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학기 과제가 너무 하기 싫은 나머지 덕질을 질러버린 사람도먹는입니다. <div><br /></div> <div>정말 오랜만에 BL 작가소개를 쓰게 되었네요... 사실 오늘도 잠이 안와서 쓰는 거랍니다. 하하</div> <div><br /></div> <div>계절학기를 듣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슬슬 정리가 되어가고.... 요즘은 BL도 시들한것 같아요.</div> <div><br /></div> <div>시들하다고 할까... 찌들었다고 할까..... 아이러니하게도 BL에는 삶이라는 뜻이 있지... </div> <div><br /></div> <div>이번에도 이미지 출처는 구글입니다 ㅎ</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26. 北別府ニカ / 키타벳푸 니카 - 사랑극장 시리즈 , 울보이즈미 </div> <div><br /></div> <div>키타벳푸 니카 작가입니다. 사실 이 이름을 키타벳푸라고 읽어야 할지 벳부라고 읽어야 할지 항상 고민합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는 개인적으로 벳부...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정발판 표지를 찾아보니, kitabeppu라고 나오네요 ㅎ</span></div> <div><br /></div> <div>작가 캐릭터는 언제나 똥머리+뿔테안경입니다. 책 속표지에서 캐릭터를 가지고 노는(정말 말그대로 노는 ㅎ) 경우가 많아요. </div> <div><br /></div> <div>선이 조금 거칠다고 해야할까. 언뜻 조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그림체이지만,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순수하고 감정표현이 참 따뜻해서 정말 좋아하는 작가입니다.</div> <div><br /></div> <div>작가 개인 취향은 아마도 연상연하 커플, 바보 커플, 눈물, 여장..... 일상물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만화를 많이 그립니다. </div> <div><br /></div> <div>가슴 따뜻한 해피엔딩 작가입니다 ㅎ</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2283CWwYhSzrsOiFYZS8MdE8mwdlW88.jpg" width="357" height="500" alt="4bfa79dccb3ff.jpg" style="border: 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2283xZC7ty1zUgtUqlVQTUewfWaE4H.jpg" width="300" height="300" alt="51A248kainL._SL500_AA300_.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크기 차이가 상당하네요... 하...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지금 발견한 거지만 흑발X금발 커플이 많...다기보다는 흑발 우케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왼쪽 표지의 헤어진 두 사람의 사랑극장의 경우 드라마 CD가 발매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예능계의 관서 사투리가 좀.... 어색했네요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27. 蛇龍 どくろ / 자류 도쿠로 - 슈가밀크</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류 도쿠로 작가입니다. 그림체는 특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어떤 특징인지를 콕 찝어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작품을 슈가밀크 하나만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야호선'과 '아이가 러브 하는 건 유라구!' 라는 작품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작가의 나이 등 개인정보는 전혀 모르지만, 젊은 애들 말투가 섞여있습니다. 주로 그리는 대상도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정도의 비교적 젊은 층이구요. 무거운 이야기와 가벼운 이야기 어느쪽도 그리는 타입인데, 막상 다 읽고 나면 어느쪽도 무겁게 남는다고 할까..... 기억에 남는데다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작가를 알게 된 계기는 엔드레스 월드.. 라는 작품인데, 다른 작품을 알게 되며 그 갭에 깜짝 놀랄 정도로 무거운 작품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2683NPCTzsEUOAGMZmCBtTGv.jpg" width="300" height="300" alt="51+TD-lG0XL._BO2,204,203,200_PIsitb-sticker-arrow-click,TopRight,35,-76_AA300_SH20_OU09_.jpg" style="border: 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2683grZAvOSBfZ1lmkOUxXT7UzZrkILSbr.jpg" width="300" height="300" alt="51szcMg77nL._SL500_AA300_.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왼쪽이 '슈가밀크', 오른쪽이 '아이가 라브시테 유-나노사' 즉 '아이가 러브하는 건 유라구!'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개인적으로 슈가밀크의 등장인물도 좋아하지만, 오른쪽의 캐릭터는 뭔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유감스럽게도 드라마 CD는 발매되지 않은 듯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28. 杉浦志保 / 스기우라 시호 - 얼음요괴 이야기, 실버 다이아몬드</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과거 소개했던 아베 미유키 작가의 '괴로울 땐 별님에게 물어봐'와 함께, 책방에 가면 BL이 아닌척 순정만화와 살짝 섞여 있던 얼음요괴 이야기의 작가 스기우라 시호 작가입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지금 이렇게 진한 부녀자가 된 건 이 두작가 덕분이네요 ^^ 하..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 분 그림체를 설명하자면...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언제나 삼각형.. 이 떠오릅니다... 날카로운 턱.... 턱이요.. 하....</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림은 갈수록 예뻐집니다. 얼음요괴 이야기의 처음과 끝, 실버다이아몬드를 비교하면.. 작가가 수명을 갉아먹으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그러지 마요.. 배경에 너무 공들이지마... 머리에 엄청 공들이지마.. 뭐야.. 무서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생각해보니 두 작품 모두 머리카락이 트레이드 마크인 캐릭터가 등장하네요.ㅎ 두 작품 모두 판타지 설정입니다. 장편이구요. 현재 얼음요괴 이야기도 실버 다이아몬드도 완결이 된 상태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3168UUHMTEuDQC.jpg" width="755" height="501" alt="173_1561673_9ecc49d0e775dfe.jpg" style="border: none" id="image_0.8321428170893341" /></div><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얼음요괴 이야기의 표지입니다. 역시 날카로운 이미지네요.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주인공의 모습에 몸둘바를 몰라하던 시절이 있었다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검색중 '終点Unknown' 이라는 작품의 이미지가 간간히 보이기에, 살짝 알아보니, 아무래도 실버 다이아몬드 완결 후 시작한 신작인듯 합니다. 사인회를 개최했다고 하네요. 설정을 보니 이것도 평범한 이야기는 아닌 듯 싶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29. 西村しゅうこ / 니시무라 슈코 - 기사당클럽</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과거에는 참 좋아했지만 지금은 어쩐지 좀... 하고 생각하게 된 니시무라 슈코 작가입니다. 첫줄에서 심한 말을 해버리고 말았는데, 사실 이 작가의 작품은 패턴이 다 똑같습니다. 돈이나 권력 즉 갑의 위치에 있는 '공'과 일반인 혹은 협박당하거나 공을 사랑하는 '수' 가 거의 90%정도의 확률로 육체관계부터 사랑을 키워갑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좋게 말하면 일관성이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취향인 사람이라면 어느 작품을 읽어도 마음에 드시겠지만 플롯 자체에 질려버리면 어쩔 수 없이 멀어지게 되는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개인적으로 그림은 상당히 취향입니다 *-_-* '기사당 클럽'을 대표작으로 써 넣은 것은, 별 게 아니고 한창 책 사이에 NR 이라던지.. .소책자를 끼워 넣을 때 들어있던 니시무라 슈코 작가의 작품이 기사당 클럽이어서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가끔 설정때문인지 수가 불쌍합니다.... 매우....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3693XexALHjmH8IcBm9FHiQRrJQSuP6xQ.jpg" width="300" height="300" alt="51gEBiwms6L._SL500_AA300_.jpg" style="border: 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3693LfSQMNb9YFoGd9m2IoghUvZGFZjpfPy7.jpg" width="300" height="300" alt="61E532FRMDL._SL500_AA300_.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개인적으로 불쌍한 주인공 원탑에 랭크인 할만한 주인공을 뽑아봤습니다. 당주자리에서 하루아침에 천민으로 전락한 주인공과 격투기 유망주였지만 몸이 망가져서 비밀 격투를 한데다가 소꿉친구한테 팔린 주인공. 어느쪽이 더 불쌍하신지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잠시.. 욕좀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망할! 옷을 제대로 입고 있는 표지가 없어요! 제가 이 뻘글을 5회나 작성하면서 나름대로의 철칙이라고 세워놓은게 절대로 야짤은 올리지 않겠다라는 겁니다. 야짤이라는게 참 표현이 그렇지만 제 나름대로 정말 멀쩡한 표지를 고르려고 노력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여러분, 지금 왼쪽에 있는 저 표지가 그나마 얌전한 겁니다. 옷좀 챙겨입어! 이 분 세계관에서는 옷을 입었느냐 걸쳤느냐에 따라 신분이 나뉘는 모양입니다! 내가 와타나베 아지아에서도 멀쩡한 표지를 찾아냈는데! 오직 이케 레이분 작가만이 걱정이었는데! 복병이 여기 있었어요! 쿠소!</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뭐 이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스토리는 해피엔딩입니다... 심하게 대해놓고 사랑으로 얼버무리는 거 같아서 나이가 들고선 더 싫어졌지만요(킄)</div><br /></div><br /></div><br /></div> <div>30. 星野リリィ / 호시노 리리 - 슈퍼 더블</div> <div><br /></div> <div>이름부터 너무 귀여운 호시노 리리 작가입니다. 그림체 자체가 동글동글하고 주로 소년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주로 라고 할까 일단 우케는 어떻게 봐도 사회인으로 안보이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조금 비현실적인 배경이나 설정을 이용하기도 하며, 묶는 걸 참 좋아하십니다.. 귀여운 소년이 괴롭혀지는 걸 좋아하시면 이름 그대로인 작품  '괴롭혀 주세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를 보시면 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음.. 생각해보니 동물귀 설정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BL만 활동하시는 건 아닌듯, 소녀 요괴 자쿠로라는 작품은 애니화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아는 사람이 노래방에서 이 애니 노래를 불렀는데 작사에 호시노 릴리라고 써있어서 엌??? 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애니는 본 적 없습니다 ㅎ</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4353cn3p3mvRkSkfYwKMFys7SKA.jpg" width="300" height="300" alt="51pbjRkVy0L._SL500_AA300_.jpg" style="border: 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43533Tn5J8rwCKmn2jewYxcqEy.jpg" width="192" height="191" alt="120016162m.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작품 '하렘에서 나홀로' 와 '하나요메군' 드라마 시디 표지입니다. 하렘은.. 어디를 어떻게 봐도 여자네요.. ^_^ 부정을 할 수가 없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이런 그림을 그리는 분이십니다. BL 노말.... 뿐이 아니라 동인 활동도 활발하신 듯...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대출 훑어본 것 만으로 발견한 게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마마마(특히 호무라) / 나루토(사스케,나루토 투숏*-_-*) / 아라카와 언더더 브릿지 / 팬스가 / 타이바니(오지상, 바니 투숏*-_-*)  등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판타지 적인 설정이 많고, 언제 어디서 봐도 알 듯한 개성있는 그림체의 호시노 릴리 작가...  </div><br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494329NQwj3WbMhyXD2aSWy4YUg8V.jpg" width="700" height="933" alt="770999e2-s.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그런 작가의 연도별 그림체 변화입니다(문제시 삭제합니다. 원출처 미발견. 아마도 호시노 상의 개인 블로그나 SNS 라고 추측합니다ㅜ ).</div> <div>사실 그림체의 변화보다도 1985년이라는 년도가 상당히... 눈이 가네요...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잠이 안와서, 과제가 하기 싫어서, 시험공부가 하기 싫어서 썼던 BL 작가 소개글이 벌써 5번째에 소개한 작가가 30명이 되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순전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쓴 글에 달린 덧글이나 추천을 보면 공감받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네요 ㅇ_ㅇ</div> <div><br /></div> <div>본인도 쓰면서 아는 작가가 꽤 됐구나.. 하고 놀라고 있습니다. 얕은 덕질이어도 년수가 쌓이면 양이 늘기 마련인 모양입니다.... ;ㅅ;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