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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도 꼰대 나름
세상을 좀 살아본 경험 있는
어른의 걱정이 담긴 잔소리와
또 더러는 잔소리를 위한
잔소리는 꼭 구분 되어야
잔소리를 위한 잔소리는
그야말로 전혀 쓸모없는
그런 이들 때문에 모든 꼭
필요한 꼰대 향해 원망하는
그런데 꼭 필요한 잔소리꾼
꼰대 눈에 잘 뜨이지 않는데
얼마 전 백 세를 훌쩍 넘긴
지난날 어느 대학 교수였던
지금은 백발이 성성하지만
한때 그의 강연 들으려고
전국의 활기찬 젊은이들이
강연장 물어물어 찾아다녔던
그 당시는 전국으로 몇몇 이름난
교수들이 젊은이들을 상대로 했던
강연 또는 시대적 잔소리 들으려고
지금은 대부분 천사가 되었고
이젠 몇 분이 아직도 젊은이
찾아다니면서 강연한다는
그런 유명한 교수의 잔소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약이 된다는
그래서 서로 앞서 찾아다녔던
한편 무슨 꾼들
그 당시 누군가 말했던 꾼들
길에서 돌 던지고 험한 욕 또
쇠파이프 들고 고함 소리친 꾼
세월 흐른 지금 그들이 제일 잘난
시대 인물인 것처럼 날뛰는 그런데
그들을 누구는 말하길 못난 모난 돌
그들 꼰대의 보약 같은 잔소리는
소귀에 경으로 취급하면서 또 온갖
이로운 혜택은 모두 알차게 챙겼던
오늘의 시대는 저들 몇몇 함께 만든 세상이고
저들이 소리 지르고 돌 던져 만든 세상이라며
이젠 저들이 오히려 꼰대인 척 편 갈라 웃는
그런데 누군가가 말하기를 이제
그들도 말끔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세상이 그들로 인하여 흙탕물 되었다는
온갖 비리 못난 짓을 지난날 했던
그때처럼 몰래 숨어서 조작하고
꾸미고 만들며 또 숨어 웃는
저들 편 누군가가 야릇한 꾀 내면
모두 손들어 한통속으로 똘똘 뭉치는
그래서 그들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는
세상이 변하면 그들도 변해야 하는데
그들은 저희 편만 믿고 힘자랑만 하며
얄궂은 짓 하는 제 편은 모두 뒤를 밀어
평범한 꼰대
세상 곳곳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또 무슨 이름이 나지도 않았지만
평범한 그들 나름 반듯하게 살아온
주변 가까운 이웃 어른 하는 잔소리
그들 잔소리는 참 힘든 세상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라는
또는 제 삶에 잔잔한 도움 줄 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잔소리하게 된다는
세상사는 모습 보면 참으로 걱정이 된다는
입에 쓴 약이 제 몸을 지켜 주고
귀에 거슬리는 숫 한 잔소리가
제 삶에 지혜가 될 것이라는
그래서 더러 하는 말이
동네 어른들의 귀한 말씀도
귀에 담고 집중해서 들어보면 약이라는
그 노인들 평생 살아온 생활의 지혜
젊은이 그것 잔소리로 귀한 줄 몰라
입에 쓴 약이 제 몸 지키는 것을
세상의 역사는 돌고 또 돈다는
세상 모든 유행도 돌고 또 도는
그래서 “ 세상사 세옹지마 ” 라는
아무리 제가 잘난 척 유명한 척
그렇게 자랑해도 누군가 말하기를
모두 “ 손바닥 안에 있다 ” 말했던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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