맡아 지내고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다가 최근에 안좋은일로 삼촌이 돌아가시고, 애가 저희 어머니 한테 "고모 저 정말 공부 열심히해서 아빠한테 잘할꺼에요 " 하면서 울고,</div> <div><br /></div> <div>향피우는게 곳에 타고남은 향 재로 쓴건지... 회색빛으로 아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이렇게 써있길래</div> <div><br /></div> <div>애가 마음에 부담이 크겠구나... 그래도 한편으론 이일을 계기로 좀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 잘해줘야 겠다 ...</div> <div><br /></div> <div>했죠.... 근대... 아직 49일도 안지났는데...</div> <div><br /></div> <div>달라지긴 커녕 더 심해졌네요...</div> <div><br /></div> <div>자느라 제글이 베오베 간줄도 몰랐고, 그래서 작성자가 댓글은 안남긴 거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전 고민하다가 울컥한 마음에 글을 올린것도 있지만, 네이버 지식인 같이 성의 없는 답변이 아닌</div> <div><br /></div> <div>우리나라 최대규모 사이트중 하나에서, 혹시라도 좋은방법이나,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생선배님들이 대답을 해주실꺼라고</div> <div><br /></div> <div>글을썼는데... 주작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한번 , 치킨 사주면서 이야기해봣습니다, 너도 이렇게 하고 나도 이렇게 하자, </div> <div><br /></div> <div>한번이 아니라 한 3번정도 되는거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다만 화는 내지 않았어요 ... </div> <div><br /></div> <div>잘타일러보기도 장난식으로 갈구기도... 문득 이애가 정말 몰라서 안하는게 아닐까 싶어서요...</div> <div><br /></div> <div>대화해봤는데 안답니다 아는데 왜 안하냐... 물어보면 묵비권행사합니다...</div> <div><br /></div> <div>항상 대화자체가 이런게 되풀이 반복됩니다... 도저히 나아지질 않아요, 화를 내야하는가...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는가... 정말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지금도 밤 열시에 연락한통없다가 핸드폰으로 전화받으면서 들어오고, 전 항상 아침에 빈말이라도 학교 잘다녀와라 인사는 해주는데 한번 힐끔 쳐다보고는 지방으로 들어가서 계속 핸드폰 부여잡고있는거보면 울화통이 터질거 같아요 .</div> <div><br /></div> <div>그놈에 핸드폰에 음악소리... 24시간 켜져있는거... 자다가 깨서 거실나가보면 항상 개판에... tv 불을 다켜져있고, 거실 전등도 나가서 오늘 철물점 다녀와야 겠네요 ...</div> <div><br /></div> <div>어머니는 전기세 많이 나왔다며, 고지서로 뭐라하시는데 솔직히 모르겠어요 왜 전기세가 이렇게 나오는지,,, 혼자 있을때 컴퓨터 24시간 켜놓고 다녀도 이렇게 안나갔던거 같은데... </div> <div><br /></div> <div>겨울에도 가스비 때문에 전기 장판쓰고 보일러 잘안트는데, 사촌여동생이 있으니까... 가스비도 만만치 않게 나올꺼같은데.... 하... 어떡하죠 진짜...</div> <div><br /></div> <div>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 애 귀에 들어갈까요... 진짜 무슨말을 해도 잔소리든, 좋게 말하든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하든</div> <div><br /></div> <div>그떄그때 대답은 잘해놓고 다음날가면 무슨 머리가 램도 아니고, 하루자고일어나면 모든걸 다까먹는건지...</div> <div><br /></div> <div>본의아니게 인천친구들과 통화하는거 엿들으니까 , 항상 생각은 인천가서 친구들과 놀고싶다... 뭐 이런거 같아요...</div> <div><br /></div> <div>다음주엔가 또올라간다고 하는거보니 누구한테 돈 받았겠져.. 그돈으로 올라가서 뭘하든 상관은없는데..</div> <div><br /></div> <div>지 좋아하는 양고기를 처묵든... 오디션을 보든... 다상관없는데 ... 애가 인천 갔다오면 또 한동안 이런생활이 더 심해지는데... </div> <div><br /></div> <div>일단은 좀더 참아봐야겠죠 ?</div> <div><br /></div> <div>제가 두렵습니다,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 중1떄 학원선생님이한테 쌍욕하고 책상 뒤집어 엎어 버리고 나와버린일이 있었는데,</div> <div><br /></div> <div>그때이후로 정말 너무 뼈저리게 후회하고있어요 ... 근대 이 분노라는 감정이 조절하는게 너무힘들어요 ... 또 폭발할까봐 두렵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130955qIRn8fR4jEv.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007_155322.jpg" id="image_08585873234551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130957ggDOZVpCSLr2lM4oAO5i7YL1BrWM.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007_155344.jpg" id="image_0594267733627930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130959RhwmftSUHargVG2p.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007_155400.jpg" id="image_025552286161109805"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주작이란 소리듣고 애방가서 손끝하나 안건드리고 사진찍어서 올립니다... 정말 주작아니에요</div> <div><br /></div> <div>정말 고민이라서 올린겁니다... 상자들은 곧 엄마가 대려갈꺼다 이런전화를 들었는지 조만간 올라갈꺼라고 짐싸놓은거구요...</div> <div><br /></div> <div>(제가보기엔 그런말 한지가 벌써 반년 다되가는거 같네요 )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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