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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멀리서보고 카오스인가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샴입니다
얼른 집에 통조림가지러 휘리릭 뿅
통조림쟁여서 가는데 나무판자같은거 쌓여있는 여기로 쏙들어가더군요
틈새로 한껏 찍었는데 요게 제일 이쁘게나왔어요
고양이눈이 보이게 사진찍는건 참 어려운것 같아요
샴은 처음보는데 참 매력있네요
얼굴만 어디놓고 태운거니 냥아?
통조림으로 유혹하니 슬금슬금 나옵니다
경계하며 다가오는 냥이
샴은 개냥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너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구나
어쩌다 길생활을 하게 되었니
쓰다듬는데 털이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많이 마른듯했고.. ㅠㅠ
밥만 먹고 다시 쏙 숨더군요 쫌더 같이 놀고싶었는데
너는 탈출한 것일까 버림받은 것일까
난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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