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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376497
    작성자 : 조때따티까
    추천 : 1
    조회수 : 9169
    IP : 210.92.***.10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4/27 01:15:18
    http://todayhumor.com/?humorstory_376497 모바일
    내용[약혐] 고딩때 변비똥 썰 풀어봄 [경험담]
    <p>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p><p><br></p><p>지금이 슴셋 이니깐..</p><p><br></p><p>지금으로부터 한 5~6년전 일꺼임.</p><p><br></p><p>내가 태생부터 장이 약해서 어렸을때 막 관장 을 자주했었음 똥을 제대로 못눴었슴</p><p><br></p><p>살면서 설사및 변비를 달고 살았음 지금도 약간 그럼.</p><p><br></p><p>그러던 어느날 때는 고딩때임.</p><p><br></p><p>잠자던 도중에 배가 엄청 아파서 화장실 갔음 (다들 살면서 자다가 배아파서 화장실가서 설사싼 기억 한두번씩은 있을꺼라생각함)</p><p><br></p><p>딱 바지벗고 '아 뭘또 잘못처먹었나.. 아이고배야..' 하면서 힘을 주는데. 설사가 안나옴...</p><p><br></p><p>배는 엄청아픈데;; </p><p><br></p><p>막 미치겠는거임; 레알 진짜 배는 엄청아픈데 설사가 안나와;;; 진짜 지랄발광을 했음;</p><p><br></p><p>막 그렇게 10분넘게 발광하던중. 여러가지 생각을함. 똥꼬에다 물을 좀 적시면 똥이 잘나온다는 어디 주서들은 얘기 듣고</p><p><br></p><p>똥꼬에다 막 손가락으로 물적셨음..</p><p><br></p><p>그래도 안나오길레 똥꼬에다 손가락을 집어넣음 씨발..;; 지금생각하니 종나 더러웠네..(생각해보니 이때 내손가락에 항문아다따였네 - -;)</p><p><br></p><p>암튼 그래도 안나옴;; 와 미쳐버릴거 같았음;; 배는 계속아프고 환장하겠고 막 그러다;</p><p><br></p><p>부엌가서 식칼들고 내배 찌를까 이생각까지 들었음;</p><p><br></p><p>별에별 생각을 다하다가</p><p><br></p><p>진짜 너무 아파서 환장할꺼같아서</p><p><br></p><p>엄마 자고 있는대 꺠웠음 </p><p><br></p><p>눈물 흘리며 "엄마 배아픈데 똥이 안나와 ㅠㅠ" 하면서 오열하면서 엄마 깨웠음</p><p><br></p><p>엄마는 일어나면서 " 지금 시간이 새벽2시인데 병원 약국도 다닫았을텐데.." 하면서</p><p><br></p><p>그냥 걱정만하지 어떻게 할줄 모르셧슴..</p><p><br></p><p>그러다가 이러다 진짜 배아파 뒤지겠다 싶어서</p><p><br></p><p>택시타고 응급실 가야되겟다 싶어서.</p><p><br></p><p>막 지갑 하나 챙기고 집밖으로 나옴 나와서 택시타러 겁나 뛰어갔음 아픈배 붙잡고..</p><p><br></p><p>가던도중이였음;</p><p><br></p><p>갑자기 똥꼬에 레알 엄청난 신호가 옴</p><p><br></p><p>' 시발 이건 레알이다 진짜 나온다 마지막으로 힘줘보자' 싶어서</p><p><br></p><p>그 새벽에 외딴 놀이터 화단 가서 바지벗고 쭈구리고 배에 에네르기를 주고</p><p><br></p><p>힘껏 퐉 괄약근에 힘줬음</p><p><br></p><p>와...</p><p><br></p><p>설사가 폭포수 처럼+ 방귀 5연발 대지가 울림.</p><p><br></p><p>진짜 내허리 그순간 3인치 줄어들은듯?</p><p><br></p><p>와 세상이 달라져 보였음</p><p><br></p><p>화단에 쭈구리고 앉아서 지나가는 벌레와 꽃을보며</p><p><br></p><p>' 아 세상은 이렇게나 아름답고 소중한 거였구나' 별에별 행복에 젖어 있었음</p><p><br></p><p>암튼 그렇게 해결 보고 ( 똥은 못닦고 집에와서 닦았음)</p><p><br></p><p>집에와보니 엄마는 자러 들어가고 없었음  - -;</p><p><br></p><p>암튼 난 기분 좋아진채로 </p><p><br></p><p>방에들어가서 딥슬림함..</p><p><br></p><p>이렇게 끝남..</p><p><br></p><p>훈훈한 결말 같슴?</p><p><br></p><p>아님</p><p><br></p><p>문제는 그뒤였음.</p><p><br></p><p>그뒤로 똥눌때 마다 또 똥이 안나올까봐</p><p><br></p><p>똥누기가 무서워서 과민성 대장염에 걸림 - -;</p><p><br></p><p>그래서 맨날 설사하고 죽먹고 그랬음;</p><p><br></p><p>1년간을..;;</p><p><br></p><p>그래서 몸무게 30킬로가 빠짐;</p><p><br></p><p>95킬로>> 60킬로 근처까지감 </p><p><br></p><p>지금은 많이 괜찬아 지긴했는데</p><p><br></p><p>요즘도 그때 생각하면 똥누기 긴장됨.</p><p><br></p><p>옛말 기억이 절실히 남.</p><p><br></p><p>잘먹고 잘싸면 행복한거라고</p><p><br></p><p>레알 임 진리임</p><p><br></p><p>잘먹고 잘싸면 진짜 딴거 바랄거 없음</p><p><br></p><p>사람은 건강이 최고라는걸 뼈저리게 느꼇음</p><p><br></p><p>이상임</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4/27 01:27:25  125.176.***.147  Neraizel  38922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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