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부일보 기사(해경이 119 헬기 투입 막았다)를 올렸었죠...
지금은 기사가 내려졌나 봅니다.
당시 그 기사를 올렸을 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해경이 구조를 시작하지 않고...
119항공구조대가 먼저 구조를 시작했다면...어떻게 상황이 흘렀을까?
슬프고, 가슴아픈 가정이지만...
119항공구조대라면 아마 선체진입을 초기에 시도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세월호 외부에서 대기하는 분들 배에 태우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말이죠...
집에 불이 나면 "집안에 누구 있나요?" 부터 묻고 뛰어들어가는 분들 아닌가요!..
왠지 119 구조대라면 바로 진입가능한 선실로 진입해 밖으로 학생들을 유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19헬기가 경남도청인가요 어디 들렀다 오지 않고.
바로 세월호에 와서
선실에 다수 승객이 대기하고 있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선실에 진입
'모두 선실 밖으로 나오세요'라고 유도했다면...
지금과 같이 많은 희생자가 나오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작전의 시작부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