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입니다. 06학번이지요.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div>왜 졸업을 아직 못했냐하면 1년은 휴학을 했고 1년(2학기)은 올 F를 맞았습니다.</div> <div>굳이 해명을 하자면 한 학기는 동아리에 너무 빠져서 맨날 친구, 선후배들과 술 먹느라 학교를 안 갔습니다.</div> <div>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합니다.</div> <div>그리고 일 좀 하다가 군대 다녀오고 제대 후 좀 일 해서 등록금 벌고 했는데</div> <div>2학년 2학기 때는 정말 좋아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지는 멘붕에 우울증 증세가 오며 학기를 쨌습니다.</div> <div>변명이라면 변명이지요. 부모님 등골브레이커가 따로 없습니다 진정.</div> <div><br /></div> <div>그 학기가 지난 후 다시 2학년을 다녔습니다. 연계과목이라면 연계과목이지만 2학년 수업을 안 들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이었을텐데</div> <div>그렇게 큰 결정을 한 후 2학년 전공과목을 전부 재수강했습니다. 학교 교칙이 바뀌어서 재수강해도 B+ 이상 주지 못합니다.</div> <div><br /></div> <div>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해봤는데 잘 되는 것도 있고 잘 안 되는 것도 있고 여자저차 하며</div> <div>지금 초과학기 상태이지요. 정규학기로는 8학기 마치고 9학기까지 마치고 다음 학기 10학기가 마지막입니다.</div> <div><br /></div> <div>학점은 3.2정도에 토익은 800 토익스피킹도 6급입니다. 전공은 전자과이고 학교도 솔직히 꿀리지는 않는 곳이긴 합니다.</div> <div>그런데 요번에 인턴 면접 가자마자 면접관이 하는 말씀이 "A씨는 06학번이시네요?? 이거 해명이 좀 필요하겠네요?"</div> <div>하는 말을 듣자마자 아차 싶었습니다. 둘러댄다고 둘러댔지만 거짓말을 아마 알았을꺼에요.</div> <div>그리고 다른 대답도 잘 못하면서 (열심히 손 들고 말은 했지만) 예상과 마찬가지로 탈락.</div> <div><br /></div> <div>어떻게 면접을 준비해서 취직을 할 수 있을까요?</div> <div>선배고 과사 선생님들이고 이런 경우는 보기 드물다며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잘 모르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여러분 저는 면접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div> <div><br /></div> <div>거짓말 or 진실을 말하는 것?</div> <div>거짓말이라면 어떤 거짓말을 하는게 좋을지?</div> <div><br /></div> <div>그리고 ... 여러분 ASKY 저 어제 헤어졌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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