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일단 아침에 꾼거라 제대로 기억이 안남ㅎㅎ
대략 내용은
나는 학교 기숙사식당 밑에 있는 휴게실의 편의점에 있었음 거기서 칼을 든 남자가 나를 성폭행하려고 했었음. 내가  계속 도망치니까 칼로 찔러 죽이려고 했었음.그때 누군가가 도와주러 들어왔는데 그사람이 나 피하는거 도와줌. 일단 휴게실 나가려는데 나갈 수 없게됨; 범인이 칼들고 내게 다가옴. 진짜 이러다간 죽겠단 생각이 듦. 근데 내 손에 언제부턴가 칼이 들려있었음. 내가 칼들고 있으니까 범인이 

왜? 찌르려고?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비웃음.  이놈이 날 찌르기전에 내가 찔러야 살 수 있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음. 그래서 칼을 들고 그놈에게 달려들어 몸통부분을 찔렀음. 근데 이 미친놈이 몸에다가 보호대라도 했는지 칼이 안들어감! 내가 겁나 당황해하니까 그놈이 비웃으면서

칼은 그렇게 쓰는게 아냐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쪼갬.  겁나 미쳐버릴지경이었음. 일단 어찌어찌해서 밖으로 나가고 계단을 타고 내려감. 범인이 쫓아옴. 한참 내려가는데 어디선가 고딩쯤되는 남자애들 무리랑 기타 여러 사람들이 뒤쫓아옴. 시끄러워서 나와보니 내가 쫓기는걸 봤다며 달려와선 범인을 잡아줌. 범인새끼 잡혔는데 여유만만. 
암튼 처음에 휴게실에서 나 도와주려던 남자가 알고보니 변호사였음. 증인및 증거가 많으니 확실히 이겨서 그 새끼 족쳐버릴 수 있다고함. 근데 잠시후 울상인 표정으로 다시옴. 증인들이 내가 꼬셨느니 어쩠느니 하면서 내가 나쁜애라고 말함. 그리고  상대방측이 가해자가 먼저 칼로 안찔렀는데 내가 먼저 칼로 찌른거 과잉대응이었다고함. 여론도 내가 나쁜년이라고 몰아감.

기억나는건 여기까지에요.
꿈꿀때 겁나 무서웠고, 잠에서 깨니 기분 드러운게 상당히 오래가더라구요..ㅡㅅㅡ...
한편으론 법이 참 그지같구나를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