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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920427
    작성자 : rainyday
    추천 : 4
    조회수 : 646
    IP : 112.223.***.21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20/08/14 16:36:2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20427 모바일
    아싸 의사가 생각하는 의사들의 파업...

     

    (딴지일보 게시판에도 쓴 글이지만 여기도 올리고 싶어서 올립니다. 이해해주셔요 )

     

    오늘 의사들이 파업을 했군요.

    얼마나 모였을지 모르겠네요.

    에휴...

    뭐라 말하기 참 복잡합니다.

    주말에 MBC 스트레이트를 보면서

    아 좀....   스트레이트 좋아하는데... 관점을 좀 잘못 잡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는데

    어디 얘기할 데도 없고 글이나 써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평소에 MBC 스트레이드, PD 수첩, jTBC ... 스포트라이트 역시 좋아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도 맨날 봤죠.

    요즘은  잘 챙겨보진 못하지만 어릴 때부터 탐사보도를 좋아했습니다.

    (MBC 이야기속으로...  최애프로그램이었던...

    그때 논 가운데 하룻밤사이 우뚝 서버린 통나무는 어떻게 됐을지..  ..)

     

    그 시선과 접근방식에 놀랄 때도 많지만 좀 부족할 때도 있다고 느낄때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노력은 항상 대단하지요.

     

    어제 MBC 스트레이트의 경우 지방 의사들이 부족하다는 내용인데

    제가 의사라서 그럴지 몰라도

    본질에 접근하는 노력은 좀 소홀히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히 제가 의사라서 그렇게 느낄겁니다 아마.)

    뭐 틀린 얘기를 한건 아니지만

    의대입시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에 대한 반감이 약간 묻어난다고 할까요?

    ..

    이해합니다. 충분히

    개인적으로야 몰라도 의사집단... 의협..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

    반감이 있을만하죠. 그걸 굳이 드러내지 않을 이유도 없죠. 맞아요.

    지금 의사들에 대한 시선이 딱 그렇죠.

    누구탓도 아니에요.

     

    최근 정부에서 10년간 의대정원 400명 확대하여 지방 의사수를 늘리겠다고 정책을 발표했죠.

     

     

     

    뭐 대중들이 의사수 늘리는 일에 압도적 찬성이니 뭐 대세는 정해졌지만

    이건 복지 차원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에요.

    딱 국민들이 좋아할 만한 이슈를 던져놓은 것.

    ..
    정치니까.

    의사수를 늘리는 카드는 모든 정권이 검토했을겁니다.

     

    제가 구글에서 자료를 못찾아서 기억에 의존해보면

    의대입학생 숫자가 80년대부터 확 증가했을겁니다.

    증가속도가 너무 빠른데 문제는 의료비 증가도 같이 증가했죠.

    김영삼 정부에서 의대생 정원 동결을 한다고 했던가...안했던가.....

    여튼 마지막으로 4개의대를 허가합니다. (가천의대, 성균관 의대, 제주의대, 차의과대학... 아마 이4개일걸요? .. 기억이....)

    그게 마지막 의대신설이었죠.

    99~2000년 의약분업 파엄이 길어지면서 의사들과 딜을 했죠. (이번에 알았네요..오우..) 의대 입학생수를 5% 던가요? 줄였습니다.

    그 이후로 유지되고 있고.

     

    의대 정원 늘리는 문제는 어느 정권이든 인기를 얻기 딱 좋은 내용입니다.

    의사와 의사가족, 관계자들. 뭐 아무리 많게 잡아도 100만명쯤 되려나요?

    그들 외에는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의협... 의협회상 최대집....

    의협과 의사들이 신뢰를 못 얻고 있었으니 아군도 없고. 건드리기 딱 좋지요.

    OECD 의사수가 낮다는 건 팩트니까 .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의사수가 적다고 난리지만
    실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은 세계적이고.
    의료 접근성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거에요.

    참 모순되지 않나요?

     

    언론에서 지금 얘기하듯이 의사수 부족을 얘기한다면

    우리는 의료의 후진국이 되어야 하는데

    최상위권 의료환경을 가지고 있단 말이죠.

     

    (의사숫자 부족하다고 할 때 이런점을 같이 얘기해야 하는데
    한가지면만 얘기하는게 좀 불만입니다. )

     

    의사수 많다는 유럽과 비교해도 의료 접근성은 압도적으로 우리나라가 좋아요. 비교 불가입니다..

    현재 의대 졸업생.. 매년 나오는 의사가 아마 1년에 3300 명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의사번호가 11만번을 넘어갔죠.

     

     

    MBC스트레이트는 지방의료의 황폐함을 얘기하는데
    이건 의사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경제에요. 경영이고.

    자본주의 제도에서 어쩔 수 없는 한계상황인겁니다.
    상당수 병원들이 적자로 폐업했고 인구가 줄어든 지역에는 병원을 세우지 않는거에요.

    요즘 서울, 경기권 아닌 지방 사람들도 뭐만하면 대형병원을 가려고 합니다.

    .

     

    사람들이 원하는 의료 접근성이 과거에는 의원급이었지만

    이제는 대형병원으로 바뀐거에요.

     

    의사수의 부족이라기 보다

    의료기관의 쏠림 현상때문이고

    자본주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의사는 메딕이 아니에요..
    뽑아서 거기 보내놓는다고 알아서 수술하고 치료하고 하는 거 아니에요.
    400명 의사 늘리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죠.


    공공 병원을 확충한다고 발표하고 향후 의료인력도 확충하고 그에 따른 예산들.
    최소한 400명 의사들이 전문의가 되어 일을 제대로 할 공공병원 확충이 함께 따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자본주의에서 적자날 환경에 민간 병원을 세우는건 힘든 일이에요.

    그 영역을 공적인 부분이 커버해야죠.


    의사 만들어 놓는다고
    전부 기초의학이나 예방의학. 감염병 뭐 이런 의사로 자동으로 가는거 아닙니다.
    일단 교육도 교육이거니와
    그들을 유지할만한 예산과 기관이 있어야 됩니다. 유지비가 만만치 않아요.

    게다가 큰 일이 없으면 평소 연구만 할 인력들 일 수도 있죠.

     

    의사는 메딕이 아니에요.

    마나도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남자 의사들이 줄어들어 군복무 대상자들 숫자도 줄어드니
    공중보건의 숫자가 모자랄 겁니다.

    400명씩 지역 공중보건의로 다 보낸다???
    이정도 생각만 하는거 아닐까??? 하는...

    ...

    ㅎㅎ... 설마....

    ..


    뭐 정부가 정하고 빌표한거니.
    의사들이 아무리 파업해봤자 당연히 안될겁니다. 다 알아요..
    문제는 이게... 오히려 여론만 나빠질거란 얘기죠.

    파업... 파업...
    거 데모 좀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파업 선언전에 뭔가 상황을 만들어놔야 합니다. 최소한 여론이 적대적이진 않도록.

    그리고 파업은 그냥 마침표 찍듯이 딱. 뭐 보여주기.

    그러고 대화에서 좀 유리한 국면을.. 뭐 이렇게 해야되는거 아니겠어요?


    의협이 무능하다고 봅니다.
    사방에 적인데
    파업해서 뭘 얻어내려고 하는지 ??
    해봤자 의사들끼리 모였다는 뭐 그런정도 밖에 없을텐데.
    그 손해는 오롯이 파업에 참가한 의사들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데...


    의협회장의 정치적 목표라면 뭐.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파업이나 집회..
    이런걸로 정부를 움직인 사례가.... 제 기억으로는 2번정도..

    광주항쟁처럼 군부를 동원해서 탄압한 사례가 더 많을겁니다. 세계적으로는.

    87년 민주화 항쟁. 97년 노동법 투쟁 정도가 아닐까요?

    촛불혁명은 혁명이니 논외로 하고.

     

     

    의사들은 지금도 의사가 많다고 느낍니다. 이거 진짜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게... 일반 사람들과 느끼는 현실인식의 차이가 꽤 큽니다.

    의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의사들 잔뜩 있어서 좀 망해도 된다. 이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게.... 비슷할 수가 없어요.

    히유...

    뭐 다른 직종에 대해서.. 가지는 생각들이 있을텐데

    의사나 법조인...회계사등등 전문직에 대해서는 그런 인식이 좀 있는 듯 해요.

    그래서 의사들이 의사수 많다는 얘기에 동의할 수 없는거겠죠.

     

     

    대학병원이나 어쨋든 큰 규모의 병원에 남아서 실력을 키우고 싶어도 자리가 없습니다.
    교수 테크트리타다가 안되서 나오는 사람 많아요. 제 주변에도.

    그럼 개업하거나 중소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중소병원도 숫자가 줄어들고 있죠. 다 큰병원 가려고 하니까.

    일반의만 하고 나오는 비율도 꽤 높아지고 있어요. 처음부터 개업으로 가죠.

    그러다보니 개업하고 문닫는 의사들도 많아요.

    우리가 문닫는 상가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는 것처럼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의사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이유는

     

    대부분 결국 개업의... 로 갈거니까요.

    10년 의무복무?

    이후로는 개업의로 가겠죠?

    10년 의무복무 하면 대학병원 스텝 테크트리는 힘들어요. 당연히

     

    전 솔직히 생각하면
    지금 정부는 여러 개혁정책으로 여론이 왔다갔다 하는데 있어 희석시킬 이슈로 던진거라고 봅니다.

    의사가 필요하면 지금 의대 정원에서 국가 장학생으로 선발해도 됩니다. 충분해요.

    숫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치겠죠.

    이해합니다.

     

    사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굉장히 좋은 정치적 카드죠.
    뭐 의사수 늘어난다고 정부가 불리할 일도 없고.
    의협은 지금도 국민들에게 욕먹고 있고.
    자식을 의대에 보내고 싶어하는 수많은 학부모들에게도 이건 좋은 소식이잖아요.

     

    이건 정치에요.

     

     

    사실 의사들이 반대하는 것도 당연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봅니다.

    뭐 욕할 수 있지만

    너무 심하게 욕하지 말아주세요.

    민주노총, 현대자동차 파업할 때와 비슷한 정도는... 할수 있다고 봅니다.

    뭐 그정도는 항상 있잖아요.

     

    하지만 세상에. 참 의협은...
    아무리 내말이 맞아도 그게 나한테만 맞는 말이고
    들어주는 이가 없고 남들에게 별 관계도 없고. 욕만 한다면....

    그런 행동은 안하는게 좋은데 말이에요.

     


    의대 입학정원 확대.

    전 정치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할 수 있죠. 의사들이 남아돈다고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지금의 문제제기를 본다면

    답은 공공병원입니다.

    공공의료 비율을 높여야 되요.

    민간병원에 지나친 의무를 지우는 것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아껴야 할 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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