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지식백과 펌
어떤 무인도엔 날지 못하는 새가 있다.
어느날 이 무인도에 이 새의 천적이 될법한 치타 부부 한쌍이 상륙을 한다.
지구상에서 내노라 하는 뜀박질꾼들 중에서 치타를 빼면 할말이 없을터인데,
이런 치타 때문에 이 섬에서 닐리리 잘먹고 잘살던 새에게 위기의 순간이 닥치게 된다.
이때부터 날이 새기만 하면 치타와 새의 숨바꼭질이 하루좽일 일어나곤 하는데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점차적으로 새들은 잡아먹히기 시작하고
치타들도 서서히 번식을 하기 시작을 했다.
이러한 일들이 있은지 오랜시간이 지난 다음, 다시 그 섬을 방문했을때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맨날 치타에게 잡혀서 잡아 먹히거나 털이 다 뽑힌상태로 줄행랑을 치던
대머리 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때 그 새들은 이제는 유유히 하늘을 날고 있더라는 것이다.
닭쫓던개 하늘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새 쫓던치타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자..그렇다면..
이때까지 새들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가만히 생각을 해보자.
어떻게 해서 날게 되었는지를 말이다.
새는 본래 날짐승이다...
이말의 의미는 날수있는 엄마와 날수있는 아빠에게 그 유전자를 고대로 물려받은 새들이었기에 새는 날라 다닌다..
라고 말을 할수가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 무인도의 새들은 천적이없는 관계로 인하여 날 필요성이 없어져서
나는 기능을 상실하게되었던 것인데
이때 치타라는 또 하나의 천적의 등장으로 인해서 어쩔수없이 날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변화가 있었을거란 것이다.
날개의 발달..나는데 필요한 온몸의 근육의 발달..나는데 필요한 깃털의 변화..나는기술의 연마...
이러한 변화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새들은 하늘에서 치타를 내려다 볼수가 있었을것인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오랜세월과 오랜고통이 있었음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을것이다.
매일 두발로 뒤뚱뒤뚱 도망치기만 했던 이 새들은 걸음이 빨라지는 단계에 들어가고 더빨리 뛰게 되었고
날개짓을 연습 하면서 자신의 몸뚱아리 전체를 오로지 공중에 띄우는데 집중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새의 몸은 나는데 맞게끔 모든 몸조건이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된 과정에 있어서 지금 말하고자하는 중요한 내용들이 모두다 들어있다고 할수있다..
그것은 바로 진화이다..
날기위한 진화...날기위한 발달..
언뜻 이해하면 날기위한 새가 뭔가를 얻어서 날수있게 된거 같지만
실상은 뭔가를 없앴기 때문에 날 수 있었던 것을 알아야 한다..요게 매우 중요하다.
쌍터보를 장착한것이 아니라
체중감량을 했든지 필요없는 털을 뽑았든지
뭔가 제거를 한 진화의 과정이있었기에 날수 있었을거란 말이다.
이처럼,
진화는 이러저러한 기능등을 덕지덕지 덧붙여서 발달 되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필요없는 것들을 한가지씩 제거해 나가는 단순한 과정일뿐 이란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나는데 장애가 될수있는 모든 요소들을
치타에게 쫓기면서 몇대에 걸쳐서 서서히 제거해 나갔던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게바로 진화 라는 것이다.
진화는 진보된 변화를 일컫기 때문에 진화를 발달 이라고도 명명 할수가 있겠다.
따라서 이 새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진화를 하기도 했겠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발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새...살아남기 위해서 발달을 한 새...
어쨌든 이 새는 살아남기 위해서 발달을 진화를 한거라 할수 있겠다.
그렇다면 치타는..
치타란 동물은 네발짐승 이면서도 자동차처럼 시속 110 키로로 달릴수가 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최고속도와도 맞먹는 속력을 이 치타는 뛰어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치타라고 해서 다 시속 110키로로 달릴것인가..
잘뛰는 넘들도 있겠고 이보다 느린넘들도 분명 있었을것인데,
무인도의 그 새들중 일부는 치타에게 잡혀 먹혔었고..
그래서 그이후 기나긴 기간동안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오늘날 날수있게 되었듯이,
치타 또한 빨리 달리는넘이 있겠지만 이보다 느린넘들도 있었을거란 말이다.
만약, 이섬에 치타의 천적 이라고 할수있는.. 치타보다 더 강한 동물이 살고 있었다면,
이 치타들 또한..쫓기고 잡아먹히다가
살아남는 치타들은 매우 빠른치타들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느린 치타들이 새끼를 낳았다면 이새끼 마저 느린치타들 이기 때문에
날아야만 살수있는 새와 마찬가지로 치타들의 진화는 불가피하게 될것이다.
오로지 잘 달릴수 있게끔 진화되기 위해서
머리의 크기는 줄어들고 다리는 길어지며
균형을 잡아주는꼬리..
잘룩한 허리...
단거리 주자에게 꼭 필요한 모든것은
치타의 몸에 있어서 플러스된 항목들이 아니라
달리기 위해 제거된후 저절로 남게된 요소라고 할수가 있는 것이다.
날아야 하기때문에 많은것을 제거해야 했듯이..
잘 뛸수 있어야 했기 때문에 이 또한 많은것을 제거해나가야만 가능했던 것들..
이것이 진화다..이것이 발달이란 말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바로 이거다.
우리는 현대사회에 살면서 곧잘 진화에 대해서 즉 발달에 대해서 말들을 자주하고 있다.
야구선수가 홈런을 치기 위해서 무엇을 발달 시켜야 할것인가..
런닝을 하고 기본웨이트를 하고
웨이트 중에서도 여러가지 운동들을 하고
이것저것 많이 해야만 홈런을 치기위한 조건이 형성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있다.
그러나..
홈런을 치기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은..
홈런을 치는데 방해가 되는 여러 요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 가능해 진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대선수는 홈런을 치기위해서
홈런을 치는데 방해가 될수있는 요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결국 남는것은 스윙연습 뿐이라는것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는것이다.
좋은스윙 조차도
좋은스윙에 위해되는 요인들을 제거 해야만 비로소 좋은스윙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딴거 아무것도 하지않고 스윙연습만 한다는것은 아니다..
연습은 하지않고 스윙에 있어서 나쁜것만 쳐내면 좋은것이 저절로 남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기본적인 스윙연습을 꾸준히 열심히 연습을 하게될때
스윙에 있어서 나쁜요인들은 저절로 없어진다는 뜻이다..
해야할것을 해야한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고,
당연히 기본적인 런닝이나 웨이트 같은것은 분명히 해야하겠지만 이게 더 앞서가선 안된다는 뜻이다.
마치..
운동을 해야만 근발달이 있는 것인데
요즘 씨벨리안허씨키들은 운동30에 영양70이다..
라고 지껄여대면서 운동보다 영양을 더 앞세우는 한심한 경우 말이다.
돈은 내가 가지고 있는데
지들끼리 고기쳐먹고 술쳐먹고 노래방 가고 당구 치자며 싸우고 있다.
내가 가 버리면 조때는것은 지들인데 이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운동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언제부터인가 원칙을 무시하고 방법론을 대입 하면서,
제거해나가는 발달을 도모 하는것이 아니라 첨부하는 발달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조차도 수많은 운동법에 한가지 운동에 수많은 동작론을 펼치며
한근육 운동에 수많은 종목을 들이대어
방법론에 의한 발달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통성을 가진 전통있는 운동 몇가지를 추려서 성실히 운동을 할 생각은 않고
여러가지 운동을 해야만 진화 될수있고 발달될수 있다는
크나큰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사실 이라서..
치타 또한 제거되는 진화가 아니라 첨부되는 진화를 거쳤다면
치타의 허리엔 ak-47 자동소총이 매달려있겠고 앞발에는 쌍권총을 들고 있어야만 할것이고
날지 못하는 아까 그 새들은 매일 저녁 지뢰를 매설하고 돌아댕겼을 거란 말이다.
돌아가며 즐비한 머신3세트씩 하는 초짜,
새로나온 다이어트법
오늘로써 10번째인 다이어트 방법론의 집착녀
그리고 쌍권총차고 칼라슈니코프 갈겨대는 치타와 지뢰 파묻는 새...
이들의 공통점은..
제거하는 발달이 아니라 첨부하는 발달을 시행하는 정신나간 잡것들 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남녀 모두 보디빌딩을 하면서 근발달 또는 다이어트를 하고는 있지만,
이 모든것은 진화를 의미하고 발달을 의미하는 것인데...
쳐내야 할것은 쳐내지 않고 제거해야 할것은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진화에 대해 목말라 하고있는 이러한 어리석음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것인가..
내가 진화 할려면
내가 진화 하는데 불필요한 조건들을 쳐내지 않으면 절대로 불가능 하다는
매우 상식적인 사실을 망각한채..
아니.. 망각보다는 아예 의문도 가지지 않은채
자기몸에 대한 직무유기를 밥먹듯이 하고있는 이 우매한 중생들을 도대체 어떻게 해 드려야 할것인가 말이다.
쳐내고 제거 한다는것은 체지방같은 나쁜것을 없애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해야할 중요한것을 위해서 하지말아야 할것을 쳐내라는 뜻이다.
중요한것을 하기위해...
중요한것을 하기위해...
꼭 해야할것을 하기위해..
꼭 해야할것은 해야하지 않는가..
꼭 해야할것은 하지 않으면서
하지 말아야할 해괴한짓은 돈주고 하면서
근육이 안생기니 살이 안빠지느니 깽깽 짖어대면 어쩌자는 것인가.
발달은 여러가지를 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다.
발달은 진화된 결과 이므로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요소를 쳐내는 과정만이 필요할 뿐이다.
일류목수가 대못을 단 한방에 박을수 있는 경지에 오르기까지는
여러가지 망치에 여러가지 못질연습을 한것이 아니란 말이다.
진화와 발달은 한가지에 집중을 하여 그것에 대해 완전히 익숙해질때
자연스레 얻어지는
우리몸이가지는 본래의 발달 메커니즘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이다.
웨이트 초심자나 다이어트 초심자가 이런사실 하나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바라는바를 이루는 기간은 반으로 줄어들수 있는 것인데
매번 나의 실패의 발목을 잡는것이 방법론에 있다는 사실 조차 무시하면서
또다시 딴방법을 찾는것을 보면 운동지도자의 한사람 으로써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근육이 잘 안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해요?
이전에는 이렇게 했는데 근육이 안나와서 이번에는 요렇게 할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원푸드를 했는데 요요가 와서 이번에는 투푸드를 할려고 해요..몇키로나 빠질까요?
단식을 해서 요요가 왔는데
이번에는 하루 두끼 소량식사만 하고 유산소운동을 열심히 할껀데 이번에는 요요가 안오겠죠?
사실...이런말들은 쳐내야 하는 제거해 내야하는...
내가 근발달에 성공하고 내가 다이어트에 성공해야할때 불필요한 요소들이 바로 이런것들인데
제거하기는 커녕
도리어 이것을 시행 할려고 하니 어떻게 성공을 장담할수 있겠는가 말이다.
작금의 운동인들은..
쳐낼줄을 모른다.
제거할줄을 모른다..
때마다 미용실가서 머리는 자르고
때마다 수염도 깍고
손톱발톱...필요없는것은 다 잘라내면서
어떻게 된게 근발달에 불필요하고 다이어트에 불필요한 요소들은 제거할줄을 모르는 것인가.
개나소나 헬스장에만 가면 모든 머신들을 돌아가면서 3세트씩 하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고
애초부터 쳐내는법 제거하는법을 배우지 못하며 시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뭘 해야하고 뭘 하지말아야 하는것을 지도해야 하는데
산이 있어서 산에 가듯이
기구가 있기에 기구사용법을 갈쳐주고 기구운동을 하라고 하는것은
진정 초심자가 배워야할 운동의 기본은 무시한 채
지도의 용이함만을 얻기위한 수단이 되는것이 아닌가 말이다.
내가 화장실가고 싶을때
머신 돌아가며 3세트씩 시켜 놓으면
아무리 긴똥도 다 누고 나올수 있는것이다.
내가 발달된몸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늘씬 쭉쭉빵빵 대문자 에스라인을 가지게 된것은,
모두다
내가 해야할 운동중 불필요한 운동들을
제거한 덕택이 되는 것이고
없앤 덕분이며
쳐냈기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고수들은 절대로 방법론을 이용하지 않는다..
근발달에 대한 고수...다이어트에 대한 고수들에게 물어보라.
여러가지 방법들이 과연 그 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를..
다시 말하지만,
얼마나 많이 쳐내고 필요한것들만 남겨 두었는가에 따라서 몸발달의 정도가 판가름나는 것이다.
산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것은 살아가면서 필요한 최소한의 물질의 양이라고 했다.
긴 산행을 계획할때
버너에 텐트에 삼겹살구이 불판에 참나무숯을 들고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과 간편한 식사...
그것도 아주 소량..
그 산행에 맞게끔 겨우 필요한 적정량만 가지고 가는 것이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할때는 패트병에 물을 가득 담아서 마셔대지만
산행을 할때는 필요한 양 만큼만 절제를 하여 가져가는 것이다.
그렇게하면서 또 다시 이번산행에 필요했던 물질의양을 배우게 되는 것이고
이것을 담 산행에 참고하여 담번 산행에 내가 들고갈 물질의양을 다시 책정을 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자체가 이런것이 아니겠는가..
다이어트시 내가 살이찌는 음식량과 살이안찌는 음식량을 알아내야 하듯이..
산행에 있어서 내가 필요한 물질의양을 알아내는것 또한..
근발달에 있어서 내가 필요한 운동만을 하는것처럼
내가 필요한 양을 아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는것이다..
추락하기 싫은 비행기가
화물을 다 던져버려서 무게를 가볍게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내가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가면 되는것이고
내가 필요한 만큼만 지니고 있으면 되는 것이며,
내가 필요하지 않는것들은 과감히 버려야만 살아갈수가 있는 것이다..
이게바로 진화된 나의 모습인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내가 발달을 할수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그 긴 여정을 견뎌낼수 있었고
낙오되지 않고 건강하게 산행을 마칠수가 있는 것이다
나의 몸을 진정으로 진화를 시키고 발달을 시키고 싶다면,
지금하고 있는 종목의 수를 줄여야 한다...
쳐내야 하는것이고 제거해야만 하는 것이다.
꼭 가지고 갈것만 가지고 가야한다는 거다.
무인도의 새가 모든것을 버리고 날수있게 진화 했듯이,
치타가 더 빨리 달리기 위해서 많은것을 쳐냈듯이,
홈런타자가 홈런을 치기 위해서 쓸데없는 훈련법을 제거 했듯이,
목수가 못을 잘 박기 위해서 여러 추천받은 못질연습 보다는 나름대로의 못질연습만을 열심히 했듯이,
여러분 자신들이 무한한 진화를 하고싶고 무한한 발달을 하고 싶다면,
여러분들이 미스타코리아나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면,
여러분이 오늘 해야할 많은 운동 종목들중에서 여러가지를 제거해야 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몸은 종목으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강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이고,
변화된 모습 진화된 모습 발달된 모습을 얻기 위해선 제거 해야할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며
여러분들이 원하는 미스타코리아 미스코리아는 특별한 운동을 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