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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8682
    작성자 : 미꽃초월중년
    추천 : 0
    조회수 : 278
    IP : 121.171.***.7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8/21 07:38:41
    http://todayhumor.com/?readers_8682 모바일
    자작소설 퓨전무협 [ 질풍마마 ] -1화-
    아래에 이어 한회 더 올립니다.
     
    ==================================================================================
     
    -1화 -
     
    백두산
    예로부터 백두산이라 함은 영기가 서리고 하늘과 통하는 길이다 하여 근처 백성들도 쉬이 발을 놓지 못하는
    명산중의 명산이다. 또 백두산 북쪽으로하여  명국 요동지역 백성들은 백두산을 장백산 혹은 영응산 이라부르며
    산세가험하고 맹수는 하나같이 흉흉하나 하늘과의 기가 통하고 신령이살아 쉬이 다가갈수없는 명산으로 꼽았다.
     
    백두산 청석봉.
    그아래 험한 산세를 따라 한 인영이 움직이고 있었다. 어찌나 움직임이 빠르고 날랜지 흡사 백두표범으로 착각할정도로
    그 움직임이 범상치 않았다. 그리고 그 인영이 멈춘곳은 하나의 오두막 이었다.
    인영의 허리춤엔 토끼 3마리가 묶여있고 어깨에는 노루한마리가 걸쳐있었다.
    어깨부터 허리까지 감싸며 내려오는 범가죽과 허리에매어져있는 박도. 어깨에 매어있는 활등을 조합할때 백두산등지를 활동처로한
    사냥꾼이 틀림이없다. 사내의 얼굴은 흡사 털로 뒤덮인듯 턱부터 얼굴전반을 수염이 뒤집고있으니 모르는사람이보면 영락없는
    도깨비다. 아니 좀 좋게봐주면 산적두목 되겠다.
     
    "휴! 다행이 늦지않았군!"
     
    사내는 오늘잡은 토끼와 노루를 한쪽에 던져둔뒤 허리춤의 가죽주머니에서 약초를꺼냈다. 그리고 방한켠으로 다가가
    죽은듯 누워있는 한여인과 소년을 바라봤다. 그리고 바라보는 사내의 눈빛이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
     
    "젠장! 오늘은 어째 노루는커녕 쥐새끼하나 보이질않누"
     
    사내는 연신 투덜거리며 짐승들의 흔적을 찾았다. 오전중에 발견한 맷돼지의 흔적을 따라 두시진을 쫒았건만 흔적끝에 발견한건
    약간의 핏자국과 범의 발자국이었다.
    정신없이쫒다보니 재수없게 범의 영역까지 들어온것이다. 틀림없이 그 범은 지금쯤 배불리먹고 낮잠이나 퍼질러자겠구나 하는심정에
    천천히 범의 영역에서 나와 다시 짐승의 흔적을 찾기를 또다시 두시진째..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짐승의 흔적이 없는것이 영 재수가없었다.
    이러다가는 다음달 초순 산아래 고을에서 열리는 장날맞추어 내려가지도 못할판국이다. 적어도 노루가죽 십여장은 들고가야 이것저것
    싸들고서 다시 올라올터인데.. 이래서야 영 답이 안나왔다. 그나마 닷세전 맷돼지 한마리를 덫으로 유인해 잡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응?"
    문득 흔적을 찾던 사내가 움직임을 멈추고는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이내 눈을감고 멈춰있던 사내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씨익
    "................걸렸구나!"
     
    필히 어제 집근처에 설치해놓은 덫에 짐승이 걸린소리다. 들리는 소리를 보아하니 늑대가 분명하다. 사내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한식경을 이동한끝에 덫이 위치한자리에 도착한 사내의 눈이 커졌다.
     
    분명 덫에걸린건 늑대였다. 보통은 무리지어다니는 늑대다. 그럼에도 사내가 자신있게 다가간이유는
    한마리가 덫에 걸리면 어지간한 늑대무리들은 한동한 덫에걸린 늑대주위를 배회하다 이내 돌아가기마련이다.
    그러나 눈앞의 상황은 사내를 당황하게만들기 충분했다.
    덫에걸린 늑대를 제외하고 세마리의 늑대가 한 여인과 소년의 발목으로 다가가 냄새를 맡으며 킁킁거리고있었다.
    여인과 소년은 정신을 잃었는지 미동도 안하고있었고 늑대무리는 덫에걸린 늑대와 쓰러져있는 먹잇감을 보며 이리저리 재고있음이 틀림없다.
    분명 여인과소년을 발견하고 늑대무리가 다가오다 하필 근처에있는 사내의 덫에 한마리가 걸린것이다.
    급변하는 상황에 놀란 늑대무리가 주위를 경계하던것이 여인과 소년이 아직 피투성이가 안된 이유였다.
    덫이 아니었다면 이미 김이 모락모락나는 사람의 내장을 두고 늑대들이 한창 잔치중이었을것이다.
    사내는 마음이 급해졌다.
     
    이내 허리에걸린 박도를 등뒤에걸고 등에걸린 활을 재빨리 손에쥐어 화살을 쟀다. 소년의 목에대고 킁킁거리고있는 저놈이 덩치로보건데
    틀림없이 우두머리일터.. 사내의 화살끝에 늑대의 머리가 걸렸다. 호흡을 조절하던 사내는 한순간 숨을 멈추고 시위를 놨다.
     
     
    손살같이 날라간 화살이 늑대의 눈에 박혔다.  어찌나 강하게 박혔는지 눈을 뚫고들어간 화살끝이 목뒤로 삐져나왔다.
    갑작스런 화살공격에 우두머리가 쓰러지자 남은 두마리 늑대는 언달아 뒷걸음질로 뜀박질을하며 물러섰다.
    ' 지금이다 '
    등뒤에 박도를 뽑아든 사내가 소리를 지르며 늑대들을 향해 달려갔다. 가히 그 기세가 맹호도 잡을기세다.
    화살공격에 이어 호랑이가죽을 뒤집어쓴 사내가 날카로운 박도를들고 소리를지르며 달려가니 이미 기세가 기운 늑대들은
    깨갱거리는 소리와함께 줄행랑을 쳤다.
    다행히도 사내가 의도한바대로 이루어졌다. 늑대무리같이 무리짓는 짐승과의 싸움은 기세가 최우선이다.
    물론 호랑이같은 맹수한테는 택도없겠지만 우두머리가 갑작스래 죽어버려 혼란스러울 늑대 두마리정도는 사내의 고함소리가 제대로 먹힌것이다.
    그대로 주위를 한번더 경계한 사내가 박도를 들고 덫에걸려 거꾸로 매달린 늑대에게 다가가 망설임없이 늑대의 머리를 후려쳤다.
    박도질 한방에 머리가 깨진 늑대는 움직임을 멈춘채 머리에서 피를 쏟아냈다.
    사내는 이어 눈에 화살이 밖힌 우두머리 늑대의 눈에서 화살을 뽑아내 익숙한 손길로 다리를 묶어 덫에걸려죽은 늑대옆에 같이 걸어놨다.
    그리고는 단도를꺼내 늑대 두마리의 목덜미를 그었다. 피를빼는 작업이다.
    어느정도 작업이 완료되자 사내는 누워있는 여인과 소년을 향해 다가갔다. 자세히 보니 생김세가 영 이상한것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급한데로 두사람의 호흡을 보니 죽지는 않은게다. 그제서야 마음을 놓은 사내는 좀더 자세히 두사람의 생김새를 봤다.
    둘다 피부가 새하얀것이 꼭 명국너머 서쪽에 산다는 서역인같다. 키도 어찌나 큰지 7척은 넘어보인다. 또 냄새가 어찌 이상한지 달콤하기도하고
    향기로운듯도 한데 묘하게 거부감이 생기는 향이 아마도 아까 늑대들이 냄새만 맡고 물지않은것이 이 요상한 향때문겠다.
    허벅지까지 천이 감고있기는한데 그아래 다리가 전부다 보이는것도 망측하기도하고 발에감은 신은 모양은 짚신같은데 짚이 아닌것이 매끈해보이는게
    반짝반짝거리는게 보석도밖혀있고 모양이 영 심상치않다.
    이목구비도 이상한것이 한쪽 얼굴은 어디서 굴렀는지 멍투성이다. 그리고 머릿결은 요상하게도 노리끼리한게 비단결같다.
    눈을 돌려 소년을 봤다.
    소년도 이상한향은 좀 덜하긴했지만 역시 달콤한 향이 나는게 늑대들에게도 괴이했을것이다. 얼굴은 앳돼보이는데 코도높고 눈썹도 진한게
    귀한집 도령같다.  또 소년의키도 왜이리 큰지 6척이 넘어보인다. 그리고보니 소년인지 청년인지 헷갈리는게 영 이상하다.
    신은 어찌나 큰지 발목까지 덮고있는게 굉장히 무거워보인다. 작년 장날에 고을 만물상 박가가 구했다는 양반내들이 궐안에서만 신는다는
    신이 저런모양이었는데 그거랑도 묘하게 다르다.
    늦가을날씨에 슬슬 쌀쌀해지는 시기인데 백두대간날씨는 이미 한겨울이라해도 이상하지않다. 그런데 여인과 소년 둘다 팔다리를 다 내놓은것이
    언제 얼어죽어도 이상치 않다.
    어찌됐든 사람은 살려야하는지라 사내는 서둘러 근처 나무에서 두툼한 나무목을 베어 입고있는 범가죽으로 둘렀다.
    대충 다섯척을 사이로 나무를 놓은뒤 호랑이가죽을 묶고 동아줄로 끈을 연결하니 급한데로 끌게가 완성됐다.
    그위로 소년과 여인을 눕히고 동아줄을 허리에 걸고 매달아놓은 늑대 두마리의 다리를 동아줄로묶어 허리에 연결했다.
    무게가 묵직한게 대충재어봐도 이백근은 족히 넘어보이는 무게다. 그것도 그럴것이 늑대 두마리만해도 백근은 훌쩍 넘어갈터인데 거기에 사람까지 두
    명이니
    무게가 만만치않아보였다.  몇번 힘을가늠해본 사내는 대충 끌고는 갈수있겠다싶어 자신의 오두막을향해 한걸음 한걸음 옮겼다.
     
    집에 도착한 사내는 서둘러 여인과 소년을 바닥에 눕히고는 아궁이로 달려가 불을땠다. 10월중순이지만 백두산 산자락은 이미 눈이내린곳도있어
    여간 추운게 아니다. 사내혼자라면 이정도날씨야 그냥 버티겠지만 여인과 소년은 척봐도 입술이 질리고 피부가 허옇게 일어난것이 그냥 놔뒀다간
    숨넘어가게 생겼다. 아궁이불씨에 대충 장작몇개를 밀어넣은 사내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짚더미와 가죽들로 자리를 만든뒤 그위에 여인과 소년
    을 눕히고 밖에 끌게에있는 호랑이가죽을 벗겨와 대충 툭툭 턴뒤 두사람에게 덮어줬다. 아마 어지간한 솜이불보다야 따뜻할거라는건 본인이 겪어
    봐서 잘안다.
    이정도 했으면 됐겠다 싶다. 저 여인과 소년이 죽을팔자였으면 늑대에게 물려죽었을터.. 예까지 해줬으면 살팔자려니 하고 사내는 다시 아궁이로 향했
    다.
    그래도 불은 넣어줘야 좀더 잘살겠거니 라는 마음에말이다.
     
    " 후..언제쯤 일어날꼬.."
    벌써 나흘째다. 나흘째 죽은듯이 누워만있는 여인과 소년을 보며 사내의 한숨은 깊어졌다.
    처음 대리고올때만해도 하룻밤이면 정신은 들겠거니 싶었다. 그런데 나흘내내 누워서 신음도 안흘리고있는게 가슴골이 오르락내리락하는것만아니면
    죽었다해도 믿을거같다.
    그냥 놔두기도 뭣하고 해서 얼굴상처에 약초즙좀 발라주고 아까운 장작태워가며 방안도 뜨끈하게 해줬다. 행색을보니 어디 양반집 규수같기도하고
    명국에 귀한몸같기도해서 나름 신경도쓰고했는데 첫날빼고도 나흘내내 누워만있는것이 이러다가 죽어나버리면 골치깨나 썩을거같다.
    어찌해야되나 고민하던 사내눈에 여인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 으....으음..."
    "헛! 이..이보시오! 정신이 좀 드오?"
    " 으...아흑"
    "어이쿠! 살아났구나. 이보시오! 이보시오!"
    열심히 말걸고 흔들었지만 여인은 다시금 축늘어져서 미동을안했다. 죽었구나 싶어 숨을보니 아직 죽은건아니고 다시 혼절했는가보다.
    이럴게 아니라 무슨수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에 사내는 활과 사냥도구를 챙겨들고 산으로 들어갔다.
    몇해전 고뿔기운에 몸이 허한걸 억지로 나가 간신히 노루한마리 잡았는데 도저히 힘에겨워 움직일수가없었다. 가만있다가는 쓰러지겠다싶어
    노루 목자락에서나오는 피몇모금 마셨더니 금세 훈훈해지고 힘이나는게 고뿔이 금세 달아난적이 있었다.
    그걸 생각해낸 사내는 노루라도 잡아와 피라도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사냥을 나간것이다.
     
    산속을 뒤지기를 한시진이지나고 간신히 노루한마리 허벅지에 화살하나밖에놓고 숨이 덜 넘어간 노루 머리를 후려쳐 기절시킨후 끌고왔다.
    운이좋은지 상처에좋다는 약초와 야생쑥을 발견해 냉큼 챙겼고 덤으로 오는길에 확인해본 덫자리에는 토끼 두마리가 걸려있었다.
    하늘이 돕는다 싶어 얼른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사내는 아직 숨이 덜 넘어간 노루의 목자락을 베어낸뒤 나오는 피를 나무대접에 담아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게 역시나 백두대간에서 나는 몸에좋다는 약초들 다처먹는다는 노루피다웠다. 수저로 노루피를 입에 한수저씩 넣고 목울대를
    몇번 눌렀더니 꿀떡꿀떡 잘넘겨들 먹었다. 그렇게 대여섯번먹인후 다시금 장작으로 불을 때웠다.
    그리고 잡아온 노루와 토끼 손질을 위해 집앞 마당에 자리잡고 앉을려는 찰라 집안에서 소리가 났다.
    "꺄아악!"
    "어이쿠!"
    후다닥 집안으로 들어간사내를본 여인이 다시한번 소리를 질렀다.
    "까아아아아아아"
    "이...이보시오! "
    " 다..당신 누구야! 여기는 어디야?"
    " 난 그냥 백가라고 부르시오. 여기는 청석봉 입구에있는 내 집이오"
    " 무슨 개소리야! 당신뭐야! 인신매매야?"
    " 그게 무슨소리요. 인신..뭐요?"
    여인은 여전히 사내를 노려보며 한손으로는 소년을 흔들었다.
    " 진석아! 진석아!!"
    여인의 부름에도 소년은 여전히 미동이없었다.
    " 진석아!! 일어나봐! 진석아!!"
    그렇다. 여인과 소년은 경애와 진석이었다.
    한참을 흔들며 진석을 깨우던 경애는 여전히 진석이 미동이없자 울먹이기 시작했다.
    " 야이 개새끼야! 우리아들한테 무슨짓한거야! 진석아!! 진석아!!!"
    " 그..그게 무슨소리요. 난 그저 당신들 대리고온죄밖에는 없소"
    " 그게 인신매매지! 이 씨발놈아!!!"
    " 이보시오! 인신매매인지 뭔지 내 잘 모르나.. 당신모자에게 해를 입힐생각은 없으니 좀 진정좀하시오."
    나름 안심시키기위해 최대한 부드럽게 말했으나 본인의 모습을 잘 알수가없는 사내는 자신의 모습이 부드러움을 죄다 갈아버린다고는 생각못했다.
    " 사람살려!!!!!!!살려주세요!!!!!!!!!!!!!!여기 사람이 납치됐어요!!!!!!!!!!"
    " 헛! .. 납치라니.. 무슨소리요! "
    사내는 말도안된다는듯 펄쩍뛰며말했으나 경애는 들리지않는다는듯 소리를 질러댔다
    " 진석아!!!!!!!!!!사람살려요!!!!!!!!!!!!!!! 아들이 죽어요!!!!!!!!!!!!꺄아아아아아악!"
    " 이보오! 좀 조용히좀 하시오! 그리 소리지른다고 이 산골에서 누가 듣는단말이오!"
    그때 진석이 의식을 차리는지 신음성을 내뱉으며 눈을떴다.
    "...으음~"
    " 지..진석아!"
    " 아후..머리야.. 왜이렇게 시끄러워"
    " 어허허허헝... 진석아 ...."
    낯선장소에 고릴라(?)같은 놈들(?)에게 납치(?)되어버린데다 아들까지 잘못된줄알았던 경애는 진석이 눈을뜨자 울음을 참지못하고 오열하기시작했다.
    "어흐흐흐흐흑! 끅...끄윽!!"
    " 어...엄마?"
    " 꺼흐흐흐흑 .."
    " 엄마 왜그래? 엄마?"
    그렇게 한여인의 울음소리와 당황한 소년의목소리와 덩달아 당황한 한 사내의 호흡소리가 방안에 가득찼다.
     
     
     
    ============================================================================================================================
     
    자..시작은 조선입니다. 대충 조선 초기쯤되겠습니다.
     
    무협이라면 고려말 조선초기는 되야 저같은 초짜글쟁이는 설정잡기가 편하답니다 -_-;;;;
     
    괜히 청나라니 당나라니 하면 머리아픕니다. 
     
    2화부터는 혼돈의 시작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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